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 이진수 기자
입력 2022.05.06 10:30:02
발레는 못해도 예쁜 슈즈는 신고 보자. 발레리나 플랫 유행이 돌아왔다. 라운드 코, 버클, 진주 장식까지 편하고 귀엽고 못하는 게 없는 7가지 명품 하우스의 플랫슈즈를 모아서.
매년 돌고 도는 간절기 만능 아이템 플랫슈즈. 굽이 낮아 편한 게 이 신발의 최대 장점이다. 단, ‘굽=자존심’인 세상에서 편하고 싶어 자존심을 내려놨다고 스타일까지 포기할 순 없지 않은가. 이럴 때 챙길 것이 바로 유행이다. 올봄 플랫 유행의 발원지는 명품 브랜드 ‘미우미우’. 이번에는 ‘발레리나 슈즈’다.2010년대 프랑스 발레화 제조업체이자 럭셔리 슈즈 브랜드 ‘레페토’가 입소문을 타면서 ‘발레리나 플랫’이 한 차례 한국 여성들의 마음과 지갑을 흔들어놓은 이력이 있다. 사랑스럽지만 클래식한 디자인이 가장 큰 매력. 미우미우는 이번에 발레리나 슈즈를 니삭스와 레이어링해 색다르게 해석했다. 플랫도 힙하게 신을 수 있다는 걸 보여준 셈. 샤넬, 구찌, 프라다도 하나같이 발레 슈즈를 선보인다. 그래도 이 고운 신발을 모른 척 지나갈 수 있을까. 바지, 스커트 OK! 조거 팬츠와도 OK! 스타일대로 골라 신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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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6만원 미우미우.

111만원대 시몬로샤.

112만원 구찌.

114만원 조르지오아르마니.

95만원 프라다.

142만6000원 샤넬.

61만원대 몰리고다드.
사진제공 구찌 몰리고다드 미우미우 시몬로샤 샤넬 조르지오아르마니 프라다
여성동아 2022년 5월 701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