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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YLE

STYLING

여름, 머리를 묶거나 말아 올리는 101가지 방법

SUMMER HAIR IDEAS

기획 · 최은초롱 기자 | 사진 · REX | 디자인 · 이지은 | 도움말 · 보경(순수 설레임점) 서윤(MEPCI)

2016. 07. 27

찜통더위는 피해도 스타일이 망가지는 것은 참을 수 없다면 묶거나 말아 올릴 것. 올여름을 트렌디하고 예쁘게, 그리고 시원하게 보내기 위한 서머 헤어스타일 가이드.

SUMMER UPDO

머리를 틀어 올려 목덜미를 시원하게 드러내는 업스타일은 유행과 상관없이 더운 여름이면 사랑받는 헤어스타일. 업두 헤어스타일의 기본은 머리를 돌돌 말아 올리는 내추럴 번. 헤어라인의 모발까지 바짝 묶어 올리기보다는 잔머리를 무심한 듯 살리고 손가락으로 옆머리, 뒷머리 등 머리카락을 조금씩 빼서 연출하는 것이 한층 자연스럽다.

영화배우 홀랜드 로던처럼 하나로 묶은 머리를 높게 반으로 접어 고정하거나, 우마 서먼처럼 양 갈래로 나눈 머리를 매듭 지어 묶은 후 남은 머리를 안으로 깔끔하게 말아 넣고 실핀으로 고정하는 것도 좋은 방법. 마치 조선시대 가체 머리를 변형한 듯 브레이드를 머리에 말아 올리는 것은 업두 헤어스타일 중 최고 난이도. 클로에 세비니, 패리스 힐튼처럼 유니크한 브레이드 업두 스타일링을 원한다면 잔머리가 나오지 않도록 겉 표면에 전체적으로 소프트한 왁스를 바른 뒤 단단하게 묶는다. 그리고 원하는 스타일에 따라 머리를 땋거나 두 가락으로 꼬아서 틀어 올린 뒤 고정시키면 완성. 스타일링 완성 후 무광택 스프레이로 고정 시키면 좀 더 자연스러운 느낌으로 연출 가능하다.  




STYLISH PONYTAILS

까만 고무줄로 질끈 묶는 것이 포니테일의 전부라 생각했다면 오산. 물론 포니테일의 가장 큰 매력이 편리함이라는 사실은 부정할 수 없지만, 연출 방법에 따라 다양한 스타일을 만들 수 있다. 중요한 것은 위치. 리타 오라처럼 머리를 귀보다 높게 묶는 하이 포니테일은 발랄한 느낌을 주고, 에미 로섬처럼 목덜미 부근에 낮게 묶은 로 포니테일은 여성스럽고 우아해 보인다. 뒤통수 가운데에 묶은 포니테일은 경쾌한 이미지를 주어 운동할 때 어울리는 스타일. 가장 쉬운 듯한 포니테일을 멋스럽게 연출하기 위해서는 약간의 스킬이 필요하다. 엘르 패닝 같은 스타일의 하이 포니테일은 소프트한 왁스를 헤어 표면 전체에 바르고 최대한 끌어올려 꽉 묶은 뒤, 뒷머리에 백콤을 넣어 볼륨감을 주고 스프레이로 마무리하면 시크하고 세련된 스타일로 완성된다. 로 포니테일은 오일 에센스를 가볍게 바른 뒤 백콤으로 뒤통수 볼륨을 살리고, 느슨한 느낌으로 귀를 덮거나 얼굴에 맞춰 묶어 연출하는 것이 포인트. 정수리 부분 모발이 빈약해 고민이라면 백콤으로 윗머리에 볼륨을 준 뒤 아랫머리와 함께 묶는 것도 좋은 방법. 머리를 묶었을 때 고스란히 드러나는 헤어라인이 부담스럽다면 헤어 컬러에 맞는 어두운 아이섀도로 메울 것을 권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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