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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feStyle weloveu

‘세이브더월드’로 펼쳐가는 인류와 지구의 지속 가능한 내일

국제위러브유운동본부가 선보이는 공존과 상생의 길

김명희 기자

입력 2022.06.24 10:30:01

기후 재난과 팬데믹 등 인류를 위협하는 요소들에 맞서 자연과의 공존과 상생을 모색하고 더불어 사는 삶의 가치를 보여주는 위러브유의 활동을 소개한다. 
5월 19일 경남 고성군 동해면 봉암마을과 매정마을 일대 해변에서 열린 클린월드운동 모습. 고성, 진주, 남해, 거창, 사천, 통영, 거제 등 경남권 위러브유 회원을 포함한 450여 명이 폐어구를 비롯해 각종 쓰레기를 수거했다.

5월 19일 경남 고성군 동해면 봉암마을과 매정마을 일대 해변에서 열린 클린월드운동 모습. 고성, 진주, 남해, 거창, 사천, 통영, 거제 등 경남권 위러브유 회원을 포함한 450여 명이 폐어구를 비롯해 각종 쓰레기를 수거했다.

유엔이 제정한 ‘세계 환경의 날’(6월 5일)이 올해로 50주년을 맞았다. 모든 생명체의 터전인 지구환경을 보호하기 위해 제정된 이날은 지난 반세기 동안 인류와 지구의 공존과 상생을 도모하는 기념비적 날로 자리매김했다. ‘단 하나뿐인 지구(only one earth)’라는 올해 환경의 날 주제도 자연과의 조화 속에서 이뤄지는 인류의 지속 가능한 삶을 천명한다. 이와 관련해 지난 4월 유엔의 최고 환경상인 지구환경대상 평생공로상을 수상한 영국의 자연다큐멘터리 해설가 데이비드 애튼버러 경은 “우리는 모두 이 유일한 행성의 시민이라는 것을 깨달아야만 한다”고 촉구한 바 있다. “우리는 문제가 무엇인지 알고 있으며 해결 방법도 알고 있다. 우리에게 부족한 단 한 가지는 단합된 행동”이라고 그는 강조했다. 이 부족한 한 가지를 채울 혜안을 ‘국제위러브유운동본부’(회장 장길자·이하 위러브유)의 행보 속에서 살펴볼 수 있다. 지난해 설립 20주년을 맞은 위러브유는 ‘어머니의 사랑을 온 세상에’라는 슬로건을 바탕으로 지구촌 곳곳에 선한 영향력을 전파해왔다. 유엔 공보국(UN DGC) 협력 단체로, 지구 환경보호와 인류의 복지 증진을 위해 각국 정부와 지방자치단체, 시민사회단체 등과 협력하며 단합된 행동을 이끌어냈다는 점에서 더욱 눈여겨볼 만하다.

우리가 사는 지구를 깨끗하게, 세계 38개국에서 전개한 클린월드운동

클린월드운동에 참여한 아랍에미리트 회원들이 두바이에 있는 주메이라 오픈비치의 화단에 수북한 낙엽을 치우고 있다.

클린월드운동에 참여한 아랍에미리트 회원들이 두바이에 있는 주메이라 오픈비치의 화단에 수북한 낙엽을 치우고 있다.

‘세계 환경의 날’을 기념해 지난 5~6월 위러브유가 펼친 클린월드운동은 230여 회에 달하며 38개국에서 동참했다. 국내 각지는 물론 미국 뉴욕, 독일 함부르크, 네덜란드 로테르담, 몽골 울란바토르, 인도 하이데라바드 도심 곳곳을 정화했다. 이를 통해 쾌적한 지역 환경 조성으로 세계인의 일상에 행복을 선사했다. 지난 5월 서울 종로구 흥인지문 일대에서 전개된 클린월드운동을 지켜본 60대 주민은 “하수구에서 악취가 나 힘들었는데, (위러브유) 회원들이 청소해줘 굉장히 깨끗해졌다”며 고마움을 드러냈다. 노원구 중계4동 박정화 동장은 “정기적으로 꾸준히 봉사하는 위러브유 덕분에 동네 환경이 많이 좋아졌다”고 말했다. 김영주 전 충북도의원은 “클린월드운동을 통해 청주시를 아름답고 쾌적하게 만들어주셔서 감사하다”는 뜻을 전해왔다고 한다.

클린월드운동은 나와 이웃이 생활하는 지역사회를 지속적으로 돌보고 가꾼다는 점에서 인류와 자연의 공존과 상생을 증진하는 좋은 본보기가 된다. 더불어 인류와 자연의 조화로운 삶을 통해 하나뿐인 지구의 지속가능성을 높이는 데도 기여한다. 성남 탄천 생태공원에서 열린 클린월드운동에 가족과 함께 참여한 조중현 씨는 “아이들에게 조금 더 푸른 지구를 선물해줄 수 있을 것 같아 함께했다”고 밝혔다. “지구를 위해 나 하나부터 바뀌면 기후위기도 줄어들지 않을까 생각한다”는 그는 아이들의 환경보호 인식도 좋아진다고 귀띔했다. 중학생 때부터 클린월드운동에 참여해왔다는 청년 박병민 씨는 “이런 활동에 참여하다 보니 쓰레기를 버리지 말아야겠다는 생각을 더 하게 된다”고 전했다.

지구촌 각지에서 상시적으로 펼쳐지는 클린월드운동은 2008년 이래 꾸준히 이어지고 있다. 위러브유 회원뿐 아니라 지역의 관공서와 주민 등이 함께 연대하는 공공 활동이다. 그동안 강원도 설악산국립공원부터 서울의 북한산국립공원, 강릉 경포대, 인천 소래포구, 대전 한밭수목원, 전주 한옥마을, 부산 광안리해수욕장, 제주도 한라산국립공원 등 국내 전역에서 이어졌다. 세계적으로는 기후변화 취약국인 몽골, 인도, 미얀마, 콜롬비아 등을 포함해 아시아, 아프리카, 유럽, 북미, 남미, 오세아니아의 각국에서 동시다발적으로 펼쳐졌다.

지난해 미국 댈러스에서 열린 클린월드운동에 함께한 채드 웨스트 시의원은 “무더운 날씨에도 회원 모두 웃으면서 봉사에 참여하는 모습이 감동적”이라며 “이런 모습은 어떤 봉사 단체에서도 보지 못했다. 이런 것이 진정한 봉사가 아닌가 한다”고 말했다. 로스앤젤레스 미치 오패럴 시의원은 “위러브유의 노력과 봉사가 우리 지역의 해법”이라며 “나도 공공 봉사를 더 열심히 해야겠다는 생각이 든다”고 소감을 전했다. 일주일에 한 번씩 자녀들과 함께 해안가 쓰레기를 줍는다는 아랍에미리트의 바이람 아타예프 씨는 두바이 주메이라 오픈비치를 정화하는 위러브유 회원들에게 “여러분의 노고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우리 마을과 도시, 세계를 깨끗하게 하는 것은 훌륭한 일이다. 다음에는 나도 회원이 되어 봉사활동에 함께하고 싶다”는 진심 어린 감사를 전했다. 지난 14년간 위러브유가 전개한 클린월드운동은 1819회에 달하며 연인원 28만4076명이 참여했다.



기후난민, 코로나19 취약계층까지 보듬는 인도주의 활동

1 위러브유가 올 2월 요르단 내 시리아 난민을 지원했다. 주한 요르단 대사관, 요르단하심자선기구(JHCO)와 함께 지속적으로 난민 지원을 이어오며 지속가능발전목표(SDGs) 이행에도 기여한다. 
2 위러브유가 지난해 말부터 올 초까지 전국 취약계층의 주거환경 개선 활동을 벌였다. 단열, 창호, 배관 공사 등을 복합적으로 펼치며 어려운 이들의 따뜻한 겨울나기를 지원했다. 사진은 전북 무주 수혜 가정의 지붕 수리 모습이다. 3 도미니카공화국 회원들이 ‘전 세계 헌혈하나둘운동’에 참여해 지역사회의 혈액수급난 해소에 앞장섰다.

1 위러브유가 올 2월 요르단 내 시리아 난민을 지원했다. 주한 요르단 대사관, 요르단하심자선기구(JHCO)와 함께 지속적으로 난민 지원을 이어오며 지속가능발전목표(SDGs) 이행에도 기여한다. 2 위러브유가 지난해 말부터 올 초까지 전국 취약계층의 주거환경 개선 활동을 벌였다. 단열, 창호, 배관 공사 등을 복합적으로 펼치며 어려운 이들의 따뜻한 겨울나기를 지원했다. 사진은 전북 무주 수혜 가정의 지붕 수리 모습이다. 3 도미니카공화국 회원들이 ‘전 세계 헌혈하나둘운동’에 참여해 지역사회의 혈액수급난 해소에 앞장섰다.

클린월드운동은 환경오염과 온실가스 배출의 주범인 도시환경을 정화함으로써 기후변화 대응에도 일조한다. 지난 5월 세계기상기구(WMO)가 발표한 ‘2021 세계 기후 현황 보고서’는 기온 상승, 해수면 상승 등 각종 수치가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며 기후변화의 심각성을 경고했다. 실제 지난해 있었던 미국 서부와 지중해 전역의 폭염과 산불, 중국과 서유럽의 홍수, 아프리카와 남미 등지 가뭄, 미국의 허리케인 등이 이를 방증한다. 2월에 발표된 기후변화에관한정부간 협의체(IPCC) 6차 제2실무그룹 보고서에서는 기후변화로 인한 피해가 앞으로 더 광범위하고 극심해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지구는 인류가 삶을 영위하는 유일한 터전이자 근간”이라고 말하는 권인천 위러브유 사무국장은 “지구환경을 보호하는 것은 그 속에서 살아가는 인류의 생존과 미래를 보호하는 것과 일맥상통한다. 환경복지의 진정한 힘은 모든 사람이 깨끗한 환경을 누리는 것에 그치지 않고 인류의 삶을 윤택하고 풍요롭게 하는 데까지 이르러야 한다”며 도시민의 일상 공간을 가꾸고 보호하는 클린월드운동의 역할을 강조한다. 나아가 환경파괴가 야기하는 각종 기후재난과 코로나19 같은 전대미문의 감염병 등 인류의 생존을 위협하는 재난이 속출하는 요즘, 환경복지의 범위는 자연재난에 대한 구호활동까지 확대돼야 한다고 피력한다. 앞서 언급한 WMO의 보고서에서도 기상이변과 코로나19 등으로 기아 사태가 더 악화했다고 진단했다.

이런 면에서 코로나19 방역 지원과 재난 이재민에 대한 구호활동으로까지 이어지는 위러브유의 복지 지원은 더 돋보인다. 2020년부터 시작한 방역품 지원은 현재도 세계 각국에서 펼쳐지고 있다. 또 어려움이 가중된 취약계층을 위한 생필품과 식료품 지원, 각종 재난 이재민을 위한 긴급구호 등도 꾸준히 진행한다. 위러브유가 2020~2021년 지원한 취약계층은 28개국, 6100세대에 육박한다. 올해에도 국내 동해안 산불 이재민을 지원하는 성금 기탁과 온두라스 허리케인 이재민, 에콰도르 홍수 이재민을 돕기 위한 식료품과 생필품, 방역품 지원을 전개했다.

동해안 산불 이재민 지원을 위해 강원도청을 방문한 이강민 위러브유 이사장은 “힘들고 막막할 때 가장 생각나는 분이 어머니일 것이다. 예기치 못한 재난으로 힘겨운 시간을 보내는 이재민들에게 어머니의 따뜻한 사랑이 전해지길 바란다”고 소망했다. 이처럼 위러브유의 모든 활동에는 자녀의 아픔을 대신하고픈 ‘어머니의 사랑’이 배어 있다. ‘어머니의 사랑을 온 세상에’라는 슬로건과 같이, 기댈 수 있는 어깨를 내어주고 안길 수 있는 품을 내어주며 고통받는 마음들을 위로한다. 포항 지진, 세월호 침몰, 대구 지하철 화재 등 국내뿐 아니라 미국 허리케인, 네팔 대지진, 일본·인도·라오스 홍수, 모잠비크 사이클론 등 지구촌의 재난 현장마다 함께했다. 그곳에서 무료급식 봉사, 피해 복구, 사상자 구조, 구호품 지원을 펼치며 이재민과 동고동락했다. 그동안 위러브유가 펼쳐온 긴급구호, 빈곤·기아 해소, 건강·보건 등 인도주의 활동은 3400회가 넘는다.

세계가 감동하는 묵묵한 봉사… ‘고귀한 헌신’ 한목소리

위러브유의 복지 활동이 전방위로 전개되면서 훈훈한 미담도 이어지고 있다. 특히 지난해 연말부터 올 초까지 전국에서 이어진 취약계층 주거환경 개선 활동에 대한 반응이 뜨겁다. 위러브유에 따르면 수혜자들은 “집이 망가져 살기 힘들어도 형편이 어려워 속앓이만 했는데, 정말 고맙다” “창문이 깨져 16년 동안 찬 바람을 맞으며 살았는데 전부 고쳐줘 너무 감사하다”는 등의 인사를 전해왔다고 한다. 국내 전역에서 펼쳐진 주거환경 개선 활동은 각 지자체와 사전에 협의하고 답사하는 과정을 거쳐 도움이 꼭 필요한 가정에 혜택이 돌아갈 수 있도록 했다. 단열, 창호, 배관 공사와 화장실, 주방, 지붕, 벽지, 장판 개보수 등 가정마다 필요한 작업들을 중첩해서 지원했다.

허인환 인천 동구청장은 “개인이 아닌 단체를 통해서만 할 수 있는 봉사들이 있는데, 코로나19 이후 꾸준히 봉사하는 단체를 찾아보기 힘들었다”며 “이런 활동들이 어려운 이웃에게 큰 위로가 되고 나아가 우리 사회를 더욱 따뜻하고 밝게 변화시키는 원동력이 될 것”이라고 소감을 전했다. 대전 대덕구청 관계자는 “정부 지원이 어려운 부분을 민간 단체에서 해주니 정말 감사하고 고맙다. 어렵게 생활하는 분들에게 따뜻한 사랑을 줄 수 있어 다행”이라고 밝히기도 했다. 위러브유 관계자는 “취약계층 중에서도 주거환경이 열악하면 더욱 혹독한 겨울을 보낼 수밖에 없다. 코로나19로 경제적 어려움이 가중된 이웃들에게 쾌적한 보금자리 마련과 이를 통한 삶의 질 향상을 도모하고자 이번 지원 활동을 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울산에서 봉사에 참여한 정선아 씨는 “펭귄도 추울 때는 서로 붙어서 체온을 유지한다”며 “이제는 내가 먼저 다가가고 열심히 봉사해서 따뜻한 사회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따뜻한 소식을 전하는 위러브유 활동에는 ‘헌혈하나둘운동’도 있다. 혈액 부족으로 생명이 위태로운 사람에게 헌혈은 생명 그 자체나 다름없다. 지난해 9월 페루 피우라에서 개최된 헌혈 행사에 참여한 캐롤 카를로스 코로나도 혈액원장은 위러브유의 헌혈을 가리켜 “고귀한 헌신”이라고 칭하며 “이번 기증으로 생명을 이어나가는 분들을 대신해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세계인이 여러분처럼 고귀한 일을 한다면 더 나은 세상이 될 것”이라고 감동을 전해왔다. 제이 인슬리 미국 워싱턴 주지사는 감사 편지를 통해 “귀 단체 자원봉사자들은 중요한 의료산업을 지원하고 우리에게 희망을 주었다. 가치 있는 지역사회 활동으로 공중보건에 헌신하는 모범이 되어준 것에 감사한다”고 인사했다. 아프리카 짐바브웨에서도 “타인을 위해 희생하는 사람들, 과감하게 조건 없는 사랑을 베푸는 사람들이 여전히 존재한다는 것을 여러분을 통해 확인했다”는 혈액원 관계자의 감사 인사가 있었다고 한다.

혈액은 대체 가능한 물질이 없고, 인공적으로 만들 수도 없다. 수혈이 필요한 위급환자는 오직 헌혈로만 살릴 수 있다. 더욱이 채집한 혈액은 유통기한이 짧은 데다 기한이 지나면 바로 폐기해야 하기 때문에 안정적인 혈액 공급의 중요성은 두말할 필요가 없다. 이에 헌혈자가 급감한 코로나19 시국에도 각국의 방역수칙을 준수하며 헌혈 행사를 개최해 혈액수급난을 해소하는 한편, 헌혈 참여를 독려한 위러브유의 활동은 크게 환영받았다. 위러브유가 지난 5월까지 개최한 헌혈 행사는 총 450건이며, 참여 인원은 7만7604명, 채혈 인원은 3만4477명이다. 한 사람의 헌혈이 세 사람을 살린다고 하면, 위러브유가 살린 인원은 10만3431명에 달한다. 갈수록 악화하는 기후변화와 강력한 기상이변, 코로나19 등 각종 재난이 지구촌 가족의 생명을 위협하는 상황에서 고귀한 생명 나눔을 실현하는 헌혈은 더욱 그 가치를 발한다.


국제사회 단합된 행동 이끄는 ‘세이브더월드’

위러브유가 2018년 인천 송도컨벤시아에서 ‘세이브더월드 국제포럼’을 개최했다. 이를 통해 긴급구호를 위한 글로벌 파트너십 구축 방안을 적극 모색했다.

위러브유가 2018년 인천 송도컨벤시아에서 ‘세이브더월드 국제포럼’을 개최했다. 이를 통해 긴급구호를 위한 글로벌 파트너십 구축 방안을 적극 모색했다.

‘세이브더월드(Save the World)’ 프로젝트는 위러브유의 활동을 총망라한 것으로, 인류와 지구의 공존과 상생을 도모하는 모든 발걸음이다. 지구환경을 보존하고 그 안에서 살아가는 인류의 희망찬 미래를 추구한다는 점에서 유엔과 국제사회의 지속가능발전목표(SDGs)와도 지향점이 같다. ‘지구환경 살리기(Saving the Earth)’ ‘생명 살리기(Saving Lives)’ ‘인류애 함양하기(Saving Humanity)’ 3대 중점 운동과 ‘국제협력’ ‘지역사회협력’을 포함한다.

장길자 위러브유 회장은 “기후변화와 분쟁, 빈곤, 질병, 생물다양성 등 국제적 화두로 떠오르는 문제들을 해결하기 위해서는 최초의 한 사람부터 지역, 국가, 지구촌의 모든 이들이 힘을 모아야 한다”고 설명한 바 있다. 이를 위해 위러브유는 국제기구와 각국 정부, 지자체, NGO들과 함께 협력하며 국제사회의 단합된 행동을 이끌기 위해 노력한다. 알리 봉고 온딤바 가봉 대통령을 만나 기후변화 대응과 저탄소 녹색사회 실현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고, 세계 자원과 자연 보호를 위한 국제기구 세계자연보전연맹(IUCN) 네팔위원회와는 환경 파괴 방지 등에 관한 양해각서(MOU)를 맺었다. 전 세계 리더들이 환경 이슈를 논의하는 세계리더스보전 포럼에서는 환경의 중요성을 역설하는 연설을 했고, 제67차 UN DPI/NGO 회의에서는 각국 NGO 대표들과 만나 복지 활동의 다양한 방법론을 공유했다.

위러브유가 주최·주관하는 ‘글로벌 복지교류 간담회’와 ‘세이브더월드 국제포럼’ ‘새생명 사랑 가족걷기대회’ ‘새생명 사랑의 콘서트’는 각국 주한 대사와 외교관, 국제기구와 정부 관계자 등 각계각층이 참여하는 협력의 장이다. 글로벌 복지교류 간담회에 참석한 요르단, 에티오피아, 라오스, 미얀마, 방글라데시, 온두라스, 엘살바도르 등 각국 대사들은 크고 작은 국제 이슈에 머리를 맞댔다. 코로나19 발발 전 두 차례 개최된 세이브더월드 국제포럼은 기후변화 대응, 긴급구호, 헌혈 등에 대한 인식을 증진하고 파트너십 구축을 통해 실천적인 해법을 모색하는 자리였다. 17개국에서 300여 명이 참석한 ‘2019 세이브더월드 국제포럼’은 혈액 부족의 심각성을 알리는 동시에 자발적 무상 헌혈 확대에 대한 의식을 증진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당시 축사를 한 비르힐리오 파레데스 트라페로 주한 온두라스 대사는 “위러브유는 전 세계 사람들이 헌혈에 참여하도록 독려하는 데 앞장서고 있다”며 “많은 나라와 정부 기관, NGO들이 위러브유와 함께 전 세계에 유익을 주는 일에 동참하기 바란다”고 촉구했다.

“우리가 배워야 할 건 자연에 맞서는 법이 아니라 공존하는 법이다.” 데이비드 애튼버러 경은 넷플릭스 환경 다큐멘터리 ‘우리의 지구를 위하여’에 출연해 이같이 말했다. 인류와 자연이 함께 존재하며 서로 돕고 더불어 사는 것이 공존이고 상생이다. 지구를 살리고, 생명을 살리고, 인류애를 함양하는 위러브유의 ‘세이브더월드’ 프로젝트는 이것을 가능하게 하는 실재적 방법론이라 할 수 있다. 이에 공감하는 세계 각국도 대한민국 훈장, 미국 대통령 자원봉사상 금상(단체 최고상·8회), 캄보디아 국왕 훈장, 그린애플상(국제환경상) 은상 등을 수여하며 지지와 격려를 보내고 있다.

#세이브더월드 #위러브유 #여성동아

사진제공 국제위러브유운동본부



여성동아 2022년 7월 70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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