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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재기사

한은희 강추! 가족여행지

전남 화순

천년 고찰, 선사 유적지, 산야초 식물원… 볼거리 풍성해요~

기획·송화선 기자 / 글&사진·한은희‘여행작가’ || ■ 취재협조·화순군청 문화관광과(061-379-1224 http://hwasun.go.kr)

2008. 09. 09

선선한 바람이 불어오기 시작하는 9월, 아름다운 자연과 전통문화, 선사시대 체험을 고루 즐길 수 있는 전남 화순으로 떠나보자.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된 고인돌밀집지역 등 체험학습 장소가 모여 있어 자녀와 함께 떠나는 가족여행지로 안성맞춤이다.

전남 화순

1 3층 목탑 형태를 하고 있는 쌍봉사 대웅전. 2 쌍봉사를 들르는 이들에게 쉼터가 돼주는 경내 뜰.


전남 화순군은 광주광역시, 전남 담양군·보성군·순천군·장흥군 등 관광명소로 이름난 도시들 한가운데 자리하고 있다. 이곳을 국제적으로 유명하게 만든 것은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된 춘양면 대신리의 고인돌밀집지역. 자연이 아름답고 수량이 넉넉해 일찍부터 사람이 모여 살았음을 보여주는 증거다. 이곳에는 고인돌 등 선사시대 유적뿐 아니라 신라시대 창건된 천년 고찰 쌍봉사, 조선 선비의 풍류를 느낄 수 있는 임대정원림 등 오랜 시간에 걸쳐 형성된 다양한 문화유산이 모여 있다. 청명한 하늘이 아름다운 가을, 선사시대부터 현대까지의 다양한 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화순으로 떠나자.

▼ 첫째날
호남고속도로 동광주IC-->제2순환도로 소태IC-->29번 국도 화순 방면-->화순읍-->쌍봉사-->이양면-->점심-->세계문화유산 고인돌공원-->도곡온천-->저녁 및 숙박

섬세하고 화려한 불교문화의 정수, 쌍봉사
화순군 이양면 증리 사동마을에는 천년 고찰 쌍봉사가 있다. 건립 시기는 분명히 전해지지 않으나, 839년 이전인 것은 확실하다. 전남 곡성 태안사 혜철부도비에 혜철이 839년 쌍봉사에서 여름을 보냈다는 기록이 남아 있기 때문이다.
이 절을 유명하게 하는 것은 우리나라에서 가장 아름다운 부도탑으로 손꼽히는 국보 제57호 철감선사탑. 통일신라시대 건립된 이 탑은 지붕돌과 몸돌·받침돌이 이루는 완벽한 비례와 정교한 지붕 모양, 탑신의 화려한 조각 등으로 눈길을 끈다. 특히 엄지손톱 넓이 수막새 기와에까지 여덟 개의 연잎을 새겨넣는 등 빼어난 조각기술을 보여줘 감탄을 자아낸다. 탑 옆으로는 거북이가 앞으로 기어가는 듯한 모양을 하고 있는 보물 제170호 철감선사탑비가 있다.
쌍봉사에서 또 하나 빼놓지 말고 보아야 할 것은 3층 목탑 형태를 하고 있는 대웅전이다. 10m 높이로 크지는 않지만 균형 있게 지어진 이 대웅전은 한때 보물로 지정됐을 만큼 가치를 인정받던 문화유산이었다. 그런데 지난 84년 신도들의 부주의로 촛불이 넘어져 불타면서 보물에서 해제됐다고. 지금 서 있는 건물은 지난 86년 새롭게 복원한 것이다. 대웅전 안에는 당시 건물이 모두 불타는 화마 속에서도 다행히 무사했던 목조 삼존불상이 놓여 있다. 앉아 있는 석가여래의 양옆으로 가섭존자와 아난존자가 서 있는 독특한 모양을 하고 있는데, 조선시대 불교문화를 보여주는 소중한 문화유산이라고 한다. 이 불상이 보존될 수 있었던 건 불이 났을 때 인근에서 일하던 농부가 불길을 뚫고 들어가 하나씩 업어 옮긴 덕분. 그런데 불이 꺼진 뒤 다시 옮기려 하니 도저히 한 사람이 움직일 수 없는 무게였다고 한다.
대웅전 뒤편으로는 단풍나무 두 그루가 지키고 선 극락전이 있다. 화재 사건 당시 극락전 역시 피해를 입을 뻔했는데, 이 두 그루의 나무가 불씨를 막은 덕분에 불길이 잡혔다고 한다. 그 뒤부터 이 나무들은 ‘불심 깊은 나무’로 불리고 있다. 극락전 옆의 지장전은 지장보살좌상 등 21구의 목조상으로 유명한 곳. 목조상 하나하나마다 사실적인 색채로 채색돼 있어 생생한 표정과 당시의 의복 양식을 살펴볼 수 있다. 오랜 세월이 흐른 탓에 목조상의 빛깔은 다소 퇴색된 상태지만, 현대 기술로는 원래의 아름다운 색채를 재현할 수 없어 새롭게 색을 입히지 않고 있다고 한다.
쌍봉사 곳곳에는 다양한 문화유산뿐 아니라 넓은 그늘을 드리운 아름드리 나무와 평상이 있어 편안한 휴식을 즐기기에 좋다. 입장료와 주차비를 받지 않으며, 발우공양·단청체험·새벽예불 등을 할 수 있는 템플스테이를 운영하고 있다. 문의 061-372-3765 www.ssangbongsa. com
찾아가는 길 호남고속도로 동광주IC에서 제2순환도로 소태IC로 간 뒤 22번 국도 화순 방면으로 진행. 너릿재터널을 지나 화순읍에 진입한 뒤 화순중앙병원 사거리에서 우회전. 29번 국도 따라 능주, 춘양, 이양을 거쳐 보성 방면으로 가다 매정리 쌍봉사 입구에서 843번 지방도 따라 좌회전하면 쌍봉사가 나온다.

고인돌 관찰하고 선사시대 문화 체험해요~ 대신리·효산리 고인돌 유적지
화순군 춘양면 대신리와 도곡면 효산리를 잇는 4.5km의 고갯길은 우리나라의 대표적인 고인돌지대다. 고인돌 유적지를 사이에 두고 대신리와 효산리 마을이 있는데, 이 마을을 찾은 사학자가 입구에 커다란 돌들이 나란히 서 있는 것을 보고 돌이 놓인 방향을 더듬어 올라가다 숲 속에 감춰져 있던 고인돌지대를 발견했다고 한다.
전남 화순

3 균형잡힌 조형미와 빼어난 조각 기술로 유명한 국보 제57호 철감선사탑. 4 화순군 대신리 고인돌 발굴지. 보호각 안에서 다양한 크기의 고인돌 내부 모습을 관찰할 수 있다.


이곳은 지난 2003년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됐다. 언덕 위에 올라서면 마치 너덜바위지대를 보는 듯 돌이 빼곡하게 들어차 있는 모습이 눈에 들어온다. 고인돌의 형식도 다양하다. 여러 개의 받침돌을 땅 위에서 짜 맞춘 지상성곽형 고인돌, 바둑판 모양의 기반식 고인돌, 받침돌이 없는 무지석형 고인돌 등이 한곳에 모여 있는 것. 덕분에 한자리에서 갖가지 고인돌을 모두 관찰할 수 있다. 이 고인돌에 사용된 대형 돌들을 떼어온 채석장이 여전히 남아 있는 것도 이색적이다. 고갯길에서 산등성이 쪽을 바라보면 깎아지른 듯한 바위절벽 위로 바위를 떼어내기 위해 쐐기를 박아둔 흔적이 또렷하게 남아 있다. 언덕에서 ‘감태바위’ 방향 이정표를 따라 올라가면 고인돌의 뚜껑돌로 쓰기 위해 떼어낸 돌을 바위 위에 올려놓은 모습도 볼 수 있다. 고인돌 축조과정을 보여주는 귀중한 자료다.
대신리에서 고인돌을 관찰하며 고개를 넘어 효산리에 닿으면, 동북아지석묘연구소가 운영하는 선사문화 체험장에서 선사시대 조상들의 생활모습을 직접 체험할 수 있다. 선사음식 맛보기, 민무늬토기 만들어 굽기, 움집체험, 바위그림그리기와 탁본하기, 고인돌 축조하기 등 다양한 체험이 진행되는데, 가장 인기를 끄는 체험 가운데 하나는 선사음식 맛보기. 선사시대 조상들의 방식 그대로 만든 토기에 밥을 지어 함께 먹는 것으로, 참가자들은 흙으로 대충 만든 것 같은 모양의 토기로 과연 밥을 할 수 있는지, 그 맛은 어떤지 무척 궁금해한다고 한다. 선사시대 사람들은 흙으로 그릇을 빚어 그늘에 말린 뒤, 소나무 잔가지로 피운 불에 구워 토기를 완성했다. 이 토기에 선사시대 사람들이 많이 먹던 조나 수수를 넣어 밥을 지으면 의외로 꽤 맛있어 대부분 깜짝 놀란다고. 고기 요리를 해도 빠르게 익으면서 잡냄새는 모두 사라져 색다른 풍미가 느껴진다고 한다.
선사문화체험은 매월 넷째주 토요일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이뤄진다. 계절별로 체험 프로그램 내용과 시간이 다소 달라질 수 있으므로 반드시 예약 후 방문해야 한다. 체험비는 1인당 3천원이다. 문의 061-374-9202 www.idolmen.org(재단법인 동북아지석묘연구소)
전남 화순

1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된 화순군 고인돌 유적지 전경. 2 향긋한 산야초가 피어있는 선림원 내 북카페 청시 전경.


찾아가는 길 쌍봉사에서 29번 국도 따라 화순읍 방향으로 가다 춘양면소재지 입구 삼거리를 지나 좌회전. 철도를 건너 3km가량 가면 대신리 3구 지동마을에 닿는다. 마을 뒤편으로 지석묘군이 있다. 대신리에서 고갯길을 따라가면 고인돌지대를 통과해 효산리로 내려서게 된다. 효산리에서 822번 지방도 따라 좌회전한 뒤 삼거리에서 도곡면으로 이어지는 817번 도로를 따라가면 숙박업소가 모여 있는 도곡온천 이정표가 보인다.

▼ 둘째날
아침-->봉하산촌체험마을-->선림원-->운주사-->점심-->임대정원림-->호남고속도로 옥과IC




오지마을에서 즐기는 청정자연체험~ 봉하마을
화순군 도암면 봉하리 봉하마을은 전남 화순과 나주의 경계에 걸쳐 있는 산촌마을로, 노무현 전 대통령이 살고 있는 봉하마을과 이름만 같을 뿐 전혀 다른 곳이다.
전남 화순

3 4 다양한 산촌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봉하마을에서 체험을 즐기고 있는 아이들.


선왕산과 광덕산 줄기에 둘러싸인 이곳 봉하마을은 21가구 40여 명의 주민이 모여 사는 평화로운 산골. 이곳에서는 팜스테이 등 다채로운 산촌체험이 이뤄진다. 마을 입구에 들어서면 황토로 지은 농기구전시장과 체험장, 숙소가 눈에 들어온다. 이곳을 중심으로 계절마다 갖가지 체험이 진행되는데, 가을에는 이 마을 특산품인 단감과 대봉감 따기 체험이 가능해 아이들이 좋아한다. 겨울엔 마을 사람들이 직접 농사지은 콩을 이용해 메주 만들기, 청국장 띄우기 등을 할 수 있다. 체험비용은 종류에 따라 1인당 3천원부터 2만원까지며, 방문 전 예약해야 한다. 문의 061-375-3258 www.bongha.kr
찾아가는 길 도곡온천에서 나와 우회전. 817번 지방도를 따라 운주사 방향으로 가다가 818번 지방도와 만나는 지월리에서 운주사 방향으로 좌회전. 운주사 입구를 지나면 봉하산촌체험마을 이정표가 보인다.

향긋한 산야초와 함께하는 평화로운 휴식, 선림원
도암면 봉하리에 가면 폐교된 초등학교를 개축해 만든 공간, 선림원에도 들르자. 전통 무예인 농민태껸을 가르치는 곳이지만, 산야초가 흐드러지게 피어 있는 한국방향식물원과 북카페 ‘청시’가 함께 있어 여행객도 편하게 들를 수 있다. 식물원의 중심은 운동장 가득 피어 있는 각양각색의 산야초들. 곳곳에 놓여 있는 의자에 앉아 눈을 감으면 바람을 타고 날아오는 향기가 마음을 평화롭게 한다. 북카페 청시에서는 제철에 수확한 산야초로 만든 향긋한 차와 잔치국수·비빔국수·수제비 등 간단한 식사를 판매한다. 너른 정원을 바라볼 수 있게 만들어진 탁자에 앉아 아이들과 함께 책을 보며 편안한 휴식을 즐겨보자. 식사 가격은 3천원 선이다. 문의 061-375-9001 http://cafe.daum.net/seonlim
찾아가는 길 봉하마을에서 나와 좌회전한 뒤 길을 따라 올라가면 길 왼쪽으로 사단법인 선림원이 보인다.

천불천탑의 신비 만나요~ 운주사

화순군 도암면 대초리에 있는 운주사는 화순을 대표하는 관광지다. 이곳에는 도선국사가 하룻밤에 천불천탑을 세우기 위해 하늘에서 석공들을 데려왔다는 옛이야기가 전해져온다. 한창 공사가 진행되고 있는데 시중 들던 동자승이 일을 하기 싫은 마음에 꾀를 내 ‘꼬끼오’ 하는 닭울음 소리를 흉내냈다고 한다. 이 소리에 날이 샌 것으로 착각한 석공들은 하늘로 올라가버렸고, 그래서 ‘천불천탑’의 공사가 중도에 멈춰졌다는 이야기다.
전남 화순

1 2‘천불천탑’의 사찰답게 곳곳에 석불과 석탑이 서 있는 운주사 전경.


이 전설을 뒷받침하듯 운주사 산자락에는 조각을 다 했으나 미처 세우지 못한 듯 보이는 와불이 있고, 바로 아래로는 그 동자승이 벌을 받아 시위불(머슴미륵)로 변했다는 이야기가 서려 있는 석불입상이 서 있어 흥미를 더한다. 1481년 편찬된 인문지리서 ‘동국여지승람’에도 ‘운주사 좌우 산에 석불 석탑이 각 일천 기씩 있다’는 내용이 기록돼 있는데, 임진왜란 등 여러 전쟁을 거치며 상당수가 사라져 현재는 석탑 17기, 석불 80여 기만 남아 있다.
운주사에 또 하나 꼭 봐야 하는 것은 ‘천불천탑’의 전설과 함께 이 절을 유명하게 만드는 칠성바위. 동그랗게 잘린 7개의 바위가 북두칠성 모양으로 배열돼 있는데, 돌의 크기가 북두칠성의 밝기와 정확하게 일치하는 것으로 밝혀져 우리 선조들의 뛰어난 천문지식을 짐작케 한다. 관람시간은 오전 7시부터 오후 7시까지, 입장료는 어른 2천5백원, 어린이 1천원이다. 문의 061-374-0660 www.unjusa.org
찾아가는 길 선림원에서 818번 지방도 방향으로 되돌아나와 용강리 입구에서 운주사 이정표를 따라 들어간다. 운주사 주차장에 차를 세우고 5분 정도 걸어 들어가면 길 양옆으로 불상과 석탑이 보이기 시작한다.

그림 같은 정원에서 느끼는 조선 선비의 멋과 여유~ 임대정원림
화순군 남면 사평리의 임대정원림은 조선 철종 때 병조참판을 지낸 선비 사애 민주현이 여생을 보낸 공간이다. 바위 언덕 위에 정자를 짓고 그 아래 2개의 연못을 만들어 각각 백련과 홍련을 심는 등 아름답게 가꿔 조선시대 정원문화의 아름다움을 느끼게 한다. 연못 가운데 만든 작은 섬에는 배롱나무를 심었는데, 연초록 개구리밥으로 덮인 연못 수면 위에 분홍빛 배롱나무 꽃잎이 떨어지면 한 폭의 그림 같은 풍경이 완성된다. 정자 주위로도 배롱나무를 비롯한 각종 나무가 빼곡하게 자라고 있어 정자 위에 앉으면 산뜻한 나무 향기와 평화로운 연못 풍경, 시원한 산들바람을 동시에 즐길 수 있다.
전남 화순

3 4 배롱나무 꽃이 곱게 핀 임대정원림 전경.


찾아가는 길 운주사 앞에서 818번 지방도 따라 장흥·화순읍 방향으로 진행. 석정삼거리에서 29번 국도 광주·화순 방향으로 진입. 화순읍에서 22번 국도와 만나면 국도 따라 구암IC로 나온 뒤 15번 국도 벌교·보성 방향으로 진입. 남면 사평초등학교 앞 삼거리에서 남면사무소 방향으로 좌회전. 사평기정떡집, 전원식당, 면사무소를 지나 하천 건너기 전 삼거리에서 우회전. 사평교회 앞에서 좌회전해 상사교를 건너자마자 우회전해 150m쯤 가면 왼쪽으로 임대정원림이 보인다.


알아두면 좋아요
먹을 곳

전남 화순
화순군의 특산물은 콩. 그래서인지 화순에는 유난히 두부집이 많다. 그중 도곡온천 인근의 색동두부(061-375-5066)와 달맞이흑두부사랑(061-375-8465)이 유명하다. 색동두부에서는 파란콩·흰콩·검정콩으로 두부를 만든 뒤 납작하게 눌러 수육을 싸먹는 포두부보쌈(소 1만5천원·중 2만원·대 2만5천원)이 맛있다. 달맞이흑두부사랑은 검은콩으로 두부를 만드는 집. 두부요리뿐 아니라 순두부찌개(5천원)와 청국장찌개(5천원)도 맛있다. 남면으로 가면 전원식당(061-372-6004)의 다슬기수제비(6천원)를 맛보자. 쌀을 발효시켜 증편(기정떡)을 만드는 사평기정떡집(061-372-6522 www.sapyong.com)도 유명하다. 4kg 1상자가 1만원인데, 여름에도 실온에서 2~3일간 보관할 수 있어 여행 중 간식이나 아침식사 대용으로 먹기 좋다.

잠잘 곳

전남 화순
도곡면 천암리·원화리 일원의 도곡온천지구 내에 숙박장소가 많다. 이 가운데 하우트모텔(061-375-7779 www.house-artmotel.co.kr)은 한국관광공사가 굿스테이로 지정한 숙박업소. 도곡온천의 중탄산나트륨 온천수가 객실에 공급된다. 객실 안에 황토볼과 대나무숯을 비치해 맑은 공기를 유지하는 것도 특징이다. 가족객실 이용료는 1박 4만원이다. 봉하마을에서 민박할 수도 있으며, 숙박료는 5만원 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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