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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OPLE

미술 저널

베르나르 포콩 빈티지 사진전 외

담당·구가인 기자

2007. 02. 13

베르나르 포콩 빈티지 사진전 외

베르나르 포콩 빈티지 사진전
프랑스 사진작가 베르나르 포콩의 빈티지 사진전. ‘빈티지 에디션’이란 작가가 심혈을 기울여 인화한 최고 상태의 프린트를 뜻한다. 베르나르 포콩은 연출사진의 선구자로 잘 알려진 사진작가로 한국에서 이미 여러 차례 전시회를 가진 바 있다. ‘카니발’ ‘겨울의 방’ ‘눈보라’ 등의 작품이 국내 최초로 선보인다.~3월18일/서울 공근혜갤러리/문의 02-738-7776

이양원 근작전-귀거래화
8년 만에 열리는 한국화가 이양원의 개인전. 기존 동양화의 틀에서 벗어나 화선지와 캔버스를 자유롭게 넘나들며 작업한 구성 위주의 그림 30여 점이 전시된다. 삶을 긍정하고 자연과 함께하는 조화로운 삶을 추구한 작가의 작품세계를 볼 수 있다. ~2월28일/서울 빛갤러리/문의 02-720-2250

약동(躍動)전
2007년의 시작점에서 능동적이고 진취적으로 한 해를 여는 힘을 주고자 기획된 전시. 중견 서양화가 하상림, 홍승혜, 홍정희 등이 참여한 이번 전시에서는 ‘약동’이란 전시명처럼 생의 에너지를 감각적으로 표현한 회화 및 판화 작품 30여 점을 감상할 수 있다. ~2월23일/서울 갤러리SP/문의 02-546-3560

“休” 문경 차그릇과 아름다운 우리가구전
문경 도자기와 전통 가구공예를 주제로 한 기획전. 중요무형문화재인 백산 김정옥 선생의 작품을 비롯, 차 그릇 작품 50여 점과 전통기법으로 제작한 우리가구공방의 가구 전시를 통해 전통 예술작품의 아름다움을 접할 수 있다. ~2월13일/서울 갤러리 라메르/문의 02-730-5454

PARASPACE전
서울대 미대 신철웅 교수와 8명의 제자가 참여한 전시회로 ‘para’는 그리스어로 ‘무엇을 넘어서’ ‘반대쪽에’를 의미한다. 사진, 드로잉, 영상, 인터랙티브 설치, 디지털 프린트 등 다양한 매개체를 통해 경계와 한계를 넘나든 미디어 아트 작품 9점이 선보인다. ~2월24일/서울 갤러리 안단태/문의 02-735-3392



꿈속을 걷다-dream work전
꿈을 주제로 한 기획 전시. 소망, 이상향을 나타냄과 동시에 공상과 상상, 무의식 등을 상징하는 ‘꿈’이라는 단어의 다양한 의미를 현대미술로 조명해본다. 권종환, 김건주, 김민정, 김산영, 김시연, 남경민, 박소영, 박준범, 박현두, 백승우, 한지선 등 11명 작가들의 회화 및 설치, 조각, 사진, 영상 작품을 만날 수 있다. ~2월11일/서울시립미술관 남서울분관/문의 02-598-6247

백남준과 플럭서스 친구들전
백남준 타계 1주기 추모전. 고 백남준의 평면작품 및 비디오 아트, 그가 60년대 유럽과 일본 등지에서 펼친 퍼포먼스를 담은 사진 및 관련 자료를 전시한다. 더불어 백남준의 작품세계에 영향을 미친 존 케이지, 조셉 보이스, 샤롯 무어맨 등의 작품 및 사진, 영상물 등도 선보인다. 부대행사로 백남준 작품을 모티프로 종이 TV박스에 자신의 작품을 제작해보는 어린이 워크숍이 진행된다. ~3월18일/서울 인사동 쌈지길/문의 02-736-0088
화제의 전시
어둠 속의 대화전

베르나르 포콩 빈티지 사진전 외
시각장애인 체험을 해보며 장애인을 이해하고 시각을 제외한 후각, 촉각, 미각, 청각으로 현실세계를 새롭게 접할 수 있는 이색 체험전. 8, 9명의 관람객이 짝을 이뤄 1시간 동안 완벽한 어둠 속에서 공원, 도시, 시장, 칵테일 바 등 각각의 테마존을 경험하게 된다. 88년 독일에서 시작한 이래 지난 18년간 유럽과 남미, 일본 등 19개국 1백30개 도시에서 순회 전시해 약 5백만 명이 체험했다. ~2월25일/예술의전당 한가람미술관/문의 02-521-09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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