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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OPLE

음악 저널

엔니오 모리코네 내한 공연 외

담당·강지남 기자

2005. 09. 02

엔니오 모리코네 내한 공연 외

▼ 유러피안 재즈 트리오 ’Memories of Liverpool‘ 이 앨범은 10년 전인 96년 네덜란드 암스테르담에서 녹음된 것으로 ‘영원한 스테디셀러’ 비틀즈의 음악을 재즈로 연주한 것이다. 일본인 프로듀서에 의해 제작된 이 앨범은 일본에서만 5만 장이 넘는 판매고를 기록했다. 가장 보편적인 재즈 구성이라고 할 수 있는 피아노 트리오(피아노, 베이스 기타, 드럼)를 통해 재즈의 매력을 가미하면서도 원곡에 충실하게 연주하고 있다. ‘Yesterday’ ‘Let it be’ ‘The long and winding road’ 등 콧노래로 흥얼거릴 수 있는 친숙한 비틀즈의 명곡 15곡이 수록됐다. 온리뮤직/문의 02-555-4701

▼ ’2005 PIL&PEACE 조용필 콘서트‘ 8월23일 평양 공연을 시작으로 대전-서울-광주-인천으로 이어지는 ’2005 PIL&PEACE 조용필 콘서트‘ 하반기 투어가 9월30일 서울에서 열린다. 제주, 수원, 부산, 대구를 거친 상반기 투어는 유료관객만 11만9천 명, 총 13만 명의 관객을 열광시켜 ‘조용필 파워’를 보여줬다. 대전 공연은 9월10일, 광주 공연은 10월8일, 인천 공연은 10월15일에 열릴 예정이다. 9월30일/잠실종합운동장 내 올림픽주경기장/문의 02-522-9933

▼ 박정연 콘서트 ’JUST ACOUSTIC Ⅱ 가을을 기다림‘ 지난 4월 LG아트센터에서 열려 4일간 전회 매진을 기록했던 박정연의 ’저스트 어쿠스틱 콘서트‘가 가을 초입에 한번 더 펼쳐진다. 이번 콘서트는 4월보다 더욱 ‘클래식’에 치중해 기타, 베이스, 드럼, 피아노의 전통적인 포 리듬(four rhythm)을 기본으로 체임버 오케스트라와 함께 품격 있는 공연을 보여줄 계획. 9월3~4일/세종문화회관 대극장/문의 02-3485-8700

▼ 포크 페스티벌 ’축제‘ 지난해 가을 시즌 최고의 티켓 판매를 기록(1만5천 명)한 포크 페스티벌 ’축제‘가 올해도 열린다. 윤도현 밴드, 강산에, 안치환과 자유, 동물원, 유리상자 등 80년대 이후 한국 포크의 흐름을 이어온 다섯 팀을 한무대에서 만나볼 수 있는 흔치 않은 기회. 수익금 전액은 농어촌 지역 청소년들을 위한 장학금으로 기탁되며, 공연 당일 청바지를 입고 오면 ’축제‘ 로고가 담긴 티셔츠를 선물로 증정한다. 9월10일/올림픽공원 체조경기장/문의 02-2650-7481

▼ 백건우 피아노 리사이틀 ‘건반 위의 시인’이라 불리는 피아니스트 백건우가 피아노 레퍼토리의 고전인 베토벤의 소나타 프로그램을 들고 찾아온다. 67년 나움버그 콩쿠르 우승을 시작으로 세계 무대에서 두각을 나타냈던 백건우는 98년 라흐마니노프 협주곡을 발매해 큰 호평을 받은 피아니스트. 9월8일 원주 치악예술회관 공연을 시작으로 부산, 안산 등에서 10월 초까지 모두 6번의 공연을 통해 베토벤 소나타 8번 ’비창‘, 23번 ’열정‘ 등을 들려줄 계획. 8월 말에는 베토벤 소나타 전곡을 담은 CD도 발매된다. 9월14일/예술의전당 콘서트홀/문의 02-598-526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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