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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리가 쉬워지는 최강 프라이팬

요리 연구가 7인 추천

기획·강현숙 기자 사진·홍중식 기자 || ■ 도움말·김영빈 문인영(요리 연구가) ■ 제품협찬·드메이어(02-2192-9643) 네오플램(080-512-7000) 테팔(080-733-7878) WMF(031-728-1081) 샐러드마스터(코엑스지사 02-501-8494) PN풍년(031-491-2965) ■ 어시스트 정미진

2011. 02. 09

요리가 쉬워지는 최강 프라이팬


제대로 고르기
프라이팬은 크게 스테인리스팬, 코팅팬, 주물팬으로 나뉜다. 두세 개 정도 구입해 조림용, 구이용, 생선용으로 구분해 사용하면 편하다. 가장 흔하게 사용하는 코팅팬은 코팅이 아무리 견고해도 세척을 하다 보면 코팅이 벗겨지므로 평생 쓴다는 생각은 버리고 중간 정도 가격대를 선택한다. 수입 스테인리스팬은 인덕션이나 할로겐용 제품이 대부분이라 밑바닥이 두껍고 무거운 편이며, 대부분 의학용 금속을 사용해 잘 길들이면 영구적으로 쓸 수 있다. 단, 가스레인지에 가열하면 시간이 오래 걸리고 끓어 넘치기 쉬우므로 국물을 재빨리 조려야 하는 조림이나 볶음용으로는 적합하지 않다. 이에 반해 국산 스테인리스팬은 수입 팬에 비해 가격이 저렴하고 다양한 두께가 있어 사용 폭이 넓다. 스테인리스팬은 바닥과 벽, 손잡이까지 통 3중, 통 5중으로 처리된 것을 고른다. 바닥만 3중, 5중인 제품은 열전도율이 떨어지고 벽에 이물질이 달라붙어 세척하기 힘들다. 주물(무쇠)팬은 두툼하고 무게가 있는 것을 고르고, 코팅된 제품보다 전체적으로 무쇠 재질인 것을 선택한다.
똑똑하게 사용하기
코팅팬은 강한 불로 5~6분 정도 예열한 뒤 기름을 약간 두르고 조리해야 달라붙지 않는다. 단, 다른 팬에 비해 바닥이 얇아 열기를 오랜 시간 유지하는 기능이 떨어진다. 스테인리스팬은 강한 불로 7~8분 정도 예열한 뒤(찬 물방울을 튕겨보아 떼구루루 구르는 정도) 중약불로 줄이고 기름을 살짝 둘러 조리하면 달라붙거나 타지 않는다. 주물팬은 강한 불로 10분 정도 예열한 뒤 기름을 두르고 사용한다.
오래 쓰기
코팅팬은 조림, 볶음, 구이, 튀김, 생선용으로 용도를 구별해 사용한다. 금속 수세미로 박박 닦는 행동은 금물! 키친타월로 기름기를 제거하고 부드러운 스펀지에 중성세제를 묻혀 닦은 뒤 물기를 제거하고 말린다. 스테인리스팬은 간이 지나치게 센 음식을 하면 표면에 얼룩이 생기므로 물을 부어 끓여 간이 빠지게 한다. 구입 후 식초를 탄 물을 부어 끓이면 오래 사용할 수 있다. 주물팬은 간이 센 음식이나 기름진 음식을 만든 후에는 물을 넣고 끓여 이물질을 꼼꼼히 제거한다. 수분이 남아 있으면 녹이 생길 수 있으므로 물기를 꼼꼼하게 없앤다.

요리 연구가 7인이 추천했다!

★ 쓰임새 많은 만능 프라이팬

요리가 쉬워지는 최강 프라이팬




르크루제 무쇠 스킬렛
“프라이팬이 두껍고 무게가 무거운 편이지만 무쇠 재질이라 반영구적으로 사용 가능해요. 팬이 두꺼워서 처음에는 천천히 가열되지만 어느 정도 온도가 올라가면 오랫동안 따뜻함이 유지돼 구이 요리하기에 좋지요. 재료도 눌어붙지 않아 사용하기 편해요.” 김은경
열 전도력과 보유력이 뛰어난 무쇠 재질로 특히 그릴 요리를 만들 때 사용하면 좋다. 20cm 13만원.

테팔 매직핸즈 프라이팬
“열 센서가 있어 조리하기 적당한 상태인지 한 눈에 알 수 있어요. 코팅력이 좋아 음식이 눌어붙지 않고요. 손잡이를 떼어내면 오븐에 넣을 수 있어 편리하고, 차곡차곡 쌓아 정리할 수 있어 주방이 깔끔해져요.” 이보은
엑스퍼트 프로 코팅이 돼 있어 내구성이 뛰어나고, 표면에 벌집 무늬가 있어 잘 긁히지 않는다. 26cm 9만9천8백원(편수냄비, 멀티팬, 프라이팬, 손잡이, 뚜껑 2개 세트로 구성).

드메이어 프라이팬 멀티글라이드

“벨기에산 코팅팬으로 가격이 비싸긴 하지만 스크래치가 나도 코팅이 벗겨지지 않아 3년째 만족하며 사용하고 있어요. 보통 코팅팬은 냄새가 팬에 흡수돼 오랫동안 사용하기 힘든데 이 제품은 냄새가 잘 배지 않아요. 특히 누룽지가 잘 만들어져 찬밥이 있으면 눌러서 누룽지를 만들어요.” 이난우
열이 팬 바닥에서부터 위까지 고루 전달되고 7중 바닥이 최적의 온도를 유지시킨다. 28cm 39만원.


네오플램 에콜론팬
“컬러풀한 디자인이 눈길을 끄는 제품으로, 천연 광물을 이용해 친환경으로 코팅해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어요. 오랫동안 가열해도 음식물이 타거나 눌어붙지 않아 조리하기 편하고요. 조림, 볶음, 구이 등 다양한 요리에 활용할 수 있어요.” 문인영
스크래치와 고온에 강한 친환경 코팅법인 에콜론 코팅을 적용했으며 고온에서도 코팅이 녹지 않는다. 24cm 3만9천원.


WMF R 스텐 후라이팬
독일에서 건너온 프라이팬으로 특수재질인 크로마간 스테인리스 스틸로 만들어져 오랫동안 쓸 수 있어요. 특히 조림이나 볶음 요리를 할 때 사용하면 음식이 눌어붙지 않고 속까지 잘 익는답니다. 세척도 간편해 거의 모든 요리를 만들 때 사용하고 있어요.” 김영빈
표면이 견고하고 단단하며 모든 전열기구에서 사용 가능하다. 28cm 11만2천원.


PN풍년 샤르텐 IH후라이팬
“프라이팬 바닥에 IH(인덕션 히터) 기능이 있어 인덕션 히터를 비롯한 모든 전열 기구에서 사용할 수 있어요. 가볍고 강한 금속인 티타늄을 이용해 코팅이 잘 벗겨지지 않고 오래가고요. 무게가 가벼워 사용하기 편한 것도 장점이랍니다.” 김유림
일본 공인인증기관으로부터 SG마크를 취득해 안전성을 입증받았다. 28cm 2만7천원.


샐러드마스터 미니웍
“열전달이 잘 돼 음식이 고루 익고, 찜 요리·중국 요리·전골 등 다양한 요리를 할 수 있어요. 손잡이가 분리돼 세척과 보관이 편하고요. 외과 수술 시 몸속 뼈를 박는 데 쓰는 스테인리스로 만들어 유해물질 걱정 없이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어요.” 박연경
인체에 무해한 316Ti 스테인리스 소재를 사용했으며, 통 7중으로 돼 있어 열전도율이 높다. 28cm 82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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