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STYLE

celeb style

'바람피면 죽는다' 조여정 1억 6천만원 이어링 브랜드는?

글 오한별

2020. 12. 14

오로지 사람을 죽이는 방법에 대해서만 생각하는 범죄소설 베스트셀러 작가 강여주(조여정)와 ‘바람피면 죽는다’는 각서를 쓴 이혼전문 변호사 남편(고준)의 이야기를 그린 코믹 미스터리 스릴러 ‘바람피면 죽는다’ 속 여주인공 조여정의 스타일링 분석.

#클래식의 정수, 블랙 앤 화이트 룩

화이트 셔츠와 플레어스커트, 가격미정, 아보아보.
다이아몬드 이어링, 1억6천5백만원 다미아니.
디테일이 화려한 슈즈, 가격미정, 크리스챤루부탱.

화이트 셔츠와 플레어스커트, 가격미정, 아보아보. 다이아몬드 이어링, 1억6천5백만원 다미아니. 디테일이 화려한 슈즈, 가격미정, 크리스챤루부탱.

영화 ‘기생충’의 히로인 배우 조여정이 ‘바람피면 죽는다’에서 오로지 사람 죽이는 방법만 생각하는 살벌하면서 엉뚱한 범죄소설가 강여주로 변신했다. 지난 1월 종영한 KBS 2TV ‘99억의 여자’에 이어 1년 만에 컴백한 조여정은 드라마 제작발표회에서 화이트 셔츠와 블랙 플레어스커트에 다이아몬드 이어링으로 특유의 고전적인 아름다움을 완성했다.

#러블리한 핑크 셋업 슈트

핑크 재킷 & 스커트, 가격미정, 아보아보.

핑크 재킷 & 스커트, 가격미정, 아보아보.

조여정이 연기하는 강여주는 서너 페이지에 사람이 한 명쯤 죽어 나가는 잔혹한 추리소설을 쓰는 작가다. 살인 후에 어떻게 자살이나 사고로 위장할 것인가에 대한 생각에 몰두하느라 늘 표정이 없고 말투도 서늘하지만, 호기심을 해결하거나 무시무시한 농담이 먹혔을 때만큼은 천진한 미소를 짓는다. 드라마에서 강여주가 하객룩으로 선택한 아이템은 그녀의 미소를 닮은 러블리한 핑크 셋업 슈트. 짧은 길이의 재킷에 종아리까지 내려오는 길이의 스커트가 뱅 헤어와 어우러져 인형처럼 발랄하고 사랑스러운 느낌을 더욱 강조한다.

#작가의 필수템, 아이웨어

캐츠아이 프레임 안경, 32만5천원, 프로젝트 프로덕트.

캐츠아이 프레임 안경, 32만5천원, 프로젝트 프로덕트.

직업이 작가인 만큼 소설을 집필하는 장면에서 다양한 안경 패션을 선보이는 강여주. 디자인도 다 유니크하다. 특히 길게 뺀 아이라인처럼 높게 솟은 프레임 끝에 컬러 포인트가 더해진 캐츠아이 형태의 안경은 지적이면서도 시크한 작가 이미지를 표현하는데 더할 나위 없는 아이템이다.

#작지만 강력한 주얼리 파워

참 장식 모멘츠 오픈 뱅, 33만6천원, 판도라.
간치니 뱅글 워, 1백2만원, 페라가모타임피스by갤러리어클락.

참 장식 모멘츠 오픈 뱅, 33만6천원, 판도라. 간치니 뱅글 워, 1백2만원, 페라가모타임피스by갤러리어클락.

2% 부족한 스타일을 200% 채워주는 것이 바로 액세서리의 힘이다. 극중 강여주의 데일리 룩에서 절대 빠지지 않는 것은 바로 주얼리. 평범한 티셔츠나 블라우스에도 꼭 주얼리를 매치해 룩에 생기를 더하는데, 큼직하고 존재감 넘치는 디자인보다는 작고 아기자기한 주얼리를 매치하는 것이 포인트. 여기에 심플한 손목시계를 함께 레이어드하면 한층 더 세련돼 보인다. 더하면 더할수록 곱절로 아름다워지는 주얼리 공식을 기억할 것.

#집에서도 강렬한 홈웨어 스타일링

레오퍼드 패턴 플리츠 스커트, 69만9천원, 쟈딕앤볼테르

레오퍼드 패턴 플리츠 스커트, 69만9천원, 쟈딕앤볼테르

스타일링에 힘 좀 주고 싶은 특별한 날 손이 가는 레오퍼드 패턴. 하지만 강여주는 집에서 쉴 때도 화려한 레오퍼드 스커트로 패셔너블한 ‘집콕’룩을 즐긴다. 넉넉한 사이즈의 니트나 스웨트 티셔츠와 함께 매치하면 강렬한 레오퍼트 패턴 스커트도 스타일리시한 홈웨어로 변신 할 수 있으니 코로나19 시대 재택근무 패션으로 시도해 봐도 좋을 듯 하다.



사진 바람피면 죽는다 갤러리어클락 다미아니 아보아보 쟈딕앤볼테르 크리스찬루부탱 판도라 펜디 프로젝트프로덕트



  • 추천 0
  • 댓글 0
  • 목차
  • 공유
댓글 0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