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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YLE

MUST HAVE

산타, 머플러를 주세요

기획 · 안미은 기자 | 사진 · 김도균

2015. 12. 14

만년 조연에 불과하던 머플러가 주연 자리에 올랐다. 올해의 트렌드를 합리적인 가격으로 즐길 수 있는 최고의 아이템이기 때문. 산타에게도 이 기사를 첨부해 ‘머플러’ 선물을 요청하는 메시지를 날릴 것.

산타, 머플러를 주세요
1 이번 시즌에는 할머니 옷장에서 막 꺼내 입은 그래니 룩이 강세다. 패셔니스타라면, 롱 코트에 퍼 스톨을 단정하게 두르고 베레모로 마무리하는 도전 정신 정도는 가져야 한다. 19만9천원 지컷.

2 레오퍼드 패턴 넥 워머로, 슬림한 재킷이나 코트 위에 두르기 좋다. 이때 목보다는 어깨라인에 걸쳐야 멋스럽다. 2만9천원 수스.

3 퍼 소재 넥 워머는 슬림한 드레스에 매치하면 근사하다. 버클로 폭을 조절하는 벨트 장식이 시크한 무드를 더한다. 6만9천원 더펀퍼팩토리by앳코너.

4 가장자리를 퍼 트리밍으로 장식한 실크 스카프. 퍼의 질감이 살도록 치렁치렁 늘어뜨리는 연출이 가장 멋스러워 보인다. 가격미정 닥스레이디스.

5 잔잔한 패턴에 수놓은 ‘My style is at home’ 영문 레터링이 위트 있다. 3만5천원 수스.



산타, 머플러를 주세요
1 올 시즌 머플러는 패션감 확 살리는 변신이 대세다. 목에서 한 번 둘러 단추를 채우면 판초처럼 연출할 수 있다. 19만9천원 지컷.

2 ‘7080’ 추억으로 기억되는 노르딕 패턴 머플러. 아직 소장 중이라면, 레트로 열풍이 거센 이번 시즌 옷장에서 꺼내 둘러봐도 좋겠다. 8만8천원 타미힐피거데님.

3 큼직한 머플러가 ‘잇’ 아이템으로 자리 잡았다. 아우터 위에 길게 늘어뜨린 다음 벨트를 둘러 레이어링 효과를 살리거나, 판초처럼 칭칭 감아 연출하는 등 스타일링법은 무궁무진하다. 4만9천원 예스비.

4 담요인지 아우터인지 모를 머플러를 숄처럼 무심하게 두르는 스타일링이 컬렉션에 줄 지어 등장했다. 고급스런 울 소재와 딥 컬러, 우리가 이 계절 원하는 모든 것을 담고 있다. 8만9천원 탱커스.

5 커팅 라인마다 술 장식을 풍성하게 달아 보헤미안 무드를 가득 살렸다. 요즘 같은 추운 날씨에 멋과 보온성 모두 챙길 수 있는 머스트 해브 아이템이다. 3만9천원 H&M.

디자인 · 이수정

스타일리스트 · 안수명

제품협찬 · 닥스레이디스(02-540-4723) 더펀퍼팩토리by앳코너(02-3441-8052) 수스(02-6912-7777) 예스비(02-3456-9493) 지컷(080-676-5400) 타미힐피거데님(080-519-0700) 탱커스(02-772-3254) H&M(1577-63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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