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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mart KOREA 2013 국제가전제품전시회 휩쓸다

잡스 보고 있나!

글 | 권이지 기자 사진 | 삼성전자 제공

입력 2012.12.04 09:28:00

혁신 하면 떠오르는 인물 스티브 잡스. 2011년 말 그가 세상을 떠난 뒤 세계 전자제품 업계는 춘추전국시대로 접어들었다. 이 혼란기에 한국 제품의 선전이 눈에 띈다. 미리 발표된 2013 국제가전제품전시회 혁신상을 한국 제품들이 휩쓸었기 때문이다.
Smart KOREA 2013 국제가전제품전시회 휩쓸다


Smart KOREA 2013 국제가전제품전시회 휩쓸다


2013년 1월 8일부터 4일간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릴 국제가전제품전시회(이하 CES)에 소개될 혁신 제품들이 사전에 발표됐는데, 특별히 한국 제품들의 선전이 눈에 띄었다. 삼성전자, LG전자에 이어 중견 기업 모뉴엘과 잘만테크 등 한국 기업이 만든 제품들이 ‘CES 혁신상’과 ‘최고 혁신상’을 휩쓸었기 때문이다.
미국 가전제품제조업자협회(CEA)가 주최하는 CES는 매년 2천여 개에 달하는 업체가 참가해 일상생활과 관련된 모든 종류의 가전제품(완제품 및 부품)을 전시하는 세계적인 행사다. 이 행사의 꽃이라 할 수 있는 ‘CES 혁신상’은 새로 지정된 ‘접근성 및 유니버설 디자인 기술’과 ‘더 나은 세상을 위한 기술’을 포함해 총 29개 분야의 출품작 중 기술과 디자인이 우수한 제품에 수여하는 상이다. 1976년부터 시작됐으며 심사는 미국산업디자이너학회(IDSA)와 미국 가전제품제조업자협회가 맡고 있다. 각 분야에서 5~10개 제품이 수상작으로 선정된다. ‘CES 혁신상’ 수상작 가운데 기술과 디자인 모든 부분에서 가장 뛰어난 제품은 ‘최고 혁신상’을 받는다. 2013년 ‘최고 혁신상’은 분야에 상관없이 총 19개 제품이 선정됐다.

생활가전부터 모바일까지 27개 혁신상 석권한 삼성전자

Smart KOREA 2013 국제가전제품전시회 휩쓸다

2012 CES 현장. TV로 꾸민 부스에 많은 사람들이 관심을 보이고 있다.





삼성전자에서는 85형 UHD TV와 스마트TV용 카메라 등 2개 TV 제품이 최고 혁신상을 받았다. 85형 UHD TV는 풀HD 고해상도 디스플레이보다 4배 높은 8백만 화소의 해상도를 구현해 실사에 가까운 선명한 화질을 보여준다. 향상된 광원 기술은 이전 대형 화면에서는 볼 수 없었던 선명한 해상도와 높은 명암비를 자랑한다. 이 제품은 혁신적인 디자인은 물론이고 실감 나는 화질만큼 생생한 음향까지 제공하는 신개념 TV다. 스마트TV용 카메라는 카메라가 장착되지 않은 스마트TV에도 설치해 사용할 수 있다. 얼굴인식 등 다양한 기능을 제공하며 풀HD 해상도 녹화까지 지원한다.
최고 혁신상을 수상한 UHD TV 외에 TV 부문에서는 2013년형 스마트TV 7000, 8000 시리즈와 OLED TV 등이 ‘혁신상’에 선정됐다. 생활가전 부문에서는 조리 공간을 다양하게 활용하고 대용량 요리가 가능한 인덕션 오븐과 토스트·물 끓이기·전자레인지 등 다양한 기능을 갖춘 다기능 오븐이 상을 받았다.
또 서버용 D램 모듈(DDR3 64GB LRDIMM), LED 스마트 전구, 시리즈9 노트북, 컬러 레이저 프린터(CLP-365W) 4개 제품은 ‘친환경 디자인상’을 받아 글로벌 친환경 기업의 이미지를 굳혔다. 특히 ‘LED 스마트전구’는 저전력 LED 전구의 친환경 특성과 더불어 무선 통신 기능을 내장했으며, 스마트폰이나 태블릿 등으로 제어가 가능하도록 설계해 사용자의 편의성을 높였다. 서버용 D램 모듈은 저전력 설계를 통한 업계 최고의 성능으로 프리미엄 모바일 시장을 창출한 제품으로 꼽힌다.
출시 5개월 만에 글로벌 판매 3천만 대를 돌파한 전략 스마트폰 ‘갤럭시 SⅢ’도 인간 중심의 사용자 환경, 기술, 디자인 등이 결합된 차별화 기능으로 혁신상을 수상하게 됐다. 이와 함께 10.1형 대화면과 필압(筆壓)에 따라 자연스러운 필기감을 제공하는 ‘S펜’으로 개인의 독창적인 아이디어를 쉽고 편리하게 표현할 수 있는 태블릿 ‘갤럭시 노트 10.1’도 선정됐다. 최근 이 제품은 영국 왕실 소장품으로 선택받아 화제가 됐는데, 왕실 소장품에 PC와 DVD 등 디지털 제품이 포함된 적은 있지만 태블릿 제품이 추가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한편, 부품 분야에서는 AP ‘엑시노스 5 듀얼(Dual)’이 상을 받았다. AP는 애플리케이션 프로세서의 줄임말로 스마트폰의 두뇌 기능을 하는 중요 부품이다. 업계 최고 사양의 해상도인 WQXGA(2560×1600) 디스플레이 지원이 가능하며 최근 구글의 크롬북, 넥서스 10 등의 메인 AP로 탑재된 바 있다. 이 부품은 고성능 저전력 특성으로 혁신상을 수상해 눈길을 끌었다.

LG전자와 중소기업 모뉴엘·잘만테크도 선전
LG전자는 TV 4개, 휴대용 미디어플레이어 2개, 휴대전화·생활가전, 통합 홈 시스템, 홈시어터 스피커 각 1개 등 가전과 모바일을 통틀어 총 10개 혁신상을 받았다. 특히 84인치 울트라HD TV는 최고 혁신상의 영예를 안았고, LG전자와 LG화학 등 각 계열사의 협조로 탄생한 ‘회장님폰’ 옵티머스G는 혁신상을 받았다.
중견 기업인 모뉴엘은 터치테이블 PC와 청각장애인을 위한 스마트 케어 시스템으로 총 2개 ‘최고 혁신상’을 받는 기염을 토했다. 이 밖에 식물용 스마트 커뮤니케이터, 스마트 홈서버 공기청정기, 스마트가드 정수기 등이 혁신상 리스트에 이름을 올렸다. 모뉴엘의 자회사인 쿨러 전문 기업 잘만테크도 액체 쿨러인 ‘CI 워터 쿨러’와 소음과 진동을 없앤 ‘팬리스 쿨러’로 혁신상을 받았다.

여성동아 2012년 12월 588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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