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ditor 최은초롱 기자
입력 2016.09.27 11:12:22
2016 f/w 헤어 트렌드 키워드. 탱글탱글 뿌리부터 풍성한 1980년대식 웨이브에 주목할 것.

픽시 로트, 비욘세, 한예슬, 윤승아까지! 패션리더들이 구불구불 거대한 웨이브 헤어를 장착했으니, 그야말로 요즘 가장 ‘핫’한 트렌드가 아닐까 싶다.

잘 흔들어서 마른 모발에 뿌리고 원하는 모양으로 스타일링하면서 문지르면 풍성한 볼륨 헤어가 완성된다. 150ml 2만8천원.
2 미쟝센 볼륨 스프레이
처지고 밋밋한 모발을 풍성하게 연출하는 볼륨 & 픽스 스프레이. 가볍고 산뜻한 사용감이 특징이다. 180ml 1만원.
3 아모스프로페셔널 컬링 에센스 이엑스
왁스와 에센스 기능을 하나로 합쳤다. 축 처진 컬을 볼륨감 있고 탱탱하게 연출할 수 있다. 150ml 1만원대.

“두피부터 웨이브를 넣어 풍성하게 연출하는 것이 관건이므로 히피펌을 추천해요. 깔끔하게 정돈된 모양은 아니지만 부스스하게 떨어지는 컬의 형태에서 펑키한 매력을 느낄 수 있어요.” 헤어 디자이너 현묵은 웨이브 모양을 만들려고 하면 오히려 인위적으로 보일 수 있기 때문에, 샴푸 후 시원한 바람에 말린 상태 그대로 연출하는 것이 가장 자연스럽고 예쁘다고 조언한다.
쇼트나 짧은 단발 헤어에 뿌리부터 꼬불꼬불 풍성한 웨이브는 자칫 잘못하면 아줌마 파마처럼 보일 수도 있다. 촌스러움을 세련된 느낌으로 바꿀 수 있는 히든카드는 트렌디한 헤어 액세서리. 헤어밴드나 반다나를 착용하거나, 1980년대 영화 속 마돈나처럼 넓은 손수건이나 스카프를 리본 모양으로 묶어 헤어밴드처럼 연출해도 좋다.

아카시아검, 패션프루츠의 미세한 마이크로 입자가 헤어스타일이 쉽게 무너지지 않도록 모발에 힘과 볼륨감을 더한다. 100ml 3만6천원.
2 모로칸오일 볼류마이징 무스
가볍고 끈적이지 않는 사용감이 특징. 무스 타입이지만 발라도 모발 표면이 딱딱하게 굳지 않고, 탄탄하고 풍성한 볼륨감을 준다. 250ml 3만5천원.
3 리빙프루프 인스턴트 텍스처 미스트
자연스럽게 헝클어진 스타일이나 텍스처가 살아 있는 볼륨 헤어를 연출하고 싶을 때 적합한 제품으로, 지속력이 뛰어나다. 148ml 3만8천원.
사진 뉴스1 REX
사진제공 디마코
디자인 이지은
도움말 현욱(순수 도산본점)
제품협찬 리빙프루프(070-4373-7368) 모로칸오일(1666-5125) 미쟝센(080-023-5454) 시세이도프로페셔널(02-555-8839) 아모스프로페셔널(080-023-0707) 아베다(02-440-2506)
여성동아 2016년 10월 634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