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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현우 콘서트 ‘어느 멋진 날에’ 외

담당·송화선 기자

2007. 03. 15

이현우 콘서트 ‘어느 멋진 날에’ 외

이현우 콘서트 ‘어느 멋진 날에’ 최근 드라마 ‘달자의 봄’ 등을 통해 연기자로 인기를 모으고 있는 가수 이현우가 오랜만에 정규 앨범을 내고 콘서트를 연다. 대표곡 ‘헤어진 다음 날’을 작곡한 김홍순씨와 손잡고 3월 중 선보일 새 앨범에는 다양한 발라드 곡이 담길 예정. 그는 앨범 발매 뒤 콘서트를 통해 데뷔곡 ‘꿈’을 비롯한 여러 히트곡과 신곡을 들려줄 계획이다. 3월23일 오후 8시, 24일 오후 4시·7시30분/멜론악스홀/문의 02-1544-2498

진은숙의 아르스 노바(Ars Nova)-리게티 추모 음악회 서울시향 상임작곡가 진은숙씨가 서울시향과 함께 여는 공연. 2006년 6월 세상을 떠난 작곡가 죄르지 리게티를 기리는 추모음악회다. 진은숙의 스승이기도 한 리게티는 대표적 아방가르드 작곡가로, ‘아르스 노바’는 ‘새로운 예술’이라는 뜻을 담고 있다. 이번 공연에서는 파스칼 로페의 지휘와 바이올리니스트 강혜선의 협연으로 리게티의 ‘대기’, 진은숙의 ‘타악기 주자와 테이프를 위한 알레그로 마 논 트로포’ 등이 연주된다. 3월22일 오후 8시/예술의전당 콘서트홀/문의 02-3700-6300

‘소웨토 가스펠 콰이어’ 내한공연 남아프리카공화국을 대표하는 세계적인 가스펠 그룹 ‘소웨토 가스펠 콰이어’가 첫 내한공연을 갖는다. 이번 공연에서는 지난 2006년 그래미상 월드뮤직 부문에 노미네이션됐던 음반 ‘Blessed’의 레퍼토리를 위주로 대표곡들을 선보일 예정. 디즈니 애니메이션 ‘라이온 킹’ 삽입곡으로 유명한 ‘The Lion Sleeps Tonight’ 등 귀에 익은 노래들이 포함돼 있다. 또 아프리카 전통 민요와 타악기 합주, 춤 등을 통해 아프리카 대륙의 매력을 전할 예정이다. 3월28일 오후 8시/LG아트센터/문의 02-2005-0114

이문세 동창회(同唱會)-함께 부르는 음악회 지난해 가을, 4년 만에 발표한 소품집 ‘알 수 없는 인생’으로 인기를 모은 가수 이문세가 자신의 노래를 들으며 자란 ‘이문세 세대’와 함께 노래하는 컨셉트의 콘서트 ‘동창회(同唱會)’를 연다. 공연 홈페이지(www.goodconcert.com)에서 팬들의 투표를 통해 선정된 ‘이문세 BEST 20’을 중심으로 다양한 히트곡을 부를 예정이다. 3월22일~4월8일 평일·토요일 오후 8시, 일요일 오후 5시/서강대 메리홀/문의 02-705-8114

테이크 식스 내한공연 탁월한 리듬감이 돋보이는 팝 그룹 ‘테이크 식스’가 내한공연을 한다. 그래미상을 8차례나 수상했을 만큼 실력과 인기를 인정받고 있는 이들은 이번 공연에서 ‘So cool’ ‘I love you’ 등 우리나라에도 널리 알려진 인기곡들과 최신 앨범 ‘Feels good’에 실린 곡 등을 들려줄 예정이다. 3월1일 오후 4시/예술의전당 콘서트홀/문의 02-586-2722



인천시향 정기연주회 핀란드 출신 작곡가 시벨리우스 서거 50주년 기념 연주회. 상임지휘자 첸 주오황이 지휘하고, 바이올리니스트 우정은이 협연하는 이번 공연에서는 시벨리우스의 교향시 ‘핀란디아’ Op.26, 바이올린 협주곡 라단조 Op.47, 교향곡 2번 라장조 Op.43 등이 연주된다. 3월9일 오후 7시30분/인천종합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문의 032-420-2781

양동근 콘서트 ‘YDG’s Another DRAMA’ 아역 탤런트로 활동하다 2001년 가수로 데뷔한 연기자 겸 가수 양동근이 첫 콘서트를 연다. 지난해 6월 발매한 세 번째 앨범 ‘거울-28 청춘 엿봐라’ 수록곡을 중심으로 다양한 노래를 들려줄 예정. 그는 무대에 대형 스크린을 설치해 그간 자신이 걸어온 연기 인생도 보여줄 예정이다. 드렁큰 타이거, 리쌍, 윤미래, 바비킴, DJ DOC 등이 게스트로 출연한다. 3월31일 오후 3시·7시30분/올림픽공원 내 올림픽홀/문의 02-1588-4446
화제의 공연
크로노스 콰르텟 ‘Sun Rings’

이현우 콘서트 ‘어느 멋진 날에’ 외
세계적인 현악사중주단 ‘크로노스 콰르텟’이 미국항공우주국(NASA)과 함께 기획한 독특한 공연. ‘음악과 과학의 결합’이라는 아이디어에서 출발했다. NASA 연구원인 돈 거넷 박사가 25년 동안 수집한 우주 소리를 바탕으로 테리 라일리가 작곡한 현악사중주곡을 ‘크로노스 콰르텟’이 연주한다. 연주하는 동안 무대 위에서는 멀티미디어 아티스트 윌리 윌리엄스가 신비로운 우주와 지구의 모습으로 만든 영상 자료가 상영된다. ‘Sun Rings’는 2002년 미국 아이오와대학에서 초연된 이후 유럽 등에서 공연됐으나 아시아에서 연주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3월27일 오후 8시/LG아트센터/문의 02-2005-0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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