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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OPLE

Happy New Year!

‘여성동아’ 독자들의 새해 소망

꿈은 이루어진다!

기획·최혜원 / 사진·홍중식 기자

2006. 01. 05

‘여성동아’ 독자들의 새해 소망

▼ “며칠 전 아이가 갑자기 아파서 입원한 적이 있었어요. 그때 새삼 가족의 건강보다 중요한 건 없다는 걸 깨달았답니다. 아이와 남편 그리고 주변 사람 모두 건강한 한 해를 보냈으면 하는 것이 저의 가장 큰 소망이랍니다.”서울시 성북구 삼선동 이승민씨
▼ “가족의 건강과 남편의 승진이 매해 간절히 빌게 되는 1등 소원이지만 올해에는 더불어 월드컵에서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기를 소망해본답니다. 2002년 월드컵을 통해 많은 국민들이 힘을 얻고 용기와 희망을 배울 수 있었잖아요. 2006년에도 그런 행운이 있기를 기원합니다.”대구시 달서구 상인동 김경희씨
▼ “지금도 끊임없이 도전하고 있는 10kg 감량이 해마다 변함없는 저의 소망이자 목표예요. 매일 밤마다 날씬해진 제 모습을 상상하기만 해도 흐뭇한 미소가 절로 나온답니다.”인천시 강화군 강화읍 최선영씨
▼ “2005년에는 남편이 하는 일이 유난히 고비가 많아 어려웠어요. 올해에는 일이 수월하게 술술~ 풀려서 남편의 축 처진 어깨가 쭉 펴졌으면 해요.”경기도 수원시 장안구 율전동 장문선씨
▼ “올해에는 뭐니 뭐니 해도 내집 장만의 꿈을 꼭 이루고 싶어요. 크고 으리으리한 집은 아니더라도 작지만 아늑한 집에서 우리 네 식구 웃음꽃 피우며 오순도순 살고 싶어요.”인천시 서구 당하동 김정희씨
▼ “고생하는 남편이 올해는 승진할 수 있었으면 해요. 그러면 남편 어깨도 으쓱~, 제 어깨도 으쓱~ 하겠죠?”서울시 구로구 개봉동 황은희씨
▼ “결혼하고는 나 자신을 잊고 살아온 것 같아요. 제 스스로를 위해 좀더 투자하고 뒤돌아보는 시간을 갖고 싶어요. 엄마가 발전해야 아이도 발전한다고 하니 돈도 시간도 확실히 투자해 똑똑한 엄마가 되보렵니다.”경기도 부천시 소사구 소사본동 권혜영씨
▼ “매년 계획만 세우지만 가족 여행이 2006년 저의 바람이랍니다. 가까운 곳에라도 가서 작년 여름휴가도 반납하고 일한 남편에게는 휴식을, 아이들에게는 예쁜 추억을 만들어주고 싶네요.”경기도 의정부시 민락동 정지윤씨
▼ “어렸을 때부터 작은 제과점 주인이 제 꿈이었어요. 올해에는 잠시 잊고 지냈던 꿈을 실현하기 위해 제빵을 배우려고 해요. 꿈을 향해 한발 한발 나아가는 저에게 좋은 길이 열렸으면 합니다.”서울시 마포구 상수동 장옥섭씨
▼ “새해에는 엄마, 아빠를 쏙 빼닮은 예쁜 아이가 생겼으면 좋겠어요. 아이가 생긴다면 어느 때보다 사랑 가득한 한 해를 보낼 수 있지 않을까요?”충남 서천군 서천읍 강민주씨
▼ “매번 작심삼일이 되는 남편의 금연 결심이 올해는 꼭 이뤄지기를 바래요. 남편의 흡연은 온 가족의 건강을 해치는 거라고 얘기해줬으니 이제는 끊을 수 있겠죠?”광주시 북구 신용동 장인숙씨
▼ “곧 중국으로 이민 갈 예정이에요. 그곳에 빨리 정착해 안정된 생활을 찾고 싶어요. 무엇보다 아이가 갑자기 바뀐 낯선 환경에 힘들어하지 않고 잘 적응했으면 좋겠어요.”경기도 성남시 수정구 수진2동 성정미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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