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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OPLE

Art&Culture

바비 심포니 가족음악회

글·김동희 기자 || ■ 자료제공·크레디아

2008. 04. 08

바비 심포니 가족음악회

바비는?
1959년 미국의 장난감 회사 마텔사에서 만든 여자인형. 마텔사의 사장이던 루스와 엘리어트 핸들러 부부는 딸이 숙녀 모양의 종이 인형을 만들어 갖고 노는 것을 보고 바비인형을 고안했다. 당시에는 갓난아기 모습의 어린이 인형밖에 없었기 때문에 어른처럼 성숙한 몸매에 화려한 외모를 한 바비인형은 큰 인기를 얻었다. 캘빈 클라인, 도나 카란, 카르티에 등 세계적인 디자이너들이 바비의 의상과 보석을 제작하기도 했으며 바비인형을 주인공으로 한 애니메이션이 다수 제작됐다.

바비 애니메이션과 함께하는 환상의 클래식
눈앞엔 ‘라푼젤’ ‘호두까기 인형’ ‘백조의 호수’ 등 바비인형이 주인공으로 등장하는 애니메이션의 주요 장면이 펼쳐지고, 귓가엔 오케스트라가 연주하는 차이코프스키의 ‘호두까기 인형 서곡’의 선율이 들려온다.
‘바비 심포니 가족음악회’는 친근한 바비인형 캐릭터를 통해 어린이들이 클래식을 쉽고 재미있게 받아들일 수 있게 꾸민 공연. 2007년 미국을 시작으로 세계 순회 공연 중이다. 그래미상을 수상한 작곡가 겸 지휘자 아니 로스가 음악감독을 맡고 70인조 오케스트라 ‘디토’가 연주를 맡아 드보르작 교향곡 제 9번 ‘신세계로부터’, 베토벤 교향곡 제 6번 ‘전원’ 등 클래식 명곡과 바비 애니메이션 테마곡을 들려준다.
공연시작 전 클래식 음악과 악기를 설명하는 시간이 마련돼 관객의 이해를 돕는다. 공연 전후에는 로비에 설치된 바비 포토월에서 기념사진을 찍을 수 있다. 예매자 중 추첨을 통해 바비인형, 바비 애니메이션 DVD, 바비메이크업 서비스 등을 제공한다. 당첨자는 홈페이지와 공연장 로비 복도에 발표된다.
공연기간 5월4~6일. 4일 오후 7시30분, 5일 오후 3시·7시30분, 6일 오후 7시30분 장소 서울 세종문화회관 대극장 입장료 R석 7만원, S석 5만원, A석 3만원 문의 1577-5266 www.clubbalcon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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