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리할 때쯤 되면 심한 우울감과 짜증이 생기고 허리 통증과 복부 팽만감이 생긴다. 남편도 평소엔 안 그러다 한 달에 한 번씩 이상하게 짜증을 많이 내는 날이 있다는 이야기를 하기에 인터넷 검색! 아니나 다를까 월경전증후군이라는 게 있더라. 이후 생리 전 몸의 변화를 기록한 지 네 달째. 평소 안 나던 뾰루지가 턱에 올라오는 걸 보니 슬슬 생리할 시기가 된 모양이다. 지난달 다이어리에도 첫 현상이 뾰루지였던 걸 보면.”
Dr.s Comment PMS 원인
과학적으로 정확하게 밝혀지지 않았습니다만 세로토닌의 화학적 변화, 여성 호르몬의 변화 등이 그 원인으로 추정되는 상황이죠. 가임기 여성 3~5%는 일상생활에 지장이 있을 정도로 감정적인 변화가 심한 월경전불쾌장애(PMDD)를 겪기도 하는데, 이것도 PMS의 한 형태입니다. PMS는 신체가 특정 호르몬에 민감하게 반응한 결과로 보는 것이 일반적인데 이 호르몬은 배란 후, 임신 중, 월경 주기가 변할 때 분비됩니다. 대다수 여성이 월경 직후 이 호르몬에 민감해지지만 심각한 PMS를 겪는 여성은 월경 전 이 호르몬에 더욱 민감해지고, 월경 직후 둔감해집니다. PMS가 의심된다면 월경 일정을 체크해보세요. 월경 주기를 석 달 정도 체크하며 그 기간의 감정 변화와 신체 변화를 관심 있게 지켜본 뒤 특정 증상이 한 가지 이상씩 반복적으로 나타나는지 살펴보는 것이죠. 이는 증상에 대처할 수 있는 좋은 방법입니다.
1월 13일
“마트에 다녀오면서 결국 또 남편과 실랑이를 했다. 추운 날씨 때문에 감기 기운이 도는 건지 컨디션도 좋지 않아 짜증을 있는 대로 내고 만 것이다. 다녀와서 다이어리를 보니 생리 예정일이 17일. 컨디션이 안 좋으니 PMS 증상도 심해지는 것 같다. 속도 어제보다 더 더부룩하고 머리도 지끈거리고, 아침에는 손발도 엄청 부어 있었다.”
Dr.s Comment PMS 자가진단 해보세요
이전 3회의 월경 주기에서 월경 전 5일(내외) 동안 나타나 생활과 업무에 지장을 준 신체적·심리적 증상을 체크해보세요. 아래와 같은 증상은 월경이 시작된 지 4일 이내에 사라지고, 적어도 월경 주기 13일째까지는 다시 발생하지 않아야 합니다. 약물 치료나 호르몬 치료, 알코올 섭취와 연관 없이 생기는 증상이어야 하며, 앞으로 2회의 월경 주기 동안 기록을 계속하여 증상이 반복되는지 확인하세요.
“자고 나면 몸 상태가 좋아지지 않을까 했으나 오늘도 별반 다를 건 없었다. 외출하러 나가는 길에 편의점에서 평소 잘 먹지도 않던 초콜릿을 사 먹었는데, 자꾸 단 게 먹고 싶은 기분이 드는 건 왜일까? 배를 따뜻하게 하면 증상이 호전된다기에 자기 전에 찜질팩을 아랫배에 대고 15분 정도 찜질을 했다. 그 덕분인지 아침에는 아랫배가 따뜻해져 한결 편안한 느낌이 들고 다리 부기도 줄었다. 하지만 매달 이런 증상을 겪어야 하다니…. 다른 좋은 해결 방법은 없을까 궁금해졌다.”
Dr.s Comment PMS 완화 위한 방법
걷기 등 가벼운 유산소 운동이 효과적입니다. 적당히 운동하면 혈액순환이 원활해지고 스트레스가 해소되죠. PMS를 이겨내기 위한 방법으로도 탁월합니다. 우울 증상이 개선되고 수분 저류 및 부종 증상에도 효과를 볼 수 있죠. 더불어 아래 방법을 실생활에서 실천한다면 PMS 완화에 도움이 될 것입니다.
고칼슘 식품을 섭취하세요 칼슘은 뇌에서 우울증과 불안감을 줄이는 작용을 하고, 비타민 또한 감정적 변화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아침 식사나 다른 끼니를 거르지 마세요 지나친 공복감을 피하기 위해 규칙적인 식사와 간식 섭취를 하도록 합니다.
통곡물, 기름기 없는 단백질, 과일, 채소를 드세요 다양한 색을 띠고 섬유질이 풍부한 과일과 채소, 현미나 오트밀, 호밀 같은 통곡물을 많이 섭취합니다.
설탕을 많이 먹지 마세요 과도한 당은 에스트로겐과 프로게스테론 호르몬 수치를 변화시키고 뇌의 세로토닌 양을 감소시킵니다.
알코올과 카페인 섭취에 유의하세요 알코올과 카페인 섭취를 줄이면 유방통증과 복부 팽만감 완화에 도움이 됩니다.
소금 섭취를 줄이세요 복부 팽만감이나 부종을 줄일 수 있도록 가공식품 또는 즉석식품 섭취를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건강 체중을 유지하세요 과체중이나 비만일 경우 PMS 증상이 쉽게 나타날 수 있습니다. 가벼운 유산소 운동을 규칙적으로 하고, 올바른 식습관으로 건강 체중을 유지합니다.
1월 16일
“친구들과 식사를 하다 PMS에 대한 이야기가 나왔다. 들어보니 하나같이 나와 비슷한 증상들. 출산 전엔 그런 증상이 없었는데 산후에 생겼다는 친구, 심지어는 가슴이 아파 잠을 잘 수 없다는 친구도 있었다. 하지만 모두 ‘잠깐 아프다 말 테니 참는 수밖에, 생리 시작하면 나아질 텐데…’라고 생각하고 있었다. ‘생리통 약 처방은 받아본 적 있지만 그 전 증상에 대한 약은 산부인과를 가야 하는지, 정신과를 가야 하는지, 두통이 있으면 내과를 가야 하는지, 도대체 어디로 가서 이 복합적인 걸 물어봐야 하는지 모르겠다’ ‘PMS에는 이 약을 먹으세요 같은 광고를 본 적도 없고, 기복이 심한 감정은 외상이 아니라 남자 의사들은 공감도 못 해준다. 어떻게 할 방법이 없지 않나?’라는 이야기도 오갔다. 자기 전에 찜질팩을 배에 올리며 다시금 생각에 빠졌다. PMS를 치료할 수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
Dr.s Comment PMS는 치료가 가능하다
PMS의 특징은 월경이 시작되면 이전 증상들이 사라진다는 점입니다. 월경 중이나 이후에도 증상이 계속되면 의사와의 상담이 필요합니다. 자궁근종ㆍ자궁선근종ㆍ자궁내막증ㆍ골반염 등 자궁 내의 기질적인 질환이 있으면 PMS가 지속되거나 심해질 수 있습니다. 이런 경우를 막기 위해 PMS에 시달리면 방치하지 말고 병원을 찾아야 합니다. PMS가 심한 경우 전문의와 상담한 뒤 처방을 통해 약을 복용하는 것도 방법입니다.
정수호 순천향의대 산부인과 전문의
“생리 예정일인데 아직 소식이 없다. 피부 트러블은 가라앉았지만 온몸이 찌뿌둥한 것이 지금 당장 생리가 시작돼도 이상하지 않을 것 같다. 어제 친구들과 한 이야기가 떠올라 ‘월경전증후군 치료제’로 검색해봤더니 종근당에서 나오는 프리페민이라는 제품을 많은 사람들이 추천하고 있었다. 외출하는 길에 약국에 들러 구입! 하루에 한 번씩 세 달간 꾸준히 먹으면 PMS 치료와 더불어 생리불순에도 효과가 있다는데…. 꾸준히 먹어보면서 다이어리를 계속 써볼 생각이다. 변화가 나타나면 나보다 더 심한 친구들에게 알려줘야겠다.”
종근당 프리페민 정
생약성분 아그누스카스투스를 주성분으로 하는 월경전증후군(PMS) 치료제로 PMS로 인한 두통, 피부증상, 가슴팽창, 아랫배 통증, 신경과민, 과민성 감정굴곡, 짜증스러움, 우울, 피로, 수면장애 등의 신체적 및 심리적 증상의 치료에 효과적이다. 스위스 생약 전문회사 Zeller에서 생산한 수입완제품으로 원료추출에서부터 완제품 생산까지 유럽과 국내 기준에 부합하는 엄격한 기준과 표준화된 방법으로 철저한 품질관리를 통해 생산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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