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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eleb 안타까운 소식

노홍철 장윤정 결별 뒷얘기

친구에서 연인, 다시 친구로

글 정혜연 기자 사진 동아일보 사진DB파트

입력 2010.04.16 10:22:00

지난해 봄 공식적으로 연인 사이임을 공개했던 노홍철·장윤정이 9개월 만에 헤어졌다. 결별 원인을 놓고 이런저런 소문이 나도는 가운데 두 사람이 직접 입장을 밝혔다.
노홍철 장윤정 결별 뒷얘기


지난해 5월 개성 강한 방송인 노홍철(31)과 털털한 트로트 가수 장윤정(30)이 공식적으로 연인 사이임을 공개해 화제가 됐다. 많은 이가 의외의 조합에 놀라긴 했으나 대체로 이들의 교제를 축하하는 분위기였다. 하지만 3월9일, 두 사람은 지난 설을 기점으로 결별했음을 공식적으로 밝혔다.
두 사람의 첫 만남은 2005년 MBC ‘행복주식회사-만원의 행복’ 코너에서 만원송을 함께 부르면서 이뤄졌다. 당시 장윤정에게 호감을 갖고 있던 노홍철은 속내를 고백했지만 거절당했고 두 사람은 친구로 지냈다. 이후 2009년 노홍철이 SBS ‘골드미스가 간다’에서 맞선에 실패한 직후 술자리에서 장윤정에게 위로를 받던 중 또 한번 고백하면서 연인으로 발전했다. 이후 이들은 여러 예능 프로그램에서 서로에 대한 애정을 공공연하게 표현했다. 커플링까지 맞춰 끼고 방송에 출연해 곧 결혼하는 것 아니냐는 추측이 나돌기도 했다. 때문에 이들의 결별 소식은 너무도 급작스러웠다.
결별 기사가 뜬 날, 한 언론 매체는 장윤정 소속사 관계자의 말을 빌려 두 사람은 교제 과정에서 성격 차이를 느껴 점차 관계에 금이 가기 시작했다고 보도했다. 장윤정은 화통하고 털털한 데 반해 노홍철은 섬세한 성격이라 충돌이 잦았다는 것. 또 장윤정의 부모가 두 사람의 만남을 반대했는데, 효심이 깊은 장윤정으로서는 부모의 뜻을 거스르고 사랑의 결실을 맺기 힘들었을 것이라고 보도했다.
기사의 파장이 커지자 장윤정은 같은 날, 자신이 진행하는 SBS ‘도전 1000곡’ 녹화에 앞서 기자들과 만나 심경을 털어놓았다. 그는 “(기사를 보고) 노홍철씨가 상처받지 않았을까 걱정된다. 서로 나쁜 감정은 단 1%도 없으며 지금도 편하게 연락하고 지내는 사이”라고 말했다. 사람들이 가장 궁금해하는 이별 이유에 대해서도 “어느 한쪽에 문제가 있어 헤어진 것은 아니다. 다들 연애해봐서 아시겠지만 특별한 이유가 없다. 좋게 사이를 정리했다”고 말했다. 부모의 반대로 헤어졌다는 언론 보도에 대해서도 “사실이 아니다. 우리가 고등학생도 아니고…. (노홍철씨는) 부모님이 반대할 이유가 없는 훌륭한 사람”이라고 말했다.

성격 차이·부모 반대?… 서로 너무 바빠 만나지 못하다보니 자연스럽게 멀어져
노홍철은 이별 기사가 보도된 후 이틀 동안 두문불출했다. 현재 소속사 없이 홀로 활동하고 있는 터라 그의 공식입장을 쉽사리 들을 수 없었다. 이 때문에 잠적설이 돌았다. 그러던 중 노홍철은 3월11일 MBC ‘무한도전’ 촬영장에 모습을 드러냈다.
노홍철은 많은 취재진이 몰려 입장 발표를 요청하는 바람에 어렵사리 입을 열었지만 극도로 말을 아끼는 모습이었다. 그는 “이렇게 하는 게 맞는지 아닌지 모르겠다. 방송에서 말이 많은 캐릭터이지만 지금은 말을 아끼는 게 좋을 것 같다. 나만의 문제가 아닌 다른 친구도 연관된 일이기 때문에 한마디하는 것도 조심스럽다”며 거듭 속시원히 말하지 못하는 사정을 이해해달라고 당부했다. 장윤정과의 관계를 묻는 질문에도 “그 친구가 말한 대로 친한 관계다. 어제도 일상적인 통화를 했고 지금 상황에 대해서도 이야기했다”며 편한 친구 사이임을 강조했다. 결별 이유에 대해서는 “서로 너무나도 바쁘기 때문에 자연스럽게 멀어졌다”고 말했다.
‘무한도전’ 녹화 후 노홍철은 SBS ‘골드미스가 간다’ 촬영차 태국으로 출국했다가 5박6일의 일정을 소화하고 3월17일 귀국했다. 이날 방송을 통해 종종 공개됐던 서울 압구정동 그의 집을 찾아갔다. 주차장에는 호피 무늬로 치장한 노홍철의 승합차와 마티즈 승용차가 자리하고 있었다. 주변 사람의 말에 따르면 “승합차는 잘 사용하지 않고 마티즈 차량을 주로 이용하는데 오늘은 아침 일찍 들어왔다가 걸어 나가는 걸 봤다. 워낙 눈에 띄는 사람이라 오고 가는 걸 한눈에 알 수 있는데 요즘은 차를 두고 다닐 때도 많다”고 말했다. 주변에 따르면 노홍철은 예정대로 스케줄을 소화하며 마음을 다잡고 있는 중이라고 한다.
한편 장윤정은 잠정적으로 활동 중단을 선언했다. 그의 소속사 측은 “장윤정은 새 음반 발매와 전국 투어 공연 준비를 위해 각종 예능 프로그램 출연을 중단한다”고 밝혔다. 다만 계약기간이 남은 SBS ‘도전 1000곡’과 고정으로 MC를 맡고 있는 프로그램, 이미 약속된 행사 출연은 계속할 계획이라고 한다.

여성동아 2010년 4월 556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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