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ditor 안미은 기자
입력 2017.03.07 18:01:06
봄이 시작되는 순간은 매년 다르다. 그러니 올해의 봄은 지나간 어떤 해의 봄과도 다를 수밖에. 스타들의 스트리트가 전혀 새로운 봄을 입증한다.

파리 그랑 팔레에서 열린 샤넬 2017 S/S 오트쿠튀르 컬렉션에 참석한 박신혜. 샤넬의 아이콘 트위드 재킷과 스커트를 입고 파리의 봄길을 걸었다.

봄을 지배하는 절대 컬러는 핑크다. 핑크 계열 니트에 미디 스커트와 부츠로 화사한 공항 나들이 패션 완성.
역시 트렌드세터 효진
팬톤이 지정한 올해의 유행 컬러는 그린이다. 그린과 블루 컬러를 선점한 센스를 높이 평가한다.

꽃샘추위가 기승을 부릴 땐 산뜻한 색상의 코트를 선택한다.
여기에 얇은 터틀넥 톱과 블루 데님 팬츠를 매치하면 전혀 무거워 보이지 않는다.

신비로운 소녀 같은 안소희. 핑크색 드레스가 블랙 레이스 속에서 더욱 빛을 발한다.
봄 처녀 하연수
진한 옐로 블라우스로 포인트를 준 룩이다. 눈썹 위로 깡총하게 올라간 처피 뱅은 언제나 사랑스러운 헤어스타일.

드라마 〈불야성〉 종방영 현장. 어두운 골목길에서 만난 이호정은 테일러드 재킷에 트랙 팬츠, 운동화를 신고 힙합 스타일을 재현.

컬렉션에서만 보던 빅 숄더 피스를 신민아에게서 보게 될 줄이야! 어깨를 슈퍼사이즈급으로 키운 원피스가 트렌디하다.
이솜 블루
세상엔 수만 가지 블루의 이름이 있다. 이솜의 ‘깔맞춤’ 블루란 바로 이런 것.
사진 Rex
디자인 이지은
여성동아 2017년 3월 639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