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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VING

피곤에 지친 나를 위해, 간 건강을 챙길 것

우먼동아일보

2015. 11. 02

자도 자도 천근만근인 몸과 푸석하고 칙칙한 피부. 건강한 삶을 되찾고 싶다면 간 건강을 증진시켜 해독력을 높일 것. 근본적인 ‘간 건강’ 솔루션이 여기 있다.


피곤에 지친 나를 위해, 간 건강을 챙길 것

진정한 디톡스를 위해 간을 챙기자!
‘우리 몸의 화학공장’인 간은 쉴 새 없이 움직이며 해독을 담당하는 중요한 장기. 간 건강에 이상이 생기면 체내에 독소와 노폐물이 쌓여 잦은 피로와 권태감, 식욕부진 같은 증상이 나타난다. 피부가 유난히 칙칙하고 소변 색이 어두우며 생리불순에 시달린다면 간 건강을 먼저 체크할 것. 관심을 기울이지 않으면 그냥 지나치는 사소한 증상들이 간이 우리에게 보내는 다급한 신호일지도 모른다. 간은 절반 이상 기능이 저하되거나 손상돼도 별다른 통증이 없는 침묵의 장기다. 서서히 세포가 파괴되는 탓에 상태를 눈치채기 어렵다. 그러다 복수와 황달 같은 직접적인 증상이 나타나면, 그땐 이미 간 전반에 걸쳐 손상이 진행된 상태가 대부분이다.

음주를 하지 않는 여성이라고 간 건강을 안심하는 것은 금물. 순천향대학교 서울병원 가정의학과 유병욱 교수는 “간은 몸속 독소 및 노폐물을 75% 이상 해독하는 중요한 역할을 하지만, 절반가량 훼손돼도 별다른 증상이 없습니다. 여성들의 잘못된 선입견 중 하나가 음주를 하지않는다고 간 건강을 속단하는 것인데, 남성에 비해 여성은 상대적으로 간 크기가 작고 지방 조직이 많아 철저한 관리가 필요해요. 같은 양의 술을 마셨어도 남성보다 여성의 간이 더 빠르게 손상될 수 있습니다”라고 말한다. 최근에는 과량의 당분 및 탄수화물 섭취 식습관으로 인한 비알코올성 지방간 증상도 높게 나타나고 있는 추세다.


간을 위해 꾸준히 섭취하면 좋은 UDCA
UDCA(Ursodeoxycholic Acid)는 체내 이로운 담즙산으로 간 내 혈류량을 증가시켜 몸속 유해 독소와 노폐물을 제거하는 데 도움을 준다. 또 영양소 합성과 저장을 담당하는 대사 기능을 활성화해 피로 개선에도 효과를 볼 수 있다. 항산화 작용도 주목해야 할 점. UDCA를 꾸준히 복용하면 항산화 효과를 높일 수 있는데, 이는 원활한 해독작용과 간 기능 개선에 도움을 준다. UDCA 성분은 간 건강에 이롭지만, 음식으로 섭취하기에는 한계가 있어 UDCA가 함유된 제품을 꾸준히 섭취하길 권한다.


일상생활 속 간 건강 체크하기
※ 아래 10가지 항목 중 3가지 이상 해당되면 간 건강이 위험하다는 신호.



□ 아침에 일어나기 힘들고, 종종 극심한 피로나 권태감을 느낀다. (간 기능 저하)
□ 예전과 달리 술에 금방 취하고 깨는 데 오랜 시간이 걸린다. (간의 알코올 해독 능력 저하)
□ 우측 상복부가 답답하거나 불쾌하다. (간세포 파괴 가능성)
□ 여성은 생리 불순 현상, 남성은 성기능 장애나 여성형 유방증이 생긴다. (간 이상으로 인한 호르몬 장애)
□ 배에 복수가 차고, 방귀가 자주 나온다. (간 상태 악화)
□ 몸에 경련이 일어난다. (간 이상으로 인한 비타민 부족)
□ 피부가 노랗고 가렵다. (담즙 흐름 차단 시 증상)
□ 대변이 희고 소변은 진한 갈색을 띤다. (담즙이 막혔을 때 나타나는 증상)
□ 손톱이 하얗게 변하고 세로 줄무늬가 생긴다. (만성 간염 의심)
□ 손바닥과 팔, 가슴 등에 붉은 반점이 올라온다. (간경화 또는 만성 간염 증상 의심)


매일 3알!
간 건강 지키는 대웅제약 ‘우루사’

UDCA를 주성분으로 하며 만성 간 질환 환자의 간 기능을 개선하는 것은 물론 비타민 B1과 B2를 함유해 간 기능 저하로 인한 전신 권태와 육체 피로를 없애준다. 국내 모 임상실험에 따르면 간 질환 환자가 우루사를 하루 3알씩 10주간 복용한 결과 간 기능 수치가 개선됐고, 만성 간염 환자가 10주간 복용한 결과 전신 권태와 식욕 부진, 육체 피로가 각각 81.5%, 77.8%, 88% 개선됐다. 우루사는 매일 꾸준히 섭취하면 간 기능 개선에 탁월한 효과를 기대할 수 있고, 장기간 복용해도 내성이 없다.



기획 · 안미은 기자 | 사진 · RE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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