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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FE

Interior D.I.Y

폐품 재활용한 실용만점 인테리어 소품

돈 들이지 않고 뚝딱!

기획·박미현 기자 / 사진·현일수 기자 || ■ 코디네이터·유미영 ■ 참고서적·‘재활용품의 화려한 변신 루시아즈의 리얼리폼’(BMK)

2008. 04. 22

페트병, 일회용 접시, 분유통 등 버리기 아까운 폐품으로 감각만점 생활용품을 만들어 보자. 아이디어 톡톡 넘치는 초간단 리폼 노하우를 소개한다.

폐품 재활용한 실용만점 인테리어 소품

D.I.Y 1 - 일회용 종이접시로 만든 월 데코
폐품 재활용한 실용만점 인테리어 소품

밋밋한 벽에 블랙·옐로·레드 등 컬러풀한 아크릴 물감을 각각 칠한 일회용 접시를 여러 개 붙이면 경쾌한 분위기의 월 데코를 완성할 수 있다. 접시 안에 가족사진이나 잡지에서 오린 예쁜 그림을 붙여 포인트를 주는 것도 아이디어. 만드는 법이 간단해 아이들과 함께 만들면 교육효과도 볼 수 있다.
준·비·재·료 종이접시, 검은색·빨간색·노란색 아크릴 물감, 붓, 사진이나 잡지, 가위, 스프레이풀, 글루건
만·들·기
1 크기가 다른 종이접시를 여러 개 준비한 다음 깨끗이 닦아 말린다.
2 아크릴 물감을 종이접시에 각각 칠한 뒤 말린다.
3 가족사진이나 잡지에서 오린 그림을 종이접시 안쪽의 동그란 밑면의 크기에 맞게 자른 뒤 스프레이풀로 붙인다.
4 소파나 테이블 뒤 벽면에 글루건으로 붙여 장식한다.

폐품 재활용한 실용만점 인테리어 소품

D.I.Y 2 - 과자깡통으로 만든 세제보관함
폐품 재활용한 실용만점 인테리어 소품

크기가 넉넉한 과자깡통 겉면에 하얀색 페인트를 칠한 뒤 그림을 그려 넣거나 모양내 오린 시트지를 붙여 만든 세제보관함. 시트지는 뒷면 비닐을 조금씩 벗기면서 손으로 문질러가며 붙여야 기포가 생기지 않는다. 기포가 생겼을 때는 시침핀으로 눌러 공기를 빼면 깔끔하다.
준·비·재·료 과자깡통, 하얀색·하늘색 페인트, 붓, 연필, 종이, 스펀지, 하늘색 시트지, 레터링 스티커
만·들·기
1 과자깡통은 안과 밖을 세제로 깨끗이 닦아 말린다.
2 과자깡통 겉면을 하얀색 페인트로 꼼꼼히 칠한 뒤 말린다.
3 ②에 하늘색 페인트로 꽃 모양을 그려 넣는다. 손으로 그리는 것이 힘들면 레이스 모양을 그려 모티프만 잘라낸 종이를 ②에 움직이지 않게 고정시킨 후 스펀지에 하늘색 페인트를 묻혀 톡톡 두드려가며 모양 내거나, 하늘색 시트지에 꽃 모양을 그린 뒤 오려 붙인다.
4 ③의 중앙에 원하는 문구의 레터링 스티커를 붙여 장식한다.

D.I.Y 3 - 분유통으로 만든 휴지걸이
폐품 재활용한 실용만점 인테리어 소품

분유통 뚜껑에 동그란 구멍을 낸 뒤 두루마리 휴지 끝을 구멍 사이로 빼서 사용하는 휴지걸이. 분유통 밑면에 구멍을 뚫어 끈을 연결한 후 주방, 욕실 등 휴지를 자주 쓰는 곳에 걸어두고 사용하면 편하다. 주방에서 쓰는 휴지걸이는 일회용 숟가락이나 포크 등으로 포인트를 주면 장식효과를 낼 수 있다.
준·비·재·료 분유통, 자, 연필, 칼, 회색 시트지, 일회용 포크·숟가락, 분홍색·노란색·연두색 아크릴 물감, 붓, 글루건, 송곳, 끈, 휴지, 고리
만·들·기
1 분유통은 안과 밖을 깨끗이 씻어 말린다.
2 분유통 뚜껑 중앙에 휴지가 나오도록 지름 5cm 정도의 동그란 구멍을 낸다.
3 분유통 겉면을 회색 시트지로 감싼다.
4 일회용 포크와 숟가락에 각각 분홍색·노란색·연두색 아크릴 물감을 칠해 말린다.
5 ③의 겉면에 일정한 간격을 두고 포크와 숟가락을 글루건으로 붙여 장식한다. 이때 숟가락과 포크를 반대 방향으로 붙이면 재미난 모양이 된다.
6 분유통 밑면 양쪽으로 구멍을 뚫어 끈을 연결한다.
7 휴지의 심을 빼고 안쪽 휴지 끝을 뚜껑 구멍에 통과시킨 뒤 뚜껑을 닫아 휴지통을 완성한다.

폐품 재활용한 실용만점 인테리어 소품

D.I.Y 4 - 와인상자로 만든 수납함
폐품 재활용한 실용만점 인테리어 소품

와인상자에 자투리 패브릭을 감싸 만든 수납함. 와인상자와 뚜껑에 경첩을 달아 연결하면 여닫기가 편하다. 자투리 패브릭 대신 영자신문지로 감싼 뒤 스펀지에 블랙커피물을 묻혀 군데군데 칠하면 빈티지한 분위기를 낼 수 있다. 같은 방법으로 수납함을 여러 개 만들어 자질구레한 소품을 보관하면 집 안을 깨끗하게 정리할 수 있다. 내용물이 무엇인지 한눈에 알아볼 수 있도록 네임태그를 붙이는 것도 아이디어.
준·비·재·료 와인상자, 자투리 패브릭, 자, 가위, 스프레이풀, 경첩, 드릴, 손잡이, 못, 나사
만·들·기
1 와인상자와 뚜껑의 겉면 크기에 맞게 패브릭을 재단한 뒤 스프레이풀로 꼼꼼히 붙인다. 이때 패브릭을 당겨가며 붙여야 깔끔하다.
2 와인상자와 뚜껑을 여닫을 수 있도록 경첩으로 연결한다.
3 와인상자 앞쪽에 드릴로 구멍을 뚫고 손잡이를 나사로 조여 고정시킨다.

D.I.Y 5 - 주스병으로 만든 연필꽂이
폐품 재활용한 실용만점 인테리어 소품

크기와 모양이 각기 다른 주스병으로 만든 연필꽂이. 주스병은 미지근한 물에 담가 라벨을 불린 뒤 수세미로 닦아내면 깨끗해진다. 주스병 겉면에 아크릴 물감으로 글씨나 그림을 그려 넣거나 레터링 스티커를 붙여 장식하면 예쁘다. 여러 개 만든 다음 색색의 연필이나 색연필을 담아 아이 방 테이블 위에 조르르 올려놓으면 수납 및 장식 효과를 볼 수 있다.
준·비·재·료 주스병, 아크릴 물감이나 레터링 스티커, 붓, 연필, 가위
만·들·기
1 크기와 모양이 다른 주스병을 여러 개 준비한 뒤 라벨을 떼고 씻어 말린다. 이때 미지근한 물에 담가 라벨을 불린 뒤 수세미로 문지르면 깨끗하게 벗겨진다.
2 병 겉면에 아크릴 물감으로 알파벳이나 숫자 등을 써 넣거나 레터링 스티커를 붙인다.
3 같은 방법으로 여러 개 만들어 색연필이나 클립 등을 채워 넣은 뒤 아이방 책상이나 서랍 위에 올려놓는다.



폐품 재활용한 실용만점 인테리어 소품

D.I.Y 6 - 달걀상자로 만든 반짇고리
폐품 재활용한 실용만점 인테리어 소품

달걀상자는 칸이 나뉘어 있어 실, 단추, 바늘 등을 보기 좋게 보관할 수 있는 반짇고리로 활용하면 좋다. 달걀상자에 연두색 아크릴 물감을 칠한 뒤 꽃무늬 패브릭을 붙이면 로맨틱한 느낌을, 스펀지에 초록색 아크릴 물감을 찍어 달걀상자 모서리에 살짝 덧칠하면 빈티지한 느낌을 낼 수 있다. 귀고리, 반지, 목걸이 등 액세서리 보관함으로 활용해도 좋다.
준·비·재·료 달걀상자, 연두색·초록색·갈색 아크릴 물감, 붓, 자투리 패브릭, 자, 연필, 가위, 스프레이풀, 스펀지, 종이, 칼
만·들·기
1 달걀상자에 연두색 아크릴 물감을 칠한 뒤 완전히 말린다.
2 달걀상자 뚜껑 안쪽 크기에 맞게 자투리 패브릭을 잘라 붙인다.
3 스펀지에 초록색 아크릴 물감을 찍은 뒤 달걀상자 모서리를 스치듯 찍어 낡은 느낌을 낸다.
4 뚜껑 겉면 크기에 맞게 자투리 패브릭을 잘라 붙인다. 종이에 원하는 글자를 프린트해 칼로 오린 뒤 상자 윗면에 대고 갈색 아크릴 물감을 묻힌 스펀지로 눌러 글자를 새겨도 예쁘다.
5 ④를 햇볕에 말린 다음 실과 단추, 바늘 등을 안쪽 칸칸마다 채워 넣는다.

D.I.Y 7 - 통조림캔으로 만든 메모&화분걸이
폐품 재활용한 실용만점 인테리어 소품

못쓰는 나무판에 통조림캔을 붙여 만든 화분걸이. 공기를 정화해주는 벤자민, 아이비 등의 화분을 캔에 넣으면 생기 있는 분위기가 연출된다. 나머지 빈 공간에는 나무집게를 붙이고 아이 사진이나 메모지 등을 달면 메모판으로도 활용할 수 있다.
준·비·재·료 통조림캔, 하얀색 아크릴 물감, 라벨지나 레터링 스티커, 글루건, 나무집게, 송곳, 끈, 허브 화분, 메모지나 사진 등
만·들·기
1 통조림캔을 두 개 준비한 뒤 뚜껑을 떼고 깨끗이 씻어 말린다.
2 통조림캔 겉면에 하얀색 아크릴 물감을 칠해 말린 뒤 라벨지나 레터링 스티커를 붙여 장식한다.
3 나무판을 바닥에 놓고 글루건으로 통조림캔을 고정시킨 후 빈 공간에 나무집게를 여러 개 단다.
4 나무판 위쪽에 구멍을 뚫어 끈을 연결한 뒤 벽에 매단다.
5 통조림캔 안에 허브 화분을 담고, 나무집게에는 메모지나 사진 등을 걸어 장식한다.

폐품 재활용한 실용만점 인테리어 소품

D.I.Y 8 - 인스턴트 용기로 만든 장식용 벽등
폐품 재활용한 실용만점 인테리어 소품

컵라면 용기·참치통조림 캔·요구루트병 등 인스턴트 용기들을 붙여 만든 장식용 벽등. 침대 헤드 양끝이나 화장대 옆 벽면 등에 붙이면 감각적인 공간을 연출할 수 있다. 플라워 프린트의 패브릭, 레이스 소재의 리본테이프, 비즈 등으로 장식하면 로맨틱한 분위기가 더해진다.
준·비·재·료 컵라면 용기, 스프레이풀, 자투리 패브릭, 가위, 레이스 리본테이프, 비즈, 본드, 요구르트병, 참치통조림 캔, 하얀색·갈색 아크릴 물감, 붓, 스펀지, 글루건
만·들·기
1 컵라면 용기 겉면에 스프레이풀로 자투리 패브릭을 감싼 뒤 아래쪽에는 레이스 리본테이프를 두르고 위쪽에는 비즈를 달아 장식한다.
2 요크루트병 3개와 참치통조림 캔을 씻어 말린 뒤 각각 하얀색 아크릴 물감을 칠해 말린다.
3 스펀지에 갈색 아크릴 물감을 묻힌 뒤 ②의 모서리 부분에 살짝살짝 칠해 낡은 듯한 느낌을 낸다.
4 요구르트병 2개의 입구 부분을 글루건으로 연결한다.
5 ④의 한쪽에 나머지 1개의 요구르트병 입구를 글루건으로 연결해 L자 모양으로 만든다.
6 참치통조림 캔의 밑면 중앙에 ⑤를 붙이고 요구르트병에 ①을 씌워 스탠드 모양을 만든다.

D.I.Y 9 - 종이상자 뚜껑으로 만든 문패
폐품 재활용한 실용만점 인테리어 소품

잡지에서 오린 예쁜 그림이나 인터넷에서 다운받은 빈티지한 분위기의 라벨지를 단단한 종이상자 뚜껑에 붙인 뒤 끈을 연결해 만든 문패. ‘Welcome, Sweet Home’ 등 원하는 글자본을 대고 아크릴 물감을 칠하거나 레터링 스티커로 장식해도 좋다.
준·비·재·료 종이상자 뚜껑, 잡지나 라벨지, 가위, 글자본, 아크릴 물감, 스펀지, 레터링 스티커, 송곳, 철사
만·들·기
1 단단한 종이상자 뚜껑을 준비한 다음 원하는 크기로 자른다.
2 잡지에서 원하는 사진을 오리거나 인터넷에서 라벨 이미지를 다운받아 컬러프린트 한 뒤 ①에 붙인다.
3 ②의 양쪽 끝에 송곳으로 구멍을 뚫어 철사를 단 뒤 문고리에 건다.

폐품 재활용한 실용만점 인테리어 소품

D.I.Y 10 - 플라스틱통으로 만든 미니 어항
폐품 재활용한 실용만점 인테리어 소품

토마토나 키위 등이 담겨져 있던 투명 플라스틱통을 활용해 만든 미니 어항. 파란색 미니 자갈을 깔고 풀잎, 투명 구슬, 조개껍데기 등으로 장식한 다음 물을 적당히 붓고 금붕어를 넣으면 아이들이 좋아하는 어항이 완성된다. 건조한 실내 공기도 촉촉하게 만들어줘 일석이조!
준·비·재·료 플라스틱통, 작은 유리병, 파란색 미니 자갈, 하얀색 자갈, 풀잎, 금붕어
만·들·기
1 플라스틱통을 깨끗이 씻은 뒤 작은 유리병을 한쪽 모서리에 넣고 파란색 미니 자갈을 바닥에 깐다.
2 하얀색 자갈을 군데군데 놓아 장식한 다음 유리병과 미니 자갈 사이에 풀잎을 끼운다.
3 물을 3분의 2 정도 부은 뒤 금붕어를 넣는다.

D.I.Y 11 - 페트병으로 만든 화분
폐품 재활용한 실용만점 인테리어 소품

맥주와 생수 페트병의 윗부분을 잘라 만든 미니 화분. 투명한 생수 페트병에는 색색의 자갈을 넣고 수초를 키우는 화분으로, 갈색 맥주 페트병에는 산뜻한 허브 모종을 심는 화분으로 활용하면 좋다. 페트병 안에 오아시스를 담고 화사한 꽃을 꽂는 것도 방법. 여러 개 만들어 선반 위에 조르르 올려놓거나 집 안 곳곳을 장식하면 싱그러운 분위기가 풍긴다.
준·비·재·료 생수·맥주 페트병, 연필, 칼, 허브 모종, 지끈, 메모지, 하얀색 자갈, 수초, 물
만·들·기
1 생수와 맥주 페트병에 각각 원하는 화분 높이를 연필로 표시한 뒤 칼로 윗부분을 잘라낸다.
2 맥주 페트병에 허브 모종을 옮겨 심은 뒤 겉면에 지끈을 2~3번 감아 리본 모양으로 묶고, 허브 이름을 쓴 메모지를 지끈에 연결한다.
3 생수 페트병에는 하얀색 자갈을 반쯤 넣고 수초를 심은 뒤 다시 하얀색 자갈을 채우고 물을 붓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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