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Leisure Trend


저렴하게 떠나자! 가을 낭만 가득한 기차여행~
경제사정이 어려워지면서 해외여행 대신 국내로 발길을 돌리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 기차를 이용, 저렴하게 여행을 즐길 수 있는 상품을 골라 볼거리, 먹을거리가 넘치는 곳으로 떠나보자. 전북 부안의 내소사는 가을의 마지막을 장식하는 단풍 여행지로 빼놓을 수 없는 곳. 오전 8시 서울 용산역에서 KTX를 타고 정읍역에 도착, 서해와 어우러진 신비로운 채석강을 관람한 뒤 내소사로 이동, 단풍에 취해본다. 조선 중기의 정교한 건축양식을 보여주는 내소사에서 아이와 함께 역사체험학습을 하는 시간도 가져보자. 산외 한우마을에 들러 푸짐한 한우 정식을 먹고 서울로 돌아온다. 여행상품은 11월28일까지 판매하고 가격은 어른 5만9천원, 어린이 5만7천원이며 식사비 불포함. 문의 넥스투어 02-2222-6688 www.nextour.co.kr
가을이면 부산 앞바다의 파도가 더욱 눈부시게 물결친다. 오전 7시 서울역에서 KTX를 타고 부산으로 출발, 동해가 한눈에 들어오는 해동 용궁사에서 시원한 바람을 맞으며 경관을 감상하고 난 뒤 아쿠아리움에서 각종 해양동물을 관람하는 시간을 갖는다. 생동감 넘치는 자갈치 시장을 돌아보며 맛있는 회도 저렴하게 골라먹고 서울로 돌아오는 코스. 여행상품은 11월30일까지 판매하고 가격은 어른 7만9천원, 어린이 7만원이며 아쿠아리움 입장료, 식사비 불포함. 문의 온라인투어 02-3705-8300 www.onlinetour.co.kr
깊은 계곡을 따라 산행을 즐기기 좋은 지리산도 빼놓을 수 없는 가을 여행지. 오전 7시 서울역에서 무궁화호를 타고 전북 임실역에 도착, 버스를 타고 지리산 뱀사골로 이동한다. 겹겹이 붉게 물든 뱀사골을 거닐며 단풍을 감상하고 잊지 못할 추억의 사진도 남긴다. 남원관광단지로 이동, 춘향 테마파크에서 아이들과 그네를 타고, 춘향과 관련된 각종 전시도 둘러본 뒤 서울로 돌아온다. 여행상품은 11월30일까지 판매하고 가격은 어른 4만5천원, 어린이 4만3천원이다. 문의 한투어 02-738-5800 www.hantour.net

▼ 주목할 만한 여행상품

전주시 지원! ‘천년의 맛잔치’ 체험여행
전북 전주에서 열리는 ‘천년의 맛잔치’축제를 전주시 지원으로 저렴하게 관광할 수 있는 기회. 오전 8시 서울 광화문역에서 버스를 타고 전주에 도착, 문화해설사의 안내에 따라 전통문화센터, 전통술박물관, 한옥마을을 돌며 축제의 열기를 체감해본다. 희망자에 한해 한옥마을에서 젓갈·양념을 제공받아 김치담그기 체험을 할 수 있다. 점심에는 옛 잔치마당을 재현한 곳에서 잡채·떡·국수·홍어회 등을 뷔페식으로 맛볼 수 있는 기회가 제공된다. 여행상품은 11월 1~5일까지 판매하며 어른·어린이 2만9천원, 체험료와 점심식사비 포함. 문의 모두투어 1544-5252 www.modetour.com

▼ 이달의 여행상품
추암해변 해돋이 ＆ 남이섬 단풍여행 강원도 동해시 추암해변에서 일출을 감상한 뒤 남이섬에서 단풍나무길을 산책하고 돌아오는 무박 2일 여행. 오후 10시 서울 광화문역에서 버스를 타고 출발, 추암해변에 도착해 찜질방에서 피로를 푼 뒤 촛대바위 너머로 뜨는 아름다운 해돋이를 감상한다. 아침식사 후 춘천 남이섬으로 이동해 단풍이 곱게 물든 숲길을 거닐고 가평역에서 기차를 타고 청량리역으로 돌아온다. 여행상품은 11월29일까지 판매하고, 어른 5만9천원, 어린이 5만3천원이며 찜질방 요금 불포함. 문의 투어익스프레스 02-2022-6600 www. tourexpress.com



파주 장단콩 축제여행 경기도 파주시 장단콩마을에서 두부를 만들고 임진강 한우마을에서 신선한 한우를 맛보는 당일여행. 오전 8시 서울 시청역에서 버스를 타고 임진강 한우마을에 도착, 도매 가격으로 신선한 한우를 실컷 맛본다. 이어 파주 장단지역으로 이동, 축제마당에서 무공해 장단콩으로 두부·콩떡·메주 등을 만드는 체험도 즐길 수 있다. 여행상품은 11월22·23일 판매하고, 어른·어린이 1만9천원. 문의 하나투어 1588-2660 www.hanatour.com

계곡과 폭포가 반기는 주왕산 여행 경북 청송의 주왕산에서 산행을 즐긴 뒤 호수가 멋진 주산지를 돌아보는 당일여행. 오전 7시 서울 광화문역에서 버스를 타고 주왕산으로 출발, 기암절벽과 시원하게 쏟아지는 폭포를 감상한다. 청학과 백학이 노닐었다는 학소대, 넘어질 듯 솟아오른 급수대도 빼놓을 수 없는 관람코스. 여행상품은 11월30일까지 판매하고 어른 3만9천원, 어린이 3만7천원. 문의 웹투어 02-2222-2541 www.webtour.com

억새 가득한 민둥산 여행 억새가 절정을 이루는 강원도 정선의 민둥산과 단종의 유배지인 영월 청령포를 돌아보는 당일여행. 오전 6시20분 서울 시청역에서 버스를 타고 출발, 민둥산에 도착해 어른 키보다 큰 억새군락으로 뒤덮인 민둥산에 오른다. 수려한 절경의 청령포에서는 단종이 즐겨 찾아 시간을 보냈다는 관음송 등을 감상한다. 여행상품은 11월2일까지 판매하고, 어른·어린이 2만9천원. 문의 테마투어 02-485-6927 www.tmtour.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