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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YLE

WHY

연고아닌 연고 같은 크림을 사는 이유

기획 · 한여진 기자 | 사진 · 홍태식

2015. 12. 03

연고 닮은 화장품이 인기를 끌고 있다. 연고처럼 피부를 완벽하게 관리한다는데, Really?

얼마 전 TV 채널을 돌리다가 홈쇼핑에서 판매하는 화장품에 마음을 빼앗겼다. 사실 나는 물건은 직접 눈으로 보고 사야 한다는 이상한 신념이 있어 구매대행은 물론 홈쇼핑으로도 무언가를 구입한 적이 없다. 인터넷 쇼핑도 가능하면 하지 않는다. 그런데 홈쇼핑 판매 중인 그 화장품을 사용하면 지난여름 자외선에 노출돼 생긴 잡티도 없어지고, 날씨 탓인지 돌바닥처럼 거칠어진 피부가 아기 피부로 다시 태어날 것 같은 마음이 들었다. 그래서 바로 구입 전화를 돌리고 말았다. 그 주인공은 다름 아닌 요즘 새로운 화장품 제형으로 인기몰이 중인 동국제약의 센텔리안 24. 화장품이 배달되자마자 바로 사용해봤다. 진짜 연고처럼 끈적한 제형으로 피부에 바르는 느낌도 딱 연고 같았다. 상처 난 피부에 사용하는 연고 성분이 함유돼 있어 그런지 찬바람에 거칠어진 피부가 금세 매끈해지는 듯했다. 센텔리안 24처럼 연고 제형 화장품은 피부 트러블에 작용하는 성분이 함유된 기능성 제품이 대부분이다. 닥터자르트의 세라마이딘 크림은 세라마이드 성분이 함유돼 꾸준히 바르면 피부가 몰라보게 촉촉해지는 경험을 할 수 있고, 아벤느의 시칼파트 S.O.S 크림은 온천수 성분이 피부를 진정시켜 피부과 시술을 한 뒤 사용하기에도 좋다고 한다. 이 밖에도 23years old 바데카실 오리지널 30은 좁쌀 여드름 개선을 돕고, 닥터지 레드 블레미쉬 클리어 크림은 울긋불긋한 피부톤을 진정시킨다고 하니 겨울철 찬바람에 자극받은 피부를 생각하면 사지 않을 수 없다. 단, 연고 제형이 워낙 쫀쫀해 화장이 잘 밀리는 피부 타입이라면 저녁에 사용하길 권한다.

연고아닌 연고 같은 크림을 사는 이유
1 닥터자르트 세라마이딘 크림 미세한 입자로 캡슐화한 세라마이드 성분이 피부 속까지 촉촉하게 가꾼다. 50ml 4만5천원.

2 BRTC 바이탈라이저 더블-10 살브 연고 타입 제형이 피부에 쫀득하게 밀착돼 화장이 밀리지 않으며, 10가지 비타민 성분이 칙칙한 피부톤과 잡티를 개선한다. 75ml 5만1천원.

3 CLⅣ 배리어 파워 크림 피부에 친화적인 세라마이드, 스콸렌, 아미노산 등 10가지 성분이 피부 장벽을 강화한다. 75ml 9만6천원.

4 23years old 바데카실 오리지널 30 피부 트러블, 좁쌀 여드름을 개선하는 연고형 크림으로 스킨케어 마지막 단계에 일반 크림보다 도톰하게 바른다. 30g 2만4천5백원.



5 닥터지 레드 블레미쉬 클리어 크림 식물 바이오 효소 성분이 울긋불긋한 피부톤을 진정시킨다. 30ml 2만원.

6 아벤느 시칼파트 S.O.S 크림 재생 기능이 있는 온천수 성분과 수크랄파트 성분이 자극받은 피부를 진정시켜 시술이나 에스테틱 후에 사용하기 적합하다. 40ml 2만2천원.

7 동국제약 센텔리안 24 콜라겐 생성을 촉진하는 식물 성분 센텔라 추출물이 진피까지 깊숙이 작용해 피부 속까지 케어한다. 50ml 5만2천원.

제품협찬 · 닥터자르트(1544-5453) 닥터지(080-085-8245) 동국제약(02-2191-9800) 아벤느(1899-4802) BRTC(080-332-3885) CLⅣ(080-332-3885) 23years old(02-6969-7723)

디자인 · 이지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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