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LIFE STYLE

#pet_family #specialist

내 반려동물 가족을 소개합니다

editor 정희순

2017. 09. 14

〈여성동아〉 스페셜리스트와 에디터들은 어떤 반려동물과 함께 살고 있을까. 이들이 펫팸족(Pet-family)으로 살아가는 이야기들을 공개합니다.


반려동물이라는 말은1983년 오스트리아 빈에서 열린 인간과 애완동물의 관계를 주제로 하는 국제 심포지엄에서 처음 등장한 용어다. 동물학자이자 노벨상 수상자인 K. 로렌츠가 개, 고양이, 새 등 애완동물의 가치를 재인식해야 한다고 주장하며 ‘반려동물’이라고 부를 것을 제안했다. 우리나라는 2007년 동물보호법이 개정된 이후 반려동물이라는 명칭을 사용하고 있다.



국내에서 제일 많이 키우는 반려동물 종은?

(KB경영연구소에서 전국에 거주하는 15세 이상 남녀 1천5백 명을 대상으로 설문 조사를 실시한 결과)


개는 필수, 고양이는 선택
2014년 1월 1일부터 시행된 동물등록제는 ‘개’에만 해당하는 제도다. 가정에서 개를 기를 경우에는 지방자치단체에 등록해야 하는데, 이를 어길 시에는 40만원 이하의 과태료가 부과된다. 고양이는 선택적으로 등록하고 있다.

반려동물 전용 금융 서비스
KB 경영연구소는 이번에 발표한 ‘반려동물 양육 실태 조사’를 토대로 펫코노미 패키지 상품을 내놨다. 반려동물을 키우는 고객이 KB펫코노미 적금에 가입하면 금리 우대는 물론이고 동물 병원과 반려동물 관련 업종에서 청구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부가 서비스로 애완견 상해보험에도 가입이 가능하다.
반려견도 데려가시‘개’KB경영연구소 조사 결과에 따르면, 반려인들의 가장 큰 관심사는 반려동물과 동행이 가능한 장소! 반려인들이라면 관심을 가질 만한 ‘펫프렌들리’ 플레이스를 소개한다.



개캉스의 성지, ‘멍비치’
지난 7월 8일 강원도 양양에 문을 연 국내 최초 반려견 전용 해수욕장. 양양 광진해변에 1호점이 있으며 지경공원 인근 해변에 2호점이 마련돼 있다. 해당 마을에서는 견주들이 반려견과 함께 캠핑을 할 수 있도록 방갈로와 야영장도 운영했다. 멍비치는 지난 8월 20일을 끝으로 폐장해 내년 여름을 기대해야 한다.

펫 빌라에 살고 싶구‘멍’
반려 가구를 겨냥한 맞춤형 주택 상품 ‘펫 하우스’. 경기도 용인시 이면동의 ‘펫 빌리지’와 서울 서대문구 남가좌동에 위치한 5층 규모의 ‘펫 빌라’가 대표적이다. 반려견들의 생활 편의성을 고려해 ‘펫 도어’ ‘펫 엘리베이터’ 등이 설치돼 있으며, 소리에 민감한 반려견을 위해 초인종 대신 초인등이 있는 것이 특징이다. 냄새를 방지하기 위해 세대별 배기 시설이 완비돼 있다.

호텔 카푸치노 ‘바크 룸’
영어로 ‘BARK’는 ‘개 짖는 소리’를 의미하는 단어다. 서울 역삼동에 위치한 호텔 카푸치노는 반려견 동반 이용이 가능한 바크 룸(BARK Room)을 별도로 운영 중이다. 이곳은 반려동물 동반 입실을 넘어 반려견 침대와 잠옷, 장난감, 치석 제거제 어메너티까지 완비돼 있다. 눈여겨볼 것은 반려견을 위한 룸 서비스 메뉴. 애견 파스타와 미역국, 생일 케이크까지 주문할 수 있으니 참고할 것.

쉐이크쉑 버거의 ‘우프 메뉴’
지난해 한국에 상륙한 수제 버거 전문점 쉐이크쉑 버거에선 ‘우프 메뉴’라는 이름으로 강아지용 비스킷을 판매한다. 영어로 우프(Woof)는 개 짖는 소리 ‘멍’ ‘컹’ 등을 뜻하는 의성어. 쉐이크쉑 버거와 동물 병원 이리온이 협업해 만든 뼈다귀 모양 비스킷은 5개 6천원에 판매 중이다. 아쉽게도 매장 안에 반려견을 동반할 수는 없고 테이크아웃만 가능하다.

디자인 최정미 참고자료 KB경영연구소 ‘2017 반려동물 양육 실태 조사’




  • 추천 0
  • 댓글 0
  • 목차
  • 공유
댓글 0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