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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ving INTERIOR SOLUTION

내 아이를 위한 맞춤 공간 솔루션

감성 깨우는 인테리어

기획 | 한여진 기자 진행 | 조은아 프리랜서 사진 | 홍중식 문형일 현일수 기자

입력 2012.05.30 17:48:00

아이 방은 아이 나이나 감성, 취향에 따라 꾸며야 한다.
장난감을 갖고 놀기 시작한 아이라면 놀이방으로, 독서가 즐거운 아이에게는 북카페처럼, 방에서 놀며 공부하며 시간을 보내는 아이를 위해서는 멀티룸으로 꾸미는 것이 좋다.
아이에게 딱 맞춰 꾸민 4가지 콘셉트 공간.
내 아이를 위한 맞춤 공간 솔루션


동화 속 놀이 공간, 성준이네
경기도 수원에 사는 김성경(37) 씨는 아들 성준이(6) 방을 노랑, 연두, 오렌지, 블루 등 비비드 컬러를 활용해 아이가 마음껏 뛰어놀 수 있는 놀이공간으로 만들었다. “방을 꾸미면서 가장 신경 쓴 부분은 서재와 연결된 벽에 만든 입구예요. 아이가 좀 더 넓은 공간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이어진 방 두 개를 사용하는데 방 하나는 아이 방으로, 하나는 서재로 써요. 벽에 서재에서 아이 방으로 통하는 입구를 만들고 집 모양으로 아기자기하게 꾸몄지요. 아이는 물론 손님들도 동화 속 집 같다고 칭찬해요. 아이가 학교에 들어가면 서재는 공부방으로 꾸밀 예정이에요.”
아이 방은 벙커형 이층 침대와 미끄럼틀을 두어 아이의 신나는 놀이터가 됐다. 성준이는 유치원에 갔다 오면 바로 이곳으로 달려와 미끄럼틀을 타고 침대 아래 공간을 아지트 삼아 논다. 요즘은 베란다 입구에 설치한 미닫이형 칠판에 그림 그리는 재미에 푹 빠져 있다. 김씨는 “방에서 즐겁게 노는 성준이를 보고 있으면 아이 방을 놀이 공간으로 꾸미길 잘했다는 생각이 든다”며 “이곳에서 웃음 가득한 아이로 자라길 바란다”고 했다. 디자인·시공 전선영(꾸밈by 조희선www.ccum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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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아이를 위한 맞춤 공간 솔루션


1 벙커형 이층 침대와 미끄럼틀을 이용해 놀이방으로 꾸몄다. 리넨 소재 커튼에 창문 모양을 만들고 알록달록한 삼각형 밸런스를 달아 발랄한 분위기를 더했다.
2 아이 방과 연결되는 서재 벽은 오렌지 컬러 벽지로 화사하게 꾸몄다. 나무 모티프의 키 높이 스티커로 아기자기한 멋을 더했다.
3 벽지와 필름지를 활용해 집 모양으로 꾸민 입구는 아이가 가장 좋아한다.
4 베란다와 연결된 문 앞에는 미닫이 칠판을 주문 제작해 파티션 겸용으로 사용하고 있다.
5 붙박이장은 노랑과 연두 컬러로 만들고 앞에는 작은 수납장과 옷걸이장을 두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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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매가 함께 사용하는 소연·나연이네
서울 동부이촌동에 사는 소연이(7)와 나연이(4)는 아침에 눈을 떠서 잘 때까지 한시도 떨어지지 않는 사이좋은 자매다. 이런 아이들을 위해 방을 각각 만드는 대신 공부방과 침실로 나눠 함께 지낼 수 있는 공간으로 꾸몄다. 공부방은 한쪽 벽면에 책장을 천장까지 짜 넣고 앞에는 자매가 나란히 앉아 책을 읽을 수 있는 긴 책상을 두었다. 책장 아래에는 벤치로도 활용할 수 있도록 상판이 넓은 수납함을 만들고 안에는 장난감을 수납했다. 그림 그리기를 좋아하는 아이들을 위해 책장 앞에 커다란 칠판을 달고 아이들이 그린 그림으로 장식했다.
공부방 옆에 있는 침실은 피치 컬러 벽지로 공부방과 달리 로맨틱하게 연출했다. 입구에 키 낮은 옷장을 놓고 뒤로 침대 두 개를 나란히 두어 아늑하게 꾸몄다. 키낮은 옷장은 똑같은 디자인으로 두 개를 만들어 하나는 공부방에, 하나는 침실에 두었는데, 아이들이 커서 방을 각각 꾸밀 때 침대와 세트로 사용할 수 있다. 디자인·시공 박지현(달앤스타일 http://cafe.naver.com/dallstyle.caf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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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책을 많이 수납할 수 있는 책장과 자매가 함께 사용할 수 있는 2인용 책상으로 꾸민 공부방. 어두운 북향이라 레일 조명을 달아 언제나 아이들이 책을 읽을 수 있도록 했다.
2 벽, 책상 위, 창문 등 곳곳에 아이들이 그린 그림과 장식품 등으로 아기자기하게 장식했다.
3 공부방 한쪽에 키 낮은 옷장을 두고 위에 인형과 장난감 등으로 장식했다.
4 책장 앞 공간에는 그림 그리기 좋아하는 아이들을 위해 칠판을 달았다.
5 화이트와 피치 컬러로 로맨틱하게 꾸민 침실. 피치 컬러 벽에 장식한 화이트 나비가 눈에 띈다.
6 침실은 입구에 키 낮은 옷장을 파티션처럼 두고 침대 두 개를 나란히 붙여 편안하고 아늑하게 꾸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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놀이방·공부방·침실을 한곳에 멀티룸으로 꾸민 도연이네
정세희(33) 씨는 딸 도연이(2)가 즐겁게 놀고 책 읽고 편안하게 잘 수 있도록 아이 방을 멀티 공간으로 꾸몄다. 핑크 컬러 벽지와 스카이블루 컬러 침구 등 파스텔 톤으로 꾸며 마치 북유럽의 아이 방 같다. 베란다를 확장한 공간은 책장을 배치하고, 폭신한 매트리스를 깔아 책을 읽거나 장난감을 갖고 놀 수 있는 공간으로 꾸몄다. 베란다를 확장할 때 아치형으로 모양을 낸 파티션을 단 아이디어도 눈여겨볼 것. 침대 맞은편은 아이 키에 딱 맞는 원목 책상과 의자, 전면 책장 등을 세팅해 아이가 편하게 지낼 수 있도록 신경 썼다. 침대 옆에는 블루 컬러 패브릭으로 삼각형 밸런스를 만들어 달고 곳곳에 해외여행을 다니면서 구입한 인형을 세팅했다.
“아이 방은 철저하게 아이 눈높이에서 생각해 꾸몄어요. 가구 하나를 사도 아이 감성이 자랄 수 있도록 색깔과 소재, 아이 취향을 따져 선택했죠. 도연이는 여자아이라 바닥에 앉아 장난감을 갖고 조용히 노는 편이에요. 그래서 바닥에 매트와 러그 등을 깔아 편안하게 지낼 수 있도록 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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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은은한 나무 무늬 바닥과 핑크 컬러 벽지, 블루 컬러 침구가 어우러져 북유럽 느낌이 나는 도연이 방.
2 책을 읽거나 장난감을 갖고 놀 수 있는 키 낮은 원목 책상과 의자는 아이 방에 꼭 필요한 아이템이다.
3 베란다를 확장한 공간에 책장을 두고 바닥에 폭신폭신한 매트리스를 깔아 아이가 뒹굴거리며 책을 읽고 놀 수 있는 공간으로 만들었다.
4 한글을 배우기 시작한 아이를 위해 책상 옆 벽에는 전면 책장을 주문 제작해 달았다.
5 걸음마 보조기로 사용했던 원목 손수레는 장난감 블록을 담는 수납함으로 활용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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빈티지 침실로 꾸민 하영이네
스타일리스트 유미영(40) 씨는 두 딸이 함께 쓰는 방을 꾸미면서 아늑한 잠자리를 만드는 데 신경 썼다. “아이들이 크면서 방은 거의 잠만 자는 공간이 됐어요. 아침 일찍 학교 갔다가 끝나자마자 학원에 가서 집에는 거의 저녁 때 들어와요. 하루 종일 공부에 지친 아이들이 잠자는 시간만이라도 편안하게 지내길 바라는 마음에서 침실 위주의 방으로 꾸몄죠.”
영문 벽지는 아이들이 어렸을 때 장만한 브리태니커 사전으로 두 딸이 한 장씩 떼어서 장식한 것. 그래픽 패턴과 보색 대비가 눈에 띄는 베딩은 뉴욕에서 구입한 패브릭을 이용해 직접 제작한 것으로 영문 벽지와 어우러져 빈티지한 멋을 더한다. 방문은 여닫이문을 떼어내고 슬라이딩 도어를 달아 공간 활용도를 높였는데, 오렌지 컬러 방문에 ‘Staff only’ 레터링을 붙여 아이들만의 공간임을 강조했다. 침대 맞은편은 독서실 책상을 두 개 나란히 붙이고 책상 위에는 칠판을 달아 공부할 수 있는 공간으로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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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아이들이 어렸을 때 보던 브리태니커 사전을 한 장씩 벽에 붙여 빈티지하게 꾸몄다. 컬러풀한 패턴이 돋보이는 침구는 뉴욕에서 구입한 패브릭으로 만든 것.
2 오렌지 컬러가 화사한 슬라이딩 도어.
3 벽에 책을 세워서 꽂을 수 있는 선반을 달고 책과 그림을 활용해 장식했다.
4 침대 맞은편 좁은 공간에 독서실 책상 두 개를 나란히 놓아 공부할 수 있는 공간으로 만들었다.

보기만 해도 갖고 싶은 아이방 가구 · 소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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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패브릭을 잘라 아플리케 기법으로 만든 부엉이 모양 쿠션. 솜과 커버가 분리 가능하다. 30×45cm 5만원 키티버니포니.
2 목화의 니켈 성분을 제거한 무독성 벽지로 방 사이즈에 따라 맞춤 제작할 수 있다. 100×240cm 15만원 센토키즈.
3 아이들이 사용하기 편한 낮은 옷걸이로 오렌지와 그린, 나무 컬러가 있다. 61×117cm 14만9천7백50원 텐바이텐.
4 다이얼 3개로 레드, 블루, 옐로 컬러를 조절할 수 있는 LED 조명. 18×17×16cm 12만8천원 텐바이텐.
5 친환경 원목을 사용한 바퀴 달린 이동형 수납함으로, 장난감을 정리하기 좋다. 80×43×41cm 13만1천원 리바트.
6 산뜻한 연두색의 나무 서랍장. 하부에 바퀴와 브레이크가 있어 이동과 고정이 가능하다. 48×45×64cm 가격미정 퍼니그람.
7 길 찾기 모양 벽지. 화이트, 옐로그린, 스카이블루, 핑크 컬러가 있으며 맞춤 제작도 가능하다. 100×240cm 15만원 센토키즈.
8 박스 안에 의자가 들어 있다. 스툴이나 수납용 박스로도 사용 가능하다. 레드, 블루, 그린 컬러가 있다. 박스 32×32×44cm, 의자 29×37cm 27만9천원 쿤.
9 별자리가 빛으로 나오는 무당벌레 조명. 타이머가 있어 45분 후 자동으로 꺼진다. 20×33×9cm 6만원 품.
10 트럭 모양 책상으로 의자 배치가 자유롭다. 236×77×96cm 가격미정 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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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 조립해 사용하는 의자로 놀이방에 두고 사용하기 좋다. 그린, 핑크, 블루 컬러가 있다. 30×30×57cm 3만3천원 텐바이텐.
12 침대와 책상, 수납 서랍 등이 있는 멀티 가구. 천연 자작나무 재질로 기본 구성 외에 책상이나 계단 등을 추가할 수 있다. 249×106×157cm 가격미정 쿤.
13 축구공 모양 주문 제작 침대로 남자 아이 방에 딱! 120×210×79cm 76만원(부가세 별도) 퍼니그람.
14 자작나무 합판으로 만든 조립식 수납가구. 카키브라운, 그린, 화이트워시, 오렌지 컬러가 있다. 44×38×28cm 4개 세트 15만6천원 엘씨.
15 요람으로 사용하다 아이가 크면 소파, 책상, 아동용 침대로 변형 조립해 사용할 수 있다. 85×85×110cm 78만8천원 품.
16 아이 방 벽에 포인트를 줄 수 있는 곰돌이 모양 점선 스티커. 브라운, 그레이, 블루, 핑크 4가지 컬러가 있다. 50×80cm 1만5천원 품.
17 날짜 블록을 끼워 돌려 쓰는 만년 달력. 자작나무 재질로 양, 강아지, 소 모양이 있다. 14×10×30cm 3만5천원 엘씨.
18 깜찍한 토끼 모양 쿠션은 여자 아이 방에 잘 어울린다. 34×34cm 2만5천원 키티버니포니.
19 숲 속의 빨간 망토 소녀가 앙증맞은 벽지. 그린, 핑크, 블루, 브라운 컬러가 있다. 100×240cm 15만원 센토키즈.

제품협찬 | 키티버니포니(02-322-0290 www.kittybunnypony.com) 리바트(1577-3332 www.livart.co.kr) 쿤(02-556-9828 www.koonstore.com) 엘씨(02-546-5465 www.elssi.co.kr) 센토키즈(031-702-1216 www.thesento.com) 퍼니그람(02-2676-8345 www.furnigram.com) 품(1577-9081 www.poom.co.kr) 텐바이텐(1644-6030 www.10x10.co.kr)

여성동아 2012년 6월 58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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