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백71명 전 직원을 대상으로 코로나19 검사를 실시했고, 전원 ‘음성’ 판정을 받았다.
면역력이 상대적으로 약한 암 환자들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우려로 병원 방문과 치료가 걱정되게 마련. 암 환자들의 감염 위험을 사전에 차단하고, 입원 치료 중인 환자들이 전염 걱정에서 벗어나도록 소람한방병원은 거리두기 3단계에 준하는 강도 높은 방역 시스템을 운영 중이다. 이와 관련해 소람한방병원 성신 병원장은 “코로나19 확진자가 급증하면서 면역력이 크게 저하된 암 환자들은 바이러스 감염을 우려해 병원 방문을 기피하는 상황까지 벌어지고 있다. 철저하고 지속적인 소독, 방역 작업과 더불어 비대면 시스템을 가동하는 게 감염 예방의 핵심”이라며, “‘소중한 사람’이라는 뜻을 지닌 소람의 환자는 우리 스스로가 지킨다는 사명감을 갖고 철저한 자체 방역 시스템을 유지하며 지속적으로 방역과 소독 작업을 진행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코로나 안심 병원을 위한 소람한방병원의 스페셜한 노력들을 소개한다.
1. 전 직원 대상 코로나19 검사 실시, 전원 음성 판정

코로나19 검사는 지난 4월 23일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전문가용으로 품목 허가를 받은 ‘에스디바이오 covid Ag’로 이루어졌다. 이는 항원 방식 검사 키트로, 감염 여부를 육안으로 판별하는 것이 아니라 전문 장비를 통한 면역 형광 측정법으로 판별해 보다 정확한 결과를 얻을 수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에스디바이오 covid Ag 검사 키트의 정확도는 88.96%다.
성신 병원장은 이번 검사 결과에 대해 “병원의 모든 직원이 음성 판정을 받아 원내 감염 우려를 없애고 오로지 환자 치료에만 집중할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
2. 사회적 거리두기 3단계에 준하는 방역 시스템 운영

소람한방병원은 사회적 거리두기 3단계에 준하는 방역 시스템을 운영 중이다. 매달 ‘세스코’에 의뢰해 초미립자 분무 방식을 통한 특별 방역 작업을 하고 있다.
이와 더불어 로비와 환자대기실, 외래진료실, 입원실, 운동치료실 등 공용 이용 구역은 매일 두 번씩 바이러스 차단을 위해 자체 소독을 실시하고 있다. 한 달에 한 번은 바이러스 방역 전문 업체인 ‘세스코’에 의뢰해 초미립자 분무 방식을 통한 특별 방역 작업을 하고 있다. 세스코 방역은 2백41개 병상을 비롯해 1층 로비와 엘리베이터, 외래진료실, 운동치료실, 환자대기실, 편의시설 등 신관 및 본관 전체 건물을 대상으로 한다.
3. 비대면 원격진료 서비스 실시

전 직원을 대상으로 한 코로나19 검사에는 정확도가 88.96%로 높은 ‘에스디바이오 covid Ag’ 검사키트를 사용했다(왼쪽). 원스톱 원격 진료 서비스의 원활한 시행을 위해 원격진료 CS 전담팀도 꾸렸다.
소람한방병원은 항암 치료를 받으며 면역력이 저하된 환자들이 병원 방문이나 외출을 자제하는 현 상황을 고려해 유선전화를 통한 상담과 진료, 전자 처방전 발행이 가능한 ‘원스톱 원격진료 서비스’를 실시하고 있다. 이를 위해 원스톱으로 진료실과 연결해 처방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원격진료 CS 전담팀도 꾸렸다. 전문적인 매뉴얼을 구성하고 내부 교육을 실시, 환자들이 이용하기 편하도록 상담 과정을 최소화해 운영하는 것이 특징. 또한 원격진료 과정에서 야기될지도 모를 개인정보 유출이나 보안의 취약성을 보완해 환자들이 보다 쉽고 편하게 내원 없이 진료받을 수 있도록 신경 쓰고 있다. 화상이나 유선전화 진료 외에도 카카오톡 채팅을 통해 암 전문 간호사와 비대면 상담도 가능하다.
사진 김도균 게티이미지
제작지원 & 사진제공 소람한방병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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