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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OPLE

#fashion #bold_accessories

THIS IS ME

editor 안미은 기자

2018. 02. 01

영화 ‘위대한 쇼맨’이 감동적인 이유는 세상 사람의 수만큼 다른 피부색, 다른 몸이 존재한다는 사실을 보여줘서다. 나와 나의 몸이 다른 사람과 다르기 때문에 아름답다는 것을 강렬하게 표현하는 것, 그것이 패션이다.

#Plus_Size_Model 김지양

슬립 원피스 6만8천 원 에탐. 
셔츠 88만5천 원 카이머. 
네크리스 7만8천 원 밤바이롤라.

최초로 하는 일이 참 많다. 한국인 최초로 미국 최대의 플러스 사이즈 패션쇼 ‘풀 피겨드 패션위크(Full Figured Fashion Week)’ 모델로 데뷔해 세상에 이름을 알렸다. 국내 최초의 플러스 사이즈 패션 컬처 매거진 ‘66100’을 2014년 창간해 편집장으로 일한다. 같은 이름의 플러스 사이즈 쇼핑몰도 운영 중이다. 모델, 편집장, 방송, 강연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여성의 아름다운 몸’에 대한 기준을 바꾸고 피부색, 체중, 인종과 취향에 대한 폭력적 잣대가 사라지길 희망한다. 최근에는 여성의 생리에 관한 이야기를 다룬 다큐멘터리 ‘피의 연대기’를 제작한 김보람 감독과 함께 색다른 다큐멘터리를 준비 중이다. 44~100사이즈 모든 여성들의 몸을 존중하며, 앞으로 다이어트를 할 생각은 전혀 없다.

벨벳 원피스 7만5천 원 66100. 
블랙 사이하이 부츠 스타일리스트 소장품.

"잡지를 보면서 살을 빼야겠다는 생각을 할 수 있어요.
단지 제가 말하고 싶은 것은 뚱뚱하든 아니든 우리 모두 아름답다는 사실이에요."


메탈릭 티셔츠 3만 원 66100. 
히프색 17만8천 원 하이칙스. 
이어링, 망사 스타킹 모두 스타일리스트 소장품.



브라 톱 스타일리스트 소장품. 
터틀넥 카디건 가격미정 코스. 
이어링, 네크리스 모두 가격미정 벨앤누보.

“ 누군가 당신의 몸과 스타일을 폄하한다면 이영애처럼 말해주세요. 
너나 잘하세요.”

“왜 얼굴이 작아야 하고, 8등신이어야 하며, 키가 커야 할까요? 
모두 다르고, 그래서 예뻐요.”


러플 장식 원피스 수영복 5만8천 원 66100. 
이어링 가격미정 스와로브스키크리스털. 
골드 스터드 벨트 2만9천 원 자라. 
왼손의 검지 링 66만8천 원, 중지 링 25만8천 원, 약지 링 43만8천 원 모니카비나더.
오른손의 검지 링 17만8천 원, 중지 링 43만8천 원, 약지 링 43만8천 원 모두 모니카비나더. 
스트라이프 스타킹 스타일리스트 소장품.


photographer 지호영 기자 designer 최정미
제품협찬 66100, 모니카비나더, 벨앤누보, 빔바이롤라, 스와로브스키크리스털, 에탐 자라, 카이머, 코스, 하이칙스 헤어 윤성호 메이크업 공혜련 모델 김지양 스타일리스트 이민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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