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Life health

영양수액에서 아이디어 얻은 건강 음료

윤혜진 프리랜서 기자

입력 2022.06.26 10:30:02

무더운 여름에는 삼시세끼 챙겨 먹는 것도 일이다. 땀 뻘뻘 흘리다 보면 입맛도 달아난다. 건강에 관심 많은 요즘, 간편하면서 맛과 영양까지 챙길 수 있는 건강 음료가 인기를 얻고 있다.
“다이어트를 해보니 운동보다 식단이 문제예요. 여러 영양소를 고르게 섭취하려고 노력하지만 일하면서 어디 그게 쉽나요. 도시락 챙기기는 더 귀찮고요. 식사 때마다 헬스트레이너에게 사진을 보내야 하는데 곤욕이에요.”

올가을 가족사진 촬영을 앞두고 한창 다이어트에 열심인 최 모(40) 씨는 닭 가슴살과 샐러드는 보기만 해도 물린다. 알약 하나만 삼키면 하루 끼니 걱정을 하지 않아도 되는 공상과학 만화 속 신약이 출시되기를 꿈꾸는 최 씨. 잘 챙겨 먹는 게 고민인 그에게 헬스트레이너는 영양소가 고루 첨가된 건강 음료를 추천했다. 최 씨는 “온라인 쇼핑몰을 둘러보니 맛이 좋으면서 간편하게 영양을 챙길 수 있는 건강 음료 종류가 정말 다양하더라. 여름 더위로 입맛을 잃으신 부모님께도 골라 보내드렸다”고 말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발생 후 건강을 챙기는 사람이 늘어나면서 세계적으로 건강식품 시장이 커지고 있다. 특히 최대한 즐겁게, 스트레스를 덜 받으며 지속 가능한 건강관리를 추구하는 ‘헬시 플레저(healthy pleasure)’ 트렌드가 주목받으면서 간편하게 마실 수 있는 기능성 건강 음료 시장 덩치가 부쩍 커졌다. 글로벌 시장조사 기업 유로모니터에 따르면 2020년 484억 달러(약 62조3000억원) 규모였던 미국 기능성 음료 시장은 2025년까지 연평균 6.6%씩 성장할 전망이다. 가까운 중국 역시 기능성 건강 음료 시장이 가파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중국 시장조사 연구기관인 중상정보망 통계에 의하면 관련 시장 규모는 2019년 1119억 위안(약 21조5000억원)에서 2021년 1339억 위안(약 25조7000억)으로 커졌다.

4대 식물성 유지, 단백질 등 26종 영양 성분이 듬뿍

세계적 트렌드에 발맞춰 국내 식음료업체들도 간편하게 섭취할 수 있는 다양한 영양 음료를 선보이고 있다. 최근 한미약품그룹 계열사 한미헬스케어가 출시한 ‘케어미’는 4대 식물성 유지를 비롯해 총 26종의 영양 성분을 한 팩에 담은 건강 음료다. 고단백 종합 영양 음료인 만큼 구성 성분이 돋보인다. 한미헬스케어가 독자 개발한 4대 식물성 유지와 5:5 비율로 균형을 잡은 동·식물성 단백질, 비타민 11종, 미네랄 7종, 프리바이오틱스·포스트바이오틱스 등 26종의 영양 성분을 함유하고 있다.

한미헬스케어가 독자 개발한 4대 식물성 유지는 대두유(soy bean oil)와 올리브유(olive oil), MCT오일(MCT oil·코코넛에서 중쇄지방산만 추출한 오일), 오메가3(omega-3)다. 연구팀은 영양수액에 담긴 필수 영양소에 주목해 개발에 성공했다고 한다.



한미헬스케어 관계자는 “영양수액을 구성하는 다양한 지방산 프로필의 지질 성분으로부터 ‘SOMO’(4대 식물성 유지의 영문 앞 글자를 따 명명) 개발 아이디어를 찾았다”며 “SOMO에는 체내 자체 합성이 불가능해 섭취로만 보충할 수 있는 알파리놀렌산, 리놀레산 등이 포함돼 있다. 또한 SOMO의 오메가3를 통해 체내 합성률이 매우 낮은 EPH와 DHA도 함께 섭취할 수 있다”고 말했다.

건강과 관련된 흔한 오해 중 하나가 지방은 칼로리가 높아 최대한 섭취를 피해야 할 영양소라는 인식이다. 물론 지방의 과도한 섭취는 고지혈증, 비만 등을 유발하지만 ‘착한 지방’도 있다. 불포화지방산인 리놀레산은 대두유 같은 식물성 유지에 높은 함량으로 존재하는 지방산으로 당뇨 및 피부염 예방에 도움을 준다. 알파리놀렌산은 심혈관 질환 위험을 낮춰주는 것으로 알려졌다. 오메가3의 경우 미국 국립보건원이 암과 알츠하이머병 발병 위험, 류머티즘 관절염 증상 개선에 도움이 된다고 보고한 바 있다.

나이가 들수록 신경 써야 하는 건 바로 단백질 섭취다. 우리 몸의 근육은 30세를 기준으로 65세에는 25~35%, 80세에는 40% 이상 감소한다. 근육 감소는 당뇨병, 고혈압, 심뇌혈관 질환 등의 위험 요인이 되며 질병에 걸렸을 때 회복력도 떨어뜨린다. 이러한 근육 손실을 막기 위해 노인들은 몸무게 1kg당 1~1.2g의 단백질을 섭취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하지만 매 끼니 고기, 생선, 달걀 등을 고루 챙겨 먹기란 쉽지 않은 일. 동물성 단백질에 함유된 성분 때문에 성인병이 발생할지 모른다는 우려로 고단백질 식사를 꺼리는 경향도 있다. 이런 고민을 가진 사람들을 위해 한미헬스케어는 축적된 자체 기술을 통해 케어미에 카제인과 유청, 대두 등 동·식물성 단백질을 5:5 비율로 배합해 첨가했다. 아울러 건강하게 단맛을 내는 천연 귀리와 단호박을 이용한 저당 설계로 현대인의 과다한 당 섭취 우려도 줄였다.

한미헬스케어 관계자는 “지질은 현대인에게 필수적인 영양 성분이지만 섭취 방법이 복잡하고 번거롭다는 불편이 있었다”며 “충분한 영양 섭취를 통한 건강관리의 중요성이 대두되는 시대를 맞아 한 팩으로 간편하게 영양소를 챙길 수 있는 케어미가 현대인의 건강관리에 크게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케어미는 현재 한미헬스케어 공식 네이버 스마트스토어 및 11번가, 이베이 등 온라인 오픈마켓에서 구매할 수 있다.

#영양음료 #다이어트 #여성동아

기획 김명희 기자 
사진제공 한미헬스케어



여성동아 2022년 7월 703호
좋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