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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YLE

party

셀렙처럼 완성하는 연말 파티 룩

EDITOR 정세영 기자

2019. 11. 28

연말 모임에서 주인공이 되고 싶다고 이것저것 걸치다간 패션 테러리스트가 될지도 모른다. 옷 잘 입는 셀렙들의 스타일링 스킬을 먼저 스캔해보시길!

한예슬
BLACK QUEEN

머리부터 발끝까지 올 블랙에 골드 포인트로 고급스러운 분위기가 철철 흘러넘치는 파티 룩을 완성한 한예슬. 군더더기 없이 심플한 실루엣이지만 빅토리안 무드의 빅 패턴 레이스 재킷과 레깅스로 섹시한 무드를 더했다. 주얼 장식을 배제한 심플한 골드 미니 이어링으로 세련된 느낌까지 얹은 센스! 글래머러스하면서도 고혹적인 파티 룩이지만, 군살 제로 몸매의 소유자가 아니라면 자칫 콤플렉스가 부각될 수 있다. 레이스 무늬의 옷을 입을 계획이라면 패턴이 작거나 속살이 은은하게 비치는 얇은 시스루 소재 아이템을 선택하는 것이 안전하다.

이호정
FUNKY LEOPARD

레오퍼드 같은 강렬한 패턴을 파티 룩에 활용하고자 한다면 캐주얼한 아이템이 제격이다. 배우 이호정이 선택한 세미 와이드 팬츠라면 파티 룩에서는 물론 일상에서도 활용하기 좋을 듯. 게다가 그레이를 베이스로 한 호피는 기존의 레오퍼드보다 와일드한 느낌이 덜해 레오퍼드 초보자도 부담 없이 입을 수 있다. 호피의 매력을 부각시키고 싶다면 톱, 액세서리 등은 블랙 컬러로 통일할 것! 단, 룩이 지나치게 심심해지지 않도록 이호정처럼 디테일을 더한 아이템들을 매치해 룩에 은근한 포인트를 주자.

선미
SPORTY PARTY

스포티한 무드의 룩을 즐겨 입는다면 선미의 스타일링을 참고할 것. 사랑스러운 라일락 컬러를 베이스로 한 컬러 블로킹 아노락에 레그 라인이 훤히 비치는 블랙 시스루 스커트를 매치해 친구들과 밤새 마시고 떠드는 캐주얼한 스타일의 파티 룩을 완성했다. 여기에 라일락 색상의 삭스와 스터드 장식 플랫폼 슈즈로 펑키한 느낌까지 더했다. 컬러풀한 상의와 블랙 하의에 블랙 슈즈를 매치한다면 톱과 비슷한 컬러의 삭스를 잊지 마시길. 룩에 전체적인 컬러 밸런스가 맞춰지면서 안정감이 생긴다.

이사배
GOLD LADY

블랙 미니 드레스는 언제 어디서도 실패하지 않는 마법의 아이템이다. 뷰티 크리에이터 이사배처럼 깊고 넓게 파인 클리비지 라인으로 쇄골을 강조하고, 어깨와 허리 라인에 자연스럽게 주름을 더한 실루엣을 선택하면 -3kg 효과까지 노릴 수 있다. 하늘하늘한 소재에 커다란 골드 패턴이 더해져 자칫 나이 들어 보일 수 있는 이 드레스가 이토록 고급스럽고 세련돼 보이는 이유는 액세서리 매치와 헤어 & 메이크업 스킬에 있다는 사실. 패턴 컬러와 자연스럽게 어우러지는 골드 이어링과 네크리스, 골드 포인트 블랙 클러치로 군더더기 없이 깔끔하지만 고급스러운 룩을 완성했다. 전체적으로 골드빛이 감도는 헤어 컬러와 메이크업 또한 신의 한 수!

손나은
SUIT

마치 나를 위해 재단한 듯 몸에 딱 들어맞는 블랙 재킷을 소장하고 있다면 블랙 컬러 마이크로 미니스커트를 매치해 섹시한 슈트 룩을 즐겨보자. 재킷의 칼라와 보디가 다른 컬러라면 슈트 특유의 젠틀한 느낌을 한껏 강조할 수 있을 듯. 레그 라인이 은근히 비치는 얇은 블랙 타이츠에 발등이 드러나는 스틸레토 힐로 다리가 길어 보이는 효과까지 주면 OK! 몸에 딱 붙는 재킷 실루엣이 부담스럽다면 오버사이즈 재킷을 입은 뒤 얇은 벨트로 X라인을 강조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심소영
MICROHABITAT

퍼프 숄더에 자연스럽게 허리 라인을 강조한 실루엣으로 사랑스러운 파티 룩을 완성해보자. 모델 심소영은 톱과 스커트 모두 짙은 블랙 컬러를 베이스로 주얼 장식이 듬성듬성 올라가 있는 아이템을 선택해 고급스러운 느낌까지 더했다. 가장 주목해야 할 포인트는 액세서리 초이스! 걸리시한 무드의 옷차림에 액세서리를 더하면 과해 보일 수 있다. 옷의 장식을 귀로 옮겨놓은 듯한 주얼 클립 이어링과 얇은 쇼트 네크리스, 블랙 헤어밴드로 소녀스러운 느낌을 적당히 강조하자.

아이린
GLAMOROUS PAJAMAS

이토록 화려한 파자마 룩이 또 있을까? 메탈릭한 핫핑크 팬츠와 블라우스를 슈트처럼 입은 모델 아이린. 몸을 따라 유연하게 흐르는 루스한 핏을 선택해 파자마 무드를 연출하고, 커다란 후프 이어링과 단 하나만으로도 존재감이 강렬한 컬러 미니 백으로 화려함의 정점을 찍었다. 화려한 루킹을 선보일 경우 헤어, 메이크업은 되도록 자연스럽게 연출하는 것이 미덕. 지나치게 셋업한 느낌이 들지 않도록 하는 것이 중요하다. 내추럴한 웨이브 헤어와 얼굴에 광을 살리고 립이나 아이에 컬러를 더한 포인트 메이크업 정도가 적당할 듯!

디자인 최정미 사진제공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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