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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쏭달쏭 냉동실 딜레마

기획 · 한여진 기자 | 사진 · 홍중식 기자 | 도움말 · 식약처 | 디자인 · 이수정

입력 2016.05.17 18:16:32

‘냉장고야 부탁해’를 외치며 먹다 남은 온갖 음식을 냉동실에 처박아두고 있다면 명심할 것. 냉동실에서도 식중독을 유발하는 박테리아가 활동한다.
건강을 위해 꼭 기억해야 할 냉동실 속 식재료 관리법을 알아보았다.
알쏭달쏭 냉동실 딜레마
쿡방 〈냉장고를 부탁해〉에 등장하는 연예인의 냉장고를 보면 유통기간이 훌쩍 지난 식재료부터 정체불명의 냉동식품이 가득하다. 이는 비단 살림에 관심 없는 연예인들의 냉장고라서가 아니다. 냉장고를 끼고 사는 주부들도 냉장고 안에 무엇이 들어 있는지 모르는 경우가 허다하다. 특히 냉동실에는 언제 구입한지 까마득한 고기와 생선, 냉동식품뿐 아니라 먹다 남은 밥, 빵, 소스까지 온갖 음식들이 가득 차있다. 하지만 냉동실에도 박테리아가 서식한다는 사실을 알고 있는지. 영하 15~20℃ 정도의 냉동실에서는 세균의 활동이 느려질 뿐 여전히 유해하다. 이런 균은 장에 들어가 식중독을 일으킬 수 있다. 식약처에서 정한 냉동 보관 권장기간은 익힌 생선 1개월, 새우나 조개 등 해산물, 베이컨, 소시지, 익히지 않은 생선, 익힌 소고기 2~3개월, 익히지 않은 소고기 6~12개월, 생닭 12개월. 하지만 하루에 열두 번도 더 냉동실 문을 열고 닫는 가정에서는 위험할 수 있으므로 최대 보관 기간을 1~2개월로 보면 안전하다. 따라서 각 식재료를 냉동실에 보관할 때는 밀폐용기나 비닐팩에 넣고 라벨지에 보관 시작 날짜를 적어둔다. 이때 비닐팩을 눕혀 보관하면 밑에 깔린 것이 잘 안 보이므로 세로로 세워 보관한다. 매달 첫째 주나 마지막 주 일요일처럼 하루를 정해 냉동실을 정리하는 것도 도움이 된다. 냉동식품은 요리하기 하루 전날 고기 · 생선 등을 냉장실로 옮겨놓거나 물에 20분 정도 담가두면 안전하게 해동할 수 있다.



식재료별 냉동 보관법

국·찌개·조림 1인분씩 투명 비닐에 담아 1개월 정도 보관한다. 먹을 때는 흐르는 물에 20분간 놔둔 후 국그릇에 담아 전자레인지에 데워 먹는다.

밥이 식기 전에 1인분씩 밥그릇에 담아 랩을 덮어 얼리면 3주 정도 보관할 수 있다.

한 장씩 랩으로 싸 비닐팩에 담아 3주 정도 냉동 보관한다. 해동 시 분무기로 물을 뿌린 뒤 언 상태로 토스터나 팬에 구워 먹는다.



케이크 상하기 쉬운 과일 토핑은 제거하고 보관 용기에 담아 냉동하면 3주 정도 보관할 수 있다. 떡 한 개씩 랩으로 싼 후 비닐팩에 담아 냉동하면 1~2개월 보관 가능하다.

스파게티면 데친 후 올리브오일을 조금 뿌린 뒤 한 끼 분량씩 랩으로 싸 비닐팩에 넣으면 1개월 정도 보관할 수 있다.

오징어·새우 내장을 제거한 뒤 키친타월로 물기를 꼭 눌러 닦고 랩으로 싸 비닐팩에 넣어 냉동하면 3~4주간 보관 가능하다.

생선 토막 절단면에 된장을 발라 편 후 비닐팩에 넣어 냉동한다. 1개월까지 보관 가능.

조개 껍질을 잘 씻어 물기를 닦고 비닐팩에 넣어 냉동하고 해동할 때는 소금물에 담가둔다. 1개월까지 보관 가능.

육류 키친타월로 표면 물기를 가볍게 닦고 1회 분량으로 잘라 랩으로 싼 비닐팩에 보관하면 1개월까지 보관 가능하다.

채소류
어떤 채소든 잘게 다지면 1개월까지 냉동 보관해 먹을 수 있다. 단 마늘, 배추, 양배추는 통째로 냉동하면 안 된다.

육수 얼음틀에 부어 냉동한 뒤 필요한 만큼 하나씩 떼어 사용한다. 1개월까지 냉동 가능.




여성동아 2016년 5월 628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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