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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YLE

HEALTHY BEAUTY

세계 최초 100% 유기농 에센스 개발 제이 마이클 젠

글 · 이한경 기자 | 사진 · 홍중식 기자

2015. 05. 13

최근 서울 강남을 중심으로 인기를 모으며 입소문을 타는 제품이 있다. 15가지 유기농 식물성 원료로 만들어 강력한 항산화 효과를 발휘하는 ‘허벌 페이스 푸드’가 그것. 최근 한국을 찾은 개발자 제이 마이클 젠은 아버지와 형을 암으로 잃고 건강에 눈을 뜨면서 암과 화장품의 관계에도 주목하게 됐다고 한다. 세계 최초 100% 유기농 에센스로 화제를 모으고 있는 허벌 페이스 푸드 탄생 스토리.

세계 최초 100% 유기농 에센스 개발 제이 마이클 젠
‘The World’s 1st Organic, Edible, 100% Plants, Super-antioxidant Skin Serum.’

허벌 페이스 푸드 용기 겉면에 쓰인 제품 설명 문구다. 이 중에서 눈길을 끄는 단어는 ‘Edible(먹을 수 있는)’. 아무리 100% 유기농 식물성 원료로만 만들었다고 해도 화장품을 먹는다는 것이 과연 가능할까?

“보통 화장품을 바른다고 표현하는데 제가 볼 때 그건 먹는 것과 같습니다. 70%가 피부를 통해 몸속으로 흡수되니까요. 차라리 음식물은 나쁜 성분을 간을 통해 배출하는데 피부는 그런 과정도 없습니다. 그렇기에 먹을 수 없는 제품은 발라서도 안 되는 겁니다. 특히 파라벤이 들어간 제품은 위험합니다. 유방암 환자들에게서 공통적으로 파라벤이 검출되면서 둘의 상관 관계에 대해 의구심이 깊어지는 중이니까요.”

2012년 2월 세계 최초로 100% 유기농 에센스를 개발한 제이 마이클 젠은 원래 M&A 전문가였다. 어린 시절 아버지를 암으로 잃은 그가 아버지의 존재를 다시 떠올린 것은 마흔 살이 되던 해였다. 문득 자신의 모습이 온갖 질병에 시달리던 아버지의 모습과 닮아 있음을 깨달은 것. 허리는 36인치까지 불어 있었고 각종 성인병 증상들이 찾아오기 시작했다.

“젊고 건강하던 한 남자가 어떤 과정을 거쳐 죽음에 이르렀는지 기억하니까 이대로는 안되겠다 싶더라고요. 그래서 전문가들을 만나고 건강 관련 서적만 수백 권을 읽은 끝에 제게 맞는 방법을 찾아 4~5개월 만에 30kg 이상을 감량했어요. 이런 경험을 많은 사람들과 나누고 싶어 ‘The Self Health Revolution’이라는 책을 썼는데 베스트셀러가 됐고요. 화장품에 대한 공부도 그때 했어요. 그래서 책에 반드시 피해야 할 성분, 대신 사용하면 좋은 제품 정보들을 써놓았죠.”



강력한 항산화 제품으로 노화 막을 수 있어

세계 최초 100% 유기농 에센스 개발 제이 마이클 젠

100% 유기농 식물로 만든 강력한 항산화제 허벌 페이스 푸드 59ml 16만2천원.

화장품을 만들게 된 계기는 조금 엉뚱하게 찾아왔다. 30kg 이상을 감량한 후 늘어진 얼굴 피부가 보기 흉해 여러 피부과를 찾았지만 효과를 보지 못했던 것. 그는 직접 제품 개발에 나서기로 결심했고, 노화의 90%는 산화작용에 기인한다는 사실에 주목했다.

“강력한 항산화제라면 제 고민을 해결해줄 것 같았어요. 그래서 이름난 허브 전문가를 찾아가 연구를 시작했죠. 수많은 식물 가운데 먹을 수 있으면서 항산화 지수가 높은 것을 가려냈고, 이런 성분들을 결합해 더욱 강력한 항산화 효과를 발휘하게 하는 게 목표였어요. 마침내 성공했고요.”

만다린 오렌지, 몰약, 라벤더 꽃잎, 샌들우드, 재스민 꽃잎, 소두구 등의 성분을 함유한 허벌 페이스 푸드는 비타민 C가 갖고 있는 항산화 능력의 10만 배에 달해 애초 의도했던 피부 탄력 증진, 피부톤 및 피부결 개선, 주름 완화 외에 여드름 · 습진 · 화상 · 흉터 · 벌레 물린 부위 치료에도 탁월한 효능을 발휘한다. 허벌 페이스 푸드를 바르면 1분 정도 뜨겁고 타는 듯한 자극을 받는데, 이는 항산화 성분이 피부 세포에 작용하고 있다는 의미라고 한다.

현재까지 출시된 제품은 허벌 페이스 푸드와 2배 농축 성분이 들어 있는 슈퍼 허벌 페이스 푸드, 허벌 바디 푸드 등 3가지. 그는 앞으로 클렌저를 비롯해 선크림, 립, 아이 푸드 등을 순차적으로 내놓을 예정이라고 한다. 그 모든 제품에 단 1%의 화학 성분을 첨가하지 않음은 물론이다.

디자인 · 김수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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