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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FE STYLE

교육 트렌드

우리 아이 맞춤 공부 전략, 교육 컨설팅 100% 활용하기

강남 최고 학습 컨설턴트 민성원·조진표 특급 조언!

글·김명희 이혜민 기자 사진·조영철 장승윤 기자 동아일보 사진DB파트 || ■ 도움말·민성원(민성원연구소 소장) 조진표(와이즈멘토 대표) ■ 자료제공·TMD 교육그룹 서초직영센터

2010. 11. 05

‘대한민국 교육 1번지’라는 서울 강남 대치동에서 요즘 가장 성황을 이루는 곳이 교육 컨설팅 업체다. 아이의 적성에 맞춰 진로와 진학에 관한 로드맵을 제시해줘 불필요한 교육 낭비를 막을 수 있다는 것이 장점. 인기 컨설턴트 2인에게 그 생생한 현장의 이야기를 들었다.

우리 아이 맞춤 공부 전략, 교육 컨설팅 100% 활용하기

민성원 소장



초등학교 2학년 딸을 둔 주부 A씨는 얼마 전 아이 교육 컨설팅을 받고는 가슴을 쓸어내렸다. 주변 사람들의 권유와 막연한 불안감으로 한 달에 1백만원 이상 들여 영어 사교육을 시켰는데 이 때문에 남편과 불화까지 겪었다. 컨설팅을 받은 결과 아이의 영어 수준은 또래보다 훨씬 뛰어나 사교육이 필요 없으며 오히려 수학 실력이 부족하다는 진단을 받았다. A씨의 딸은 지금 영어 과외를 그만두고 홈스쿨링으로 공부를 하고 있다.
어떻게 하면 아이가 공부를 잘해서 원하는 대학에 가고, 꿈을 이룰 수 있을까. 모든 부모의 공통된 고민이다. 예전에는 엄마의 정보력이 아이 진로의 열쇠였다면 요즘은 사교육의 종류와 입시 제도가 워낙 다양해서 그것만으로는 한계가 있다. 그래서 등장한 것이 교육 컨설팅이다. 고입이나 대입을 앞둔 학생들을 위한 진학 컨설팅, 아이에게 맞는 학습 방법을 찾아주는 컨설팅, 지문·뇌파·적성 검사를 통한 진로 컨설팅, 취약과목 성적 개선이나 스트레스 관리 컨설팅까지 종류도 다양하다. 과외 교사처럼 아이와 주기적으로 만나 학습 플랜을 짜주고 성적을 관리해주는 컨설턴트도 있다.
학과계열 선정검사, 성격검사, 적성검사 등 가벼운 테스트는 1만~2만원 선에 가능하지만 전문가와의 심층 면접을 통한 진로 및 진학 컨설팅은 70만~80만원 선이다.
민성원연구소 민성원 소장은 “불과 몇 년 전만 해도 컨설팅이라고 하면 대학 진학을 앞둔 학생들이 입시에 유리한 학과를 선택하기 위해 진학상담사의 도움을 받는 것을 의미했다. 그런데 최근에는 국제중·특목고 등 입시 종류가 다양해지면서 전문가의 도움이 필요하게 됐다”고 말했다.
컨설팅을 받는 아이들의 연령이 고등학생, 중학생에서 초등학생으로 점차 어려지는 추세다. 서울 강남에서는 초등학교 저학년 때부터 대입을 목표로 구체적인 학습전략 컨설팅을 받는 경우도 많다. 진로에 맞춰 전공학교 학위 종류까지 15년 정도 미래를 내다보고 계획을 짠다는 것이다. 일찍 맞춤 학습을 시작함으로써 아이도 엄마도 불필요한 사교육의 짐을 덜고 재능을 더 크게 키울 수 있다는 판단 때문이다.

우리 아이 맞춤 공부 전략, 교육 컨설팅 100% 활용하기

조진표 대표



“김연아 선수가 세계적인 피겨스케이터가 될 수 있었던 건 그 어머니가 아이의 재능을 일찍 발견하고 좋은 교육 플랜을 짰기 때문입니다. 연아 어머니는 대부분의 시간을 좋은 선생님을 구하고, 프로그램을 짜서 함께 연습하도록 하는 데 쏟았죠. 반면 우리 교육 현실을 돌아보면 고등학교 3학년까지 10년 이상 열심히 공부한 학생도 막상 대학에 지원하려고 보면 성적도 좋지 않고 변변히 제출할 서류도 없는 경우가 많습니다. 목표 없이 막연히 앞만 보고 달렸기 때문이죠.”
하지만 와이즈멘토 조진표 대표는 너무 빨리 학습 컨설팅을 받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는 견해다.
“초등학교 저학년은 진로를 결정하기에는 지나치게 이른 시기입니다. 이때는 로드맵을 짜기보다는 다양한 체험을 통해 관심 분야를 찾아가는 것이 더 바람직해요. 그런 활동을 통해 아이가 어느 정도 자기 주관이 서는 초등학교 고학년 정도가 컨설팅을 받기에 가장 적절한 시기죠.”
아이의 적성을 판단할 때 가장 많이 이용되는 것이 웩슬러 검사와 다중지능 이론, 학습유형 검사다. 일부 업체에서는 자체 개발한 검사를 통해 아이의 유형을 판단하기도 한다. 이런 검사에 따라 아이의 영재성을 판단하고 또 아이에게 맞는 공부 유형을 제시한다. 원하는 대학에 진학하기 위해서 어떤 고등학교와 중학교에 진학해야 하는지, 또 각종 경시대회와 비교과 영역은 어떻게 준비해야 하는지에 관한 구체적인 정보도 제공한다.
하지만 이처럼 단순한 지표만으로 중요한 아이의 미래를 결정지을 수는 없다. 민 소장은 “아이가 좋아하는 것과 객관적으로 드러나는 지표가 다를 수 있다. 때문에 아이가 흥미를 갖는 것과 잘하는 것, 부모의 관찰 등도 컨설팅할 때 충분히 참고해야 한다”고 말했다.
조진표 대표 또한 부모가 지속적으로 아이를 관찰하고 기록을 남기면 좋은 자료가 된다고 말했다. 어려서부터 아이가 무엇을 좋아하고 어떤 일을 할 때 행복해 하는지 면밀히 살펴볼 필요가 있는데 아이가 좋아하는 것이 진짜 재능일 가능성이 높기 때문이라고 한다.

공부 의지는 있는데 성적 오르지 않는 학생에게 효과적



우리 아이 맞춤 공부 전략, 교육 컨설팅 100% 활용하기


아이들을 키울 때 부모가 가장 빠지기 쉬운 함정이 ‘우리 아이는 머리는 좋은데 공부를 안 한다’는 것이다. 공부에 재능이 없어서일 수도 있고, 자신에게 맞는 학습법을 찾지 못해서 성적이 나쁠 수도 있는데 모든 원인을 노력 부족으로 몰고 가는 것이다. 컨설팅은 아이를 객관적으로 바라보는 데서 시작한다고 한다. 민 소장은 “학부모가 자녀를 객관적으로 관찰하기는 힘들다. 그래서 옆집 엄마나 1등 엄마가 사교육의 기준이 되고 무조건 ‘공부하라’는 추상적인 잔소리를 입에 달고 산다. 그런데 정작 아이를 상담해보면 공부는 하고 싶은데 공부법을 몰라서 헤매는 아이가 많다”고 문제점을 꼬집었다.
“목표가 뚜렷해야 의욕과 추진력이 생기는데 학생들 중에서는 공부를 왜 하는지 이유를 모르는 경우도 많습니다. 꿈이 무엇인지, 그 꿈을 이루기 위해서는 어떻게 해야 하는지를 먼저 생각해보면 공부가 훨씬 더 재미있어질 겁니다. 아이와 상담할 때 가장 먼저 꿈을 물어보는 것도 그 때문이죠. 컨설팅을 받지 않더라도 꿈을 통해 아이의 학습 동기를 유발하는 것은 아주 좋은 방법입니다.”
컨설팅은 안 받는 것보다는 받는 것이 효과적이지만, 비용이 만만치 않은 것이 사실. 민성원 소장은 모든 아이들이 컨설팅을 받을 필요는 없다고 말한다. 최상위권 학생보다 공부 의지는 있으되 어떻게 해야 할지 모르거나, 공부를 해도 성적이 오르지 않는 학생에게 더 효과적이라는 것. 민 소장은 “혼자서 여러 번 시행착오를 겪은 중위권 학생의 잘못된 공부법을 바로잡아줬을 때 가장 큰 효과를 본다”고 말했다.
조 대표는 “고가의 상담 컨설팅을 받지 않더라도 2만원 정도면 받을 수 있는 간단한 컨설팅은 1년에 한 번씩 받아 변화 추이를 지켜보는 것이 좋다. 결과가 같은 방향으로 일관되게 나오는 경우는 아이가 그쪽으로 굳어간다는 것이다. 하지만 계속 변하는 아이들이 있다. 이는 외부에서 자극이 오는데 아이가 제대로 소화하지 못하고 방황하고 있다는 뜻이다. 이럴 땐 주변의 도움이 필요하다. 적절한 시기에 아이에게 적절한 도움을 주기 위해서라도 변화의 추이를 체크할 필요가 있다”고 조언했다.
일부에서는 학습 컨설팅이 사교육에 또 하나의 사교육을 얹는 것이라는 지적도 있다. 이에 관해 민성원·조진표 대표 모두 “투자 대비 효과를 생각한다면 사교육보다 컨설팅이 남는 장사”라고 말했다. 조진표 대표는 “투자는 수익을 염두에 두고 하는 것인데, 우리나라 학부모들의 교육투자를 보면 손해도 그런 손해가 없다. 아이 재능은 생각하지 않고 남들 시키는 건 다 시킨다. 아이에게 가장 적절한 교육을 시킨다는 점에서 컨설팅은 오히려 사교육 다이어트다”라고 강조했다.

▶ 활용 성공 예
“학업 동기 일깨워준 컨설턴트 덕분에 공부가 즐거워졌어요” - 고등학교 2학년 임동현군
“공부를 왜 하는지, 어떻게 하는지 알게 되니 공부가 재미있어요.”
고등학교 2학년에 재학 중인 임동현군(18). 영어를 배우기 위해 초등학교 졸업 후 홀로 뉴질랜드로 떠난 그는 외로운 유학생활이 즐겁지 않았다. 마침 언론에 조기 유학생들의 부적응 실태가 크게 보도됐고 급기야 부모는 그를 한국으로 불러들였다. 문제는 여기서 시작됐다. 학업 진도를 따라가지 못해 한 학년 낮춰 진학하면서 자신감이 급격히 떨어진 것이다.
“초등학교 때는 성적이 괜찮은 편이었는데 2년간 외국생활을 하고 돌아오니 국어는 물론이고, 수학·과학 같은 과목도 따라가기 힘들었어요.”
다급해진 부모는 그때부터 수학·과학 등 여러 과목에 과외교사를 붙였다. 하지만 동현군의 성적은 쉽게 올라가지 않았다. 매일 학교 수업과 과외 수업을 통해 지식을 습득했지만 정작 머릿속에 남는 건 없었다. 그러던 차에 우연히 ‘학습 컨설팅 프로그램’이 있다는 것을 알게 된 동현군은 담임선생님에게 ‘컨설팅을 받아보고 싶다’는 의사를 밝혔다. 담임선생님 역시 “열심히 공부하는데 성적이 안 나오는 이유가 궁금하다”며 전문 교육컨설팅 업체를 알려줬다.
처음으로 교육 컨설턴트를 만난 날, 동현군은 그간 나눠보지 못한 대화를 나눴다. 컨설턴트는 동현이의 꿈에 대해 물었고 그 꿈을 위해서는 차근차근 계획을 짜서 매일 실행에 옮겨야 한다는 점을 알려줬다. 동현군의 꿈은 멸종동물 보호 연구원. 고1 때 대학 교수와 함께 거미채집을 하게 된 인연으로 현재까지 거미연구원으로 활동하고 있는 그는 컨설턴트와 대화를 나눈 뒤 학습 동기를 찾았다. 또 자신에게 적합한 공부방법도 알게 됐다. 그전에는 무작정 책상 앞에 앉아 있었지만 집중력이 약한 자신에게는 30분간 공부하다 5분간 쉬고 다시 공부하는 방법이 적절하고, 밀폐된 독서실보다는 많은 사람이 공부하는 모습을 볼 수 있는 도서관에서 공부할 때 더 자극받는다는 걸 알게 된 것이다. 무엇보다 동현군이 얻은 건 자신감이다.
“일주일에 한 번씩 컨설팅 선생님을 만나 일주일치 학업 계획표를 짜요. 공부의 우선순위도 정리해보고요. 선생님께서 피드백을 해주시지만 저 스스로 계획을 실행하니까 성취감을 느껴서 그런지 공부가 재밌어요. 저는 학업 컨설팅을 받겠다는 친구들이 있으면 권하고 싶어요. 하지만 아무리 (컨설턴트가) 계획표를 잘 짜주신다고 해도 자기가 안 하면 도루묵이라는 건 명심했으면 해요(웃음).”

▶ 활용 실패 예
”검증되지 않은 컨설턴트 만나 시간 낭비만 했어요” - 중학교 2학년 자녀 둔 강현씨

“검증되지 않은 컨설턴트가 너무 많아요. 실제로는 과외선생님처럼 가르치면서 학습동기를 일깨워주는 컨설턴트라고 속이는 경우도 있고요.”
서울 강남구 역삼동에 사는 강현 주부(39). 그는 중학교 2학년 외아들을 초등학교 때부터 외국으로 어학연수를 보냈을 정도로 교육열이 남다르다. 전교 성적이 상위권이었기에 기대 또한 컸다. 그러나 예기치 않은 일이 발생했다. 아이가 국제중 진학에 실패한 것이다.
“인생에서 처음으로 실패를 경험해서 그런지 아이가 공부에 흥미를 잃기 시작하더라고요. 실력이 떨어지니 학원 가는 것도 싫어하고요. 이러면 안 되겠다 싶어서 과외를 시켰어요.”
하지만 안타깝게도 성적이 나아지지 않았다. 강씨는 “중학교만 돼도 본인 의지가 없으면 부모가 아무리 공부를 시켜도 소용 없다”고 판단하곤 학습 동기를 일깨워준다는 자기주도학습 컨설팅 업체의 문을 두드렸다.
“단순히 공부하는 기술만 가르쳐줘서는 소용이 없다고 생각했어요. 아이가 꾸준히 공부할 수 있도록 누군가의 코칭이 필요했죠. 물론 저도 시도하지 않았던 건 아니에요. 그런데 제가 성격이 급해서 그런지 자꾸만 다그치게 되니까 아이도 그런 제 말을 잔소리로만 여기더라고요. 그래서 어쩔 수 없이 전문가의 도움을 받기로 했죠.”
그때부터 강현씨는 여러 업체를 찾아다니며 아이에게 적합한 컨설턴트를 만나기 위해 노력했다. 뇌파 검사를 통해 아이의 적성을 알아보기도 하고, 아이에게 안정감을 주기 위해 상담을 받아보고자 했다. 하지만 대기자가 많아 1년여를 기다려야 하자 조바심이 났다. 그래서 대학에서 자기주도학습 강의를 하며 전문가를 양성하는 컨설턴트를 소개받아 컨설팅을 받았다. 하지만 기대만큼 효과를 얻지 못했다.
“일주일에 2번 2시간씩 봐주는데 월 1백만원씩 냈어요. 선생님은 무조건 자기만 믿고 1년만 기다려달라고 했죠. 경제적으로 부담이 되긴 했지만 그래도 공부 방법을 알면 고등학교 때는 과외가 필요 없을 것 같아 그냥 시키기로 했는데 5개월이 지나도록 성적이 오르지 않는 거예요. 자기주도학습을 위해 코넬노트작성법을 활용한다고 하셨는데, 아이 노트를 봐도 전혀 그런 것 같지 않고요. 그래서 그만뒀는데 나중에 알고 보니 그저 숙제 내주고 숙제 안 하면 혼내는 게 전부였다고 하더군요. 무작정 컨설턴트 말만 믿은 게 후회됩니다.”
다행히 이후에는 학습 방법이 아닌 학습 동기를 찾아주는 업체에서 컨설팅을 받은 아이는 차츰 성적이 향상되고 있다고 한다. 엄마는 아이를 볼 때마다 속상한 생각이 든다고 했다.
“괜히 컨설턴트 타이틀만 보고 믿었던 게 잘못이었어요. 학습적으로나 정서적으로 민감한 아이에게 적절치 않은 교육을 받게 한 것 같아 미안할 따름이에요.”

▶ 전문가 조언!
컨설팅 백전백승 비결

정확한 자료를 제시하라 컨설팅을 받으러 오는 부모 중 일부는 아이의 현재 위치와 미래에 대한 기대를 혼동하는 경우가 있다. ‘고등학교 2학년 아이의 내신이 2등급인데 논술 과외를 받아야 하나 말아야 하나’ 고민하는 부모가 있었다. 그런데 성적표를 보니 2등급은 가장 잘했을 때 딱 한 번이고, 평균 3.5등급 정도 됐다. 이 경우엔 논술 과외보단 중간고사·기말고사 공부를 열심히 해 내신성적을 끌어올리는 게 훨씬 더 절실하다. 아이 성적을 과대 포장해 이야기하거나 특정한 결과를 염두에 두고 컨설팅을 의뢰하면 결과가 왜곡될 우려가 있다.
컨설팅 결과를 인정하라 컨설팅 결과를 제시했을 때 아이들은 대부분 수긍하는 반면, 학부모는 자신이 생각한 것과 다르다며 이를 부인하는 경우도 있다. 그런 경우 자신이 원하는 결과가 나올 때까지 아이를 여러 컨설팅 업체에 끌고 다니기도 한다. 컨설팅은 아이의 현재 모습을 제3자의 시선으로 객관적으로 보는 것임을 잊지 말자.
컨설팅을 맹신하지 말라 일부 컨설팅 업체 가운데는 입시사정관제에 맞춰 스펙을 쌓아준다거나, 특정 프로그램에 참여하면 각종 대회에서 상을 받을 수 있다며 학부모와 학생들을 현혹하는 경우가 있다. 하지만 컨설팅 업체에서 제안하는 천편일률적인 포트폴리오나 스펙은 입학사정관 심사에서 점차 걸러지는 추세다. 지난해 한 대학에 두 학생이 각각 제출한 포트폴리오가 사진 배열, 편집 양식, 제본 방식까지 비슷해 같은 학원에서 준비한 것임이 드러나 마이너스 점수를 받게 된 것은 유명한 일화. 컨설팅에서 제시하는 큰 틀을 받아들이되 무엇을 어떻게 준비할 것인가 하는 판단과 구체적인 준비는 학생 스스로 해야 한다.
결과에 조바심 내지 말고 최소 3~4개월은 느긋하게 기다리라 컨설팅이 효과를 보지 못하는 가장 큰 이유 중 하나는 ‘부모의 조바심’때문인 경우가 많다. 컨설팅을 받은 후 성적이 향상되기까지는 어느 정도 시간이 필요한데 당장 성적이 오르지 않는다는 이유로 내용을 따르지 않거나 또 다른 컨설팅을 받기를 반복하다가 아이가 혼란에 빠지는 경우도 있다. 컨설팅의 성공 여부는 학생과 학부모가 이를 얼마나 잘 실천하느냐에 달려 있다. 최소 3개월 이상 이를 실천해 새 공부법을 자기 몸에 맞게 체화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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