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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년 만의 핑크빛 커밍아웃 세븐 박한별

글 정혜연 기자 | 사진 동아일보 사진DB파트

입력 2009.07.17 17:13:00

그동안 소문만 무성하던 세븐·박한별이 연인 사이임을 고백했다. 시원하게 털어놓자 사랑이 더 깊어졌다는 이 커플의 러브스토리 추적기.
7년 만의 핑크빛 커밍아웃 세븐 박한별


“저 최동욱(세븐 본명)과 배우 박한별은 좋은 친구 이상의 감정으로 데뷔 전부터 현재까지 7년이 넘는 시간을 함께해온 연인관계가 맞습니다.”
가수 세븐(25)은 그동안 소문만 무성하던 박한별(25)과의 관계를 공식적으로 인정했다. 지난 6월 초 그의 미니홈피에 올린 ‘다 말해줄게요’란 제목의 글을 통해서다.
두 사람이 열애설을 인정한 결정적인 계기는 지난 5월 초 지난해 함께 찍은 사진이 인터넷을 통해 유포되면서. 사진 속 두 사람은 편안한 차림에 마스크팩을 한 상태로 어깨동무를 한 모습이었다. 더군다나 사진 아래에는 ‘Happy 6th anniversary’라는 문구와 함께 사진을 촬영한 날짜까지 적혀 있었다.
이미 여러 차례 데이트 목격담이 불거진 상태에서 데이트 사진까지 공개되자 대중은 두 사람의 교제를 기정사실로 받아들였다. 이에 세븐은 더 이상 부인하는 것이 무의미하다는 판단을 내린 것으로 알려졌다. 유출된 사진에 대해서는 “지난해 미국 체류 당시 미니홈피에 비공개로 올린 것인데 해킹된 것 같다”고 밝혔다.
박한별은 2002년 잡지 모델로 활동을 시작했고 세븐은 2003년 데뷔했다. 세븐이 데뷔한 직후부터 꾸준히 두 사람의 열애설이 제기됐다. 하지만 이들은 매번 “단짝친구일 뿐”이라며 부인해왔다. 그 이유에 대해 세븐은 “지금까지 교제 사실을 공개한 연예인 커플이 이별한 뒤 후회하는 모습을 지켜보면서 상대를 위해서라도 사생활은 지키는 것이 옳다고 생각했다”고 밝혔다.

당당하지 못했던 죄책감 떨쳐내자 서로 더 아끼게 돼
세븐이 미니홈피에 올린 글에서는 그간의 마음고생도 드러났다.
“‘한 남자로서 한 여자에게조차 당당하지 못한 내 자신이 어떻게 수많은 대중에게 사랑받을 수 있을까’라는 죄책감과 불편한 마음을 이제는 떨쳐버릴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이렇게 떠밀리듯, 해명하듯 공개하는 것은 원치 않았던 일인지라 저를 믿어주신 모든 분께 죄송한 마음뿐입니다.”
세븐이 열애를 인정하자 묵묵부답으로 일관해온 박한별도 입을 열었다. 그는 “예쁘게 잘 만나고 있으니 좋게 봐달라. 늦게 말해서 팬들에게 죄송하다”고 말했다. 세븐에게 한마디 해달라는 요청에 “그동안 너무 힘들었는데 수고 많았다”며 애정을 드러냈다.
말 못할 사정 때문에 어쩔 수 없이 공개가 늦어졌지만 만남과 헤어짐이 빈번하게 이뤄지는 연예계에서 오랜기간 변치 않는 사랑을 해온 두 사람을 응원하는 이들도 많다. 세븐은 현재 미국에서 앨범을 발매한 뒤 활동을 이어가고 있고, 박한별은 영화 ‘요가학원’ 막바지 촬영과 드라마 ‘다함께 차차차’ 출연으로 바쁜 나날을 보내고 있다.

여성동아 2009년 7월 547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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