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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Y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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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운지&데일리 웨어로 즐기는 트라이 풍기인견

기획·안미은 | 사진·조영철 기자

2014. 06. 09

첫 시작은 작년 여름이었다. 봄을 쫓아내고 일찍 찾아온 여름은 더 눅눅하고, 더 뜨거워졌다. 더위를 즐긴다는 말은 무색해지고 ‘더위=고통’에 이르게 돼버린 것! 피부 숨통 틔우는 냉장고 소재를 찾아 헤매다 자연스레 풍기인견에 입문했다. 가볍고 시원한 촉감은 들은 대로 놀라웠고, 변화무쌍하게 스타일링이 가능한 데일리 웨어로서의 가능성은 감탄스러울 정도. 그 쿨하고 짜릿한 감흥을 다시 느낄 때다.

라운지&데일리 웨어로 즐기는 트라이 풍기인견
MAN 인견이 어르신의 전유물이라는 선입견은 버려도 좋다. 청량감 있는 체크무늬 셔츠는 다채로운 믹스매치가 가능하다. 반팔 체크무늬 셔츠와 남색 팬츠 세트 6만9천원 트라이. 새하얀 파나마 햇 11만9천원 에콴디노by바버샵. 그러데이션 셔츠 12만9천원 인더스트리오브올네이션스by오쿠스.

WOMAN 슬립 드레스의 변신. 데님 베스트 하나 걸쳐서 시크한 리조트 룩을 완성한다. 강렬한 꽃무늬 프린트 원피스 5만8천5백원 트라이. 마 소재 니트 27만9천원 보브. 오버사이즈 데님 베스트 19만9천원 탱커스. 자개 팔찌 에디터 소장품.

REVIEW

패션블로거가 체험한 트라이의 풍기인견

여름 패션 스타일링에서 풍기인견은 사막의 오아시스와 같다. 천연 펄프에서 뽑아낸 곱디 고운 명주실은 한낮의 불볕더위도 시원하게 가라앉힌다. 7년 연속 한국능률협회 인증원으로부터 ‘특산명품 웰빙 인증’을 받는 저력을 보인 진짜 명품이기도 하다. 까다로운 심미안과 입담으로 온라인 패션계를 평정한 파워블로거 3인이 풍기인견의 명성을 확인하기 위해 직접 만지고 입고 생활했다. 과연 그들이 말하는 풍기인견은?



라운지&데일리 웨어로 즐기는 트라이 풍기인견
blog.naver.com/enc0908

라운지&데일리 웨어로 즐기는 트라이 풍기인견
REVIEWER 최지원

TRY ON 바다 내음 가득한 다즐링 블루 세트

첫인상 이미 아이들 실내복도 인견으로 다 바꾼, 알아주는 인견 마니아다. 그동안 아쉬웠던 건 디자인. 아무리 봐도 잠옷처럼 보여 밖에 입고 나갈 엄두를 내지 못했던 것. 때마침 티셔츠와 팬츠로 구성된 풍기인견 제품을 받았는데, 맹세코 외출복인 줄 알았다.

착용감 직업이 뷰티모델이다. 촬영 전날 잠을 설치면 얼굴부터 푸석해져 잘 자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한데, 풍기인견은 청량감을 오래도록 유지해 질 좋은 수면을 유도한다. 일반 인견이 아닌 풍기인견을 입고 나서부터 예민하던 피부가 눈에 띄게 개선됐다. 쿨실내복TWCB405 6만5천5백원 트라이. 리넨 웨지 샌들 10만9천원 탐스.

한 줄 코멘트 아토피나 피부 트러블 등 민감성 피부를 가진 멋쟁이들에게 강추!

라운지&데일리 웨어로 즐기는 트라이 풍기인견
silwater.blog.me

라운지&데일리 웨어로 즐기는 트라이 풍기인견
REVIEWER 송은하

TRY ON 내 남편을 위한 쿨한 체크 팬츠

첫인상 더위를 많이 타는 남편을 위해 ‘쿨’하게 여성이 아닌 남성 제품을 선택했다. 직선의 경쾌한 체크무늬는 보는 나의 눈이 다 시원할 정도. 깨끗한 화이트 티셔츠와 함께 스타일링해주니 남편의 나이가 십년 쯤 젊어졌다.

착용감 깃털처럼 가볍고 편안한 것이 장점. 구김이 잘 가지 않아 세탁 후 다림질을 할 필요가 없다. 손으로 조물조물 주무른 뒤 툭툭 털어내기만 하면 끝! 가슬가슬한 주름 원단 때문에 때도 잘 타지 않는다. 넓직한 허리밴드는 팬츠가 흘러내리지 않도록 든든히 받쳐준다. 이래서 인견, 인견 하나보다. 쿨7부바지 TMC7402 2만6천원 트라이. 루스 핏 저지 티셔츠 8만2천원 알로리엣by므스크샵.

한 줄 코멘트 온종일 답답한 슈트 속에서 고통 받았을 남편의 두 다리에 휴식을!

라운지&데일리 웨어로 즐기는 트라이 풍기인견
blog.naver.com/lynthia

라운지&데일리 웨어로 즐기는 트라이 풍기인견
REVIEWER 조수현

TRY ON 개량 한복과 비슷할 거라는 예상이 빗나갔다. 패키지를 열어보니, 요즘 여자들이 사랑해마지 않는 지브라 패턴이 반겼다. 푸른 기가 도는 오묘한 색감과 고급스런 광택은 정말 천연 소재가 맞나 의심스러울 정도였으니.

착용감 첫날은 잠옷 대용으로 입었다. 요 며칠 이어진 꿉꿉한 날씨에 밤이면 뒤척이기 일쑤였는데, 풍기인견 덕분인지 오랜만에 숙면을 취했다. 피부에 달라붙지 않고 찰랑거리는 상쾌한 촉감이 무한 중독을 불러일으킨다. 데일리 웨어로 평소 즐겨 입는 테일러드 재킷과 매치했더니 트렌디해 보인다. 쿨실내복 TWCB402 6만8천5백원 트라이. 리넨 웨지 샌들 10만9천원 탐스.

한 줄 코멘트 시원한 폭포수 밑에서 신선 놀음을 즐기는 한량의 마음.

헤어·배승진(파크뷰칼라빈)

메이크업·구교은 오혜선(파크뷰칼라빈)

모델·이재훈 박소민

문의·트라이(02-3485-6052 www.sbw.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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