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화여고 앞 줄서서 먹는 라면집, 라면점빵
10년 넘게 매일 라면을 만들고 있는 주인장이 정성스레 끓인 라면을 맛볼 수 있는 곳. 미리 끓여 놓은 육수와 갖은 재료를 아낌없이 사용하는 것이 맛의 비결이다. 주인장만의 노하우로 끓인 육수는 라면의 밀가루 냄새와 기름기를 없애주는 것이 특징. 배화여고 앞에 위치하고 있어 주로 학생 손님이 많기 때문에 가격도 3~4천원대로 저렴하다.  

문의 02-738-7865
주소 서울시 종로구 필운동 202
영업시간 9:00-20:00



연예인도 찾아가는 시장통 맛집, 체부동 잔치집
연예인, 정치인 등 유명 인사들의 사인과 사진이 벽에 가득한 금천교 시장 골목 안 체부동 잔치집. 국수류, 파전류를 판매하는 저렴한 맛집이다. 잔치국수, 칼국수 등의 국수류는 3천원~6천원 사이고 파전류는 7천원부터 1만원 사이. 저렴한 가격이지만 재료를 아끼지 않고 사용해 푸짐한 양에 놀라게 된다. 입소문에 찾아오는 외국인이나 오랜 단골들이 많은 편. 고소한 맛이 일품인 들깨 칼국수와 갖은 재료가 먹음직스럽게 들어간 해물파전이 인기 메뉴다.

Healthy tip
들깨_리놀산과 비타민E가 풍부하여 거친 피부를 윤기있게 해 주고 주근깨,기미 등을 예방하므로 여성 피부미용에 좋다
메밀_루틴 성분이 혈관을 튼튼하게 하여 고혈압, 동맥경화 예방에 좋다.



문의 02-730-5420~1
주소 서울시 종로구 자하문로 1길 16번지
영업시간 9:30-익일 1:00



서촌은…
인왕산 동쪽과 경복궁 서쪽 사이, 청운동, 효자동과 사직동 일대를 말한다. 세종대왕이 태어난 곳이라 '세종마을'이라고도 부르며, 예부터 역사 속 이름난 화백과 문인들이 활동한 명소이기도 하다. 고즈넉한 분위기의 돌담길과 인왕산에서 불어온 바람이 만나 시간이 멈춘 듯 발길을 잡는 곳. 거미줄처럼 얽혀있는 골목 안 곳곳에서 신진 예술가들의 감성을 만날 수 있다.



글·박해나<우먼 동아일보 http://thewoman.donga.com 에디터 phn0905@gmail.com>
사진·이기욱<동아일보 출판사진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