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강력반장으로 변신한 고현정 지난해 ‘여우야 뭐하니’에서 좌충우돌 노처녀를 연기했던 고현정이 경찰서 강력반장으로 돌아온다. ‘주몽’ 후속으로 3월 방영 예정인 MBC ‘히트’에서 정의감 넘치는 여성 강력반장 차수경 역을 맡은 것. ‘히트’는 실존하는 국내 최초 여성 강력반장 이야기를 드라마로 만든 작품으로 고현정의 상대역인 초년생 검사 김재윤 역에는 신인 하정우가 캐스팅됐다.

▼ ‘식객’의 천재 요리사 된 김래원 허영만의 인기 만화를 원작으로 한 MBC 드라마 ‘식객’에 김래원이 주연으로 캐스팅됐다. 3월 방영되는 이 드라마에서 김래원은 음모에 의해 유명식당 운암정에서 쫓겨난 후 전국 방방곡곡 최고의 맛을 찾아다니는 천재 요리사 성찬 역을 연기할 예정이다. 김래원의 상대역에는 서지혜가 캐스팅됐다.

▼ 3년 만에 드라마 출연하는 최지우 최지우가 5월 방영 예정인 MBC 드라마 ‘에어시티’에서 주인공을 맡는다. ‘에어시티’는 인천국제공항을 배경으로 항공업에 종사하는 젊은 남녀의 일과 사랑을 그린 작품으로 최지우의 드라마 출연은 ‘천국의 계단’ 이후 3년 만이다. 극 중 공항 운영본부 상황관리팀에 근무하는 한도경 역을 연기하는 최지우는 이정재, 이진욱과 호흡을 맞출 예정이다.

▼ 한가인의 남자, 재희 재희가 3월14일부터 방영되는 SBS 드라마 ‘마녀유희’에서 절대미각을 지닌 요리사 지망생 채무룡으로 출연해 여주인공 한가인과 연기호흡을 맞춘다. ‘마녀유희’는 재희의 전작 ‘쾌걸 춘향’을 연출한 전기상 PD의 작품으로 성공한 여성 CEO와 요리사 지망생의 연애이야기를 담는다.

▼ 황태자에서 변호사로 변신한 주지훈 ‘궁’의 황태자 주지훈이 3월21일 첫 방송되는 KBS 드라마 ‘마왕’에 주연으로 캐스팅됐다. ‘마왕’은 숙명적인 대결을 펼치게 되는 두 남자와 초능력을 가진 여자에 대한 이야기를 그리는 미스터리 드라마. 주지훈은 검정고시 출신으로 사법고시에 수석합격한 변호사 오승하 역을 맡아 정의파 강력계 형사 강오수 역을 맡은 엄태웅과 연기 대결을 펼칠 예정이다.



▼ 제대 후 첫 드라마 출연 장혁 지난해 말 군에서 제대한 장혁이 3월 방영되는 MBC 미니시리즈 ‘고맙습니다’의 주인공으로 캐스팅됐다. 섬을 배경으로 한 여인과 의사인 한 남자의 사랑을 그린 드라마 ‘고맙습니다’에서 그는 사랑을 통해 굳게 닫혀 있던 마음을 열게 되는 의사 민기서 역을 맡았다. 장혁의 상대역으로는 공효진이 출연한다.

▼ 주말드라마 ‘케세라 세라’ 주인공 에릭 에릭이 3월17일 선보이는 MBC 드라마 ‘케세라 세라’의 주인공으로 캐스팅됐다. ‘내 이름은 김삼순’의 김윤철 PD가 2년 만에 연출하는 드라마 ‘케세라 세라’는 네 남녀의 독특한 사랑이야기를 통해 요즘 젊은이들의 사랑 풍속도를 그리는 드라마로 에릭은 가진 것 없이 잘 생긴 얼굴 하나만 믿고사는 바람둥이 강태주 역을 맡았다.

	방송가 화제 SBS 새 드라마에서 호흡 맞추는 ‘부모님전상서’ 콤비 김수현 작가·김희애 김수현 작가가 4월 방영을 목표로 집필 중인 SBS ‘내 남자의 여자’(가제)에 김희애가 주연을, ‘부모님전상서’ ‘불꽃’ ‘목욕탕집 남자들’을 만든 정을영 PD가 연출을 맡게 됐다. ‘내 남자의 여자’는 30대 후반인 부부의 불륜과 복수를 그린 드라마로 김희애는 불륜을 저지른 남편을 향해 복수를 결심하는 여주인공 역을 연기할 예정이다. 세 사람은 2년 전 ‘부모님전상서’에서 함께 호흡을 맞춘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