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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FE STYLE

#health

‘으스스’ 감기 스트레스 이렇게 몰아내자

editor 김성은

2017. 02. 13

겨울에서 봄으로 넘어가는 2월에는 일교차가 커지면서 몸의 적응력이 떨어져 워킹맘부터 아이까지 감기에 걸릴까봐 스트레스를 받는다. 생활 속 작은 실천으로 건강을 지키는 똑똑한 감기 예방법.

가습기로 실내 습도 40% 유지

건조한 공기는 호흡기의 1차 방어막인 코와 기관지 점막 등을 마르게 해 바이러스나 먼지 등에 대한 저항력을 급격히 감소시키므로, 적정 습도를 유지하는 것이 좋다. 겨울철 적정 실내 습도는 40%. 집과 사무실에서 가습기를 사용하면 호흡기 질환 예방에 효과적이다. 가습기는 하루에 한 번 이상 물을 갈아주고, 남은 물은 모두 버린다. 최소 2~3일에 한 번은 가습기를 청소하고, 사용하지 않을 때는 물통과 진동자 부분의 물기를 제거하고 건조한 상태로 보관한다.



따뜻한 차처럼 마시는 감기약

몸이 으슬으슬, 재채기가 나오는 등 감기에 걸렸다면 초기에 감기약을 복용하는 것도 방법이다. 특히 직장과 육아, 가사를 병행해야 하는 워킹맘처럼 빠른 컨디션 회복이 필요하다면 차처럼 물에 타서 마시는 건조시럽 형태의 감기약이 도움이 된다. 정제 대비 체내 흡수가 빨라 신속하게 효능을 볼 수 있고, 뜨거운 물에 타서 차처럼 마시기 때문에 감기 치료에 필수적인 수분도 함께 보충할 수 있다. 콧물·재채기 등의 증상 완화를 돕는 항히스타민제는 과량 복용하면 졸음을 유발해 업무나 운전 등 일상생활에 지장을 줄 수 있으므로, 중요한 일정을 앞두고 있다면 해당 성분이 없는 제품을 복용할 것. 최근에는 낮과 밤의 생활 패턴을 고려해 성분을 달리한 제품도 있으니 참고하자.



감기 바이러스 차단! 마스크

감기 환자가 기침을 하면 주변에 감기 바이러스가 순식간에 퍼진다. 외출 시 마스크를 착용하면 감기 바이러스를 차단할 수 있다. 또 찬 공기를 직접 들이마시면 비강이나 구강 내의 저항력이 약해져 감기에 걸리기 쉬운데, 마스크는 이를 예방해준다. 코와 입이 잘 가려지도록 착용하고, 안경을 쓸 때는 마스크 상단을 안경 하단에 맞춰야 숨을 내쉴 때 안경이 흐려지지 않는다. 마스크가 축축해지면 효과가 없으므로 새것으로 바꾼다.





손 세정제로 세균 제거

호흡기 분비물이 묻어있는 물건을 만진 후 그 손으로 눈이나 코, 입을 비볐을 경우에도 감기 바이러스에 감염될 수 있다. 외출 후에는 물론 수시로 손을 씻어 손에 묻어 있는 감기 바이러스를 없애는 것이 중요하다. 항균 성분이 함유된 비누나 세정제를 이용해 손과 팔목, 손톱 밑까지 꼼꼼하게 씻으면 효과 백 배! 손 세정제를 휴대해 수시로 씻는 것도 괜찮은데, 이때 알코올 성분이 60% 이상 들어 있어야 박테리아 제거에 효과적이다.

Editor’s PICK◆ 낮과 밤이 다른 감기약, 모드콜플루

차처럼 마시는 건조시럽 형태의 감기약으로 성분에 따라 낮과 밤으로 구분된다. 공통적으로 해열진통제와 코막힘 증상 완화를 위한 비충혈제거제가 함유돼 복합적인 감기 증상에 도움을 주며, 주·야간 모두 복용 가능한 낮 건조시럽에는 진해제를 처방해 기침을 억제하는 효과를 강화했다. 콧물과 코감기 진정에 도움을 주는 성분이지만 졸음을 유발할 수 있는 항히스타민제는 밤 건조시럽에만 처방해 낮과 밤의 생활 패턴에 맞춰 보다 편리하게 복용할 수 있도록 했다. 레몬차 같은 맛과 향을 더해 차처럼 마시기 좋으며, 세련된 스틱형 디자인에 파우치에 쏙 들어가는 콤팩트한 사이즈라 휴대가 용이하다.

기획 강현숙 기자
사진 홍태식
디자인 김영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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