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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부가 타기 딱 좋은 스타일리시 카

자동차 전문지 기자 꼼꼼리뷰

기획 김민경 기자 글&사진 박영문(월간 ‘자동차생활’기자)

2009. 11. 10

No 현대 쏘나타 Y20 1천9백60만원부터 르노삼성 뉴 SM3 1천2백95만원부터 GM대우 마티즈 크리에이티브 9백6만원부터
Intro 1985년 처음 등장해 6세대로 이어진 베스트셀링 모델. 디자인과 상품성을 인정받은 국내 대표 중형차다. 6세대 모델 Y20은 스타일리시한 쿠페 디자인을 선보였다. 7년 만에 2세대 모델로 거듭났다. 닛산의 엔진과 CVT(무단변속기)를 사용했다. 엔진 배기량을 1천cc로 늘리고 몸집도 커졌다. 경차 혜택은 고스란히 받고 주행성능은 소형차 수준으로 올렸다.
Exterior ‘유연한 역동성’이 콘셉트로 곡선을 강조해 보디라인이 물 흐르듯 자연스러우면서 역동적이다. 부드러운 곡선과 정교하게 커팅된 면이 어우러져 우아하다. 보디는 준중형차와 중형차 사이로 넓고 커졌다. 양쪽으로 길게 뺀 헤드램프가 독특하다. 날카롭고 스포티하다. 다이아몬드 모양의 대형 헤드램프와 날렵하게 위로 올라간 윈도라인, 높은 벨트라인으로 다이내믹함을 더했다.
Interior 에쿠스와 제네시스 등 고급 세단 계기판에 사용되는 LCD 창을 설치했다. 변속레버 크기를 줄이고 슬라이딩 커버를 갖춘 듀얼 컵홀더를 마련했다. 네비게이션을 시작으로 송풍구, 공조기 스위치, 오디오 스위치가 순서대로 자리하는데 버튼이 작지만 조작하기 불편할 정도는 아니다. 2개의 컵홀더와 1개의 분리형 재떨이. 뒷좌석을 위한 송풍구, 2단 구성의 글러브박스로 알맞게 꾸며졌다. 좌우 대칭 디자인으로 패널과 문 안쪽 컬러를 레드, 블루, 실버 색상 중에서 고를 수 있다.
Benefit 언덕길에서 차가 뒤로 밀리는 것을 막아주는 경사로 밀림방지장치와 급브레이크 때 제동거리를 줄여주는 브레이크 어시스트 시스템, 후방 주차 가이드 시스템, 경제운전 안내 시스템을 갖췄다. 조작성과 연비에 도움을 주는 전자식 속도감응형 파워스티어링, 급제동 때 제동력을 높여주는 BAS와 EBD-ABS를 장착. 뒷좌석은 필요에 따라 접을 수 있어 공간을 늘릴 수 있다. 최대 65mm까지 위아래로 조절할 수 있는 헤드레스트와 히팅 시트 등을 갖췄다. 운전석과 동반석에 사이드 에어백과 커튼 에어백이 있다.
Driving 최고출력 165마력을 내는 엔진과 6단 자동변속기를 조합해 12.8km/L의 연비를 실현. 저마찰 엔진오일 사용, 변속 효율성을 높인 6단 자동변속기로 반응성이 빨라졌다. 닛산의 기술력이 만들어 낸 엔진과 무단 변속기를 사용했다. 최고출력 112마력을 내는 엔진은 10만km를 달려도 끄덕없다. 초기 가속은 약간 더디고 중반 이후까지 꾸준한 가속이 이어진다. 17.0km/L. 연비를 갖췄다. 경차의 출력 한계를 벗어나진 못하지만 100km/h 정속주행과 코너링 때 움직임은 소형차에 견줘도 손색없다.
Comment “디자인을 크게 바꿔 호응을 얻고 있지만 엔진은 예전 그대로다. 첨단기술의 직분사 엔진을 갖춘 자동차를 원한다면 내년까지 기다려라.” “국산 준중형차 중 가장 화려한 장비와 크기를 자랑한다. 너무 껑충한 트렁크 라인은 좀….” “지금까지 등장한 국산 경차 중 단연 최고지만 다소 비싼 값은 아쉽다. 연비 좋은 수동 모델을 구입하려면 내년까지 기다려야 한다.”

주부가 타기 딱 좋은 스타일리시 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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