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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FE

인테리어 레슨

예쁜 가족 사진으로 집안 장식하기

앨범 속에 넣어 두긴 아깝다!

■ 기획·정윤숙 ■ 사진·정경택 기자 ■ 코디네이터·원지선

2004. 07. 13

사진은 앨범이나 액자에 넣어야 한다는 고정관념을 없애면 색다른 느낌으로 연출할 수 있는 아이디어가 무궁무진하다. 특히 디지털카메라로 찍은 사진을 흑백이나 블루, 그린 등의 컬러를 넣어 인화한 다음 사용하면 색다른 분위기로 연출할 수 있다. 고정관념을 벗어난 색다른 사진 데커레이션 아이디어 8.


◀ The gallery on the wall소파 위의 허전한 벽면에는 서로 다른 크기의 사진을 액자에 넣어 걸면 독특하고 개성있는 분위기를 낼 수 있다. 크기가 서로 다른 액자를 준비해 같은 컬러의 아크릴 물감으로 액자틀을 두 번 정도 칠한 다음 칼을 이용해 모서리만 살짝 벗겨낸다. 이렇게 하면 고풍스러운 느낌의 앤티크 스타일 액자를 만들 수 있다. 벽면에 액자를 붙일 때는 일렬로 줄을 맞추지 말고 액자 모양을 살려 자연스럽게 거는 것이 포인트!
▶ Enjoy the summer침실에는 여름 느낌이 물씬 풍기는 조개 장식을 곁들인 액자를 걸어보자. 프레임만 있는 액자를 아크릴 물감으로 칠한 다음 아래쪽에 글루건을 이용해 조개 장식을 붙인다. 영자신문이나 외국잡지에 가족 사진을 오려 붙인 다음 액자 뒤에 붙이고 액자에 넣으면 사랑이 물씬~ 풍기는 독특한 분위기의 침실 코너를 꾸밀 수 있다.


◀ Photos on a string내추럴하면서도 색다른 느낌을 주는 사진을 이용한 창가 장식. 사진 모서리를 빙 둘러가며 글루건을 이용해 레이스를 붙여준다. 창가에 노끈을 길게 연결한 다음 집게로 사진 몇 장을 걸어두면 힘들이지 않으면서도 근사한 창가 장식이 완성된다. 레이스는 남대문이나 동대문 종합시장 등에서 쉽게 구입할 수 있으며 마 단위로 판매한다.
▶ Mini gallery갤러리에 가면 스틸 장식을 이용해 사진을 길게 늘여뜨려 건 것을 볼 수 있다. 이런 장식을 활용하면 집에서도 손쉽게 갤러리 분위기를 연출할 수 있다. 을지로 상가나 대형 철물점에서 스틸로 된 액자 고리를 구입한다. 고리의 한쪽을 천장에 드릴로 박아 연결하고 나머지 끝에는 액자를 걸어 고정시킨다. 스틸 고리를 활용하면 깔끔하면서도 세련된 분위기를 낼 수 있다.


◀ Art books기존의 액자가 싫증난다면 책을 이용한 액자 프레임을 만들어보는 것도 재미있는 아이디어. 낡은 책의 한 페이지에 영자신문을 붙인 다음 칼을 이용해 자를 대고 사각형 모양으로 파낸다. 그 다음 책의 커버를 이전 것보다 조금 더 넓게 파내 입체감을 살린다. 안쪽에 사진을 붙이고, 천이나 컬러풀한 종이로 북커버를 만들어 주면 완성!
▶ Clipboard frame문구점에서 쉽게 구입할 수 있는 작은 사이즈의 클립보드. 이것을 액자 프레임으로 활용하면 자연스러우면서도 개성있는 사진 장식을 할 수 있다. 클립보드를 원하는 컬러의 아크릴 물감으로 칠한 다음 종이를 끼우고 그 위에 사진을 종이 테이프로 붙인다. 아이방을 장식하기에 좋은 방법.


◀ Table decoration특별한 날, 가족을 위한 색다른 테이블 세팅으로 사진을 활용해보는 것도 좋다. 유리소재의 식기와 유리컵을 준비하고 사진을 유리컵의 크기에 맞게 오려 그 안에 동그랗게 말아 넣는다. 아이 생일이나 부모님 생신 등 특별한 가족 행사에 활용하면 좋다.
▶ Romantic board이가 빠졌거나 잘 쓰지 않는 접시를 액자로 활용해보자. 접시 가운데에 동그랗게 오린 사진을 글루건을 이용해 붙이고 주위를 리본으로 묶어 장식한다. 자유자재 철사를 이용해 접시 받침대를 만들어 세우거나 접시를 벽면에 걸면 독특한 장식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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