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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 마라!” 미용법

뷰티 전문가의 예뻐지는 잔소리

기획 우매화 기자 사진 홍중식 문형일 기자 || ■장소협찬 한스킨(성신여대점 02-02-501-6444) ■도움말 우현증(W퓨리피 메이크업아티스트) 조애경(가정의학과 전문의) 이미정(피부과 전문의) 송치연(한율정스파 에스테티션) 나경(뷰티칼럼니스트) 수경(순수 메이크업아티스트) 우호림(W퓨리피 헤어디자이너) 정혜신(피부과 전문의) 박종갑(피부과 전문의) 최은남(애브뉴준오 스킨투스킨 에스테티션) 조영선(피부과 전문의) 김지영(아이오페 지니어스) 유재경(이니스프리)

입력 2009.04.15 11:49:00

입에 쓴 약이 몸에는 좋은 법. 철없던 어린 시절에야 부모님과 선생님의 ‘하지 마라’는 잔소리가 가장 듣기 싫었지만 잔소리할 나이가 되고 보니 모두 뼈가 되고 살이 되는 소리였음을 새삼 깨닫게 된다. 뷰티 전문가의 ‘예뻐지려면 ○○○하지 마라’는 쓴소리를 들어보면 귀에는 거슬리지만 피부와 몸에는 약이 된다.
“하지 마라!” 미용법


워터 미스트 뿌리지 마라
흔히 사용하는 워터미스트는 피부 속까지 충분히 수분을 전달하지 못한다. 오히려 뿌려진 수분이 날아가면서 피부를 더욱 건조하게 한다. 피부가 땅길 때는 수분로션을 손바닥에 소량 덜어 비빈 다음 얼굴을 감싸듯이 가볍게 바르는 것이 더 낫다.
자외선 차단지수가 지나치게 높은 것은 삼가라
자외선 차단제를 한번 바르면 일정 시간 햇빛에 안전한 것으로 생각하는 사람이 많다. 하지만 자외선 차단지수는 자외선 차단 정도를 나타내는 수치일 뿐이므로 지수에 관계없이 최소 2~3시간마다 덧발라야 제대로 효과를 볼 수 있다. 또한 공인기관에서 SPF를 측정할 때 사용하는 자외선 차단제 양은 일반인이 평소 바르는 양보다 많기 때문에 실생활에서는 표기된 SPF보다 자외선 차단 효과가 낮게 나타날 수 있다. 평소에는 SPF15~25면 충분하고, 여름철에는 SPF30 정도에 PA++ 이상의 제품이 적당하다.
폼클렌징, 하루 2번 하지 마라
하루에 2번씩 폼클렌저를 사용하면 피부 자극이 심하다. 노폐물뿐 아니라 피부 보호막까지 씻겨 내려가기 때문. 저녁에는 메이크업을 지우기 위해 이중으로 세안하더라도 아침엔 물로만 세안한다.
남은 페이스크림 몸에 바르지 마라
유통기한이 지난 로션이나 크림을 몸에 발라 재활용하는 경우가 많다. 겉보기엔 멀쩡하더라도 성분이 변질된 경우도 있고, 몸의 피부도 얼굴만큼이나 민감해 트러블이 생길 수 있다.
건조한 피부는 스팀을 오래 쐬지 마라
피부가 건조하다고 세면대에 뜨거운 물을 받아놓고 얼굴을 가까이 갖다 대거나 스팀기의 스팀을 장시간 쏘이는것은 금물! 오랜 시간 스팀에 노출되면 피부의 천연 피지막이 녹아버릴 수 있다. 건성 피부는 5분 정도, 지성 피부인 경우에는 10분 정도 스팀을 쐬는 것이 적당하다.

“하지 마라!” 미용법

폼클렌징만으로 화장을 지울 수 있다고 착각하지 마라
파우더만 바른 피부라도 모공 속에는 메이크업 잔여물이 남는다. 클렌징크림이나 로션, 전용 리무버로 모공 속 잔여물까지 깨끗하게 제거하는 것이 중요하다. 폼으로 여러 번 세안할 경우 육안으로는 메이크업이 제거될지 모르나 모공 속 잔여물은 그대로 남게 된다. 오히려 피부 각질만 지나치게 탈락시켜 피부에 자극을 줄 수 있다. 반드시 크림이나 오일 등 유성 클렌저를 사용한 후 폼클렌저를 1회만 사용해 세안한다.

얼굴에 팩 붙인 채 돌아다니지 마라
얼굴에 팩을 한 채로 다른 일을 할 경우 팩의 무게 때문에 피부가 처질 수 있다. 팩 시간은 20분을 넘기지 말고 편하게 누워 마음의 안정을 취한다.
클렌징크림 오래 문지르지 마라
클렌징크림은 노폐물을 제거하는 것이 목적이다. 오래 문지르면 메이크업 노폐물로 얼굴을 마사지하는 셈. 5분을 넘게 문지르지 않는다.
에센스와 크림을 섞어서 마사지하지 마라
크림과 에센스를 섞어 마사지한다고 효과가 높아지는 것은 아니다. 크림 제형에 의해 오히려 에센스 유효 성분이 제대로 흡수되지 않을 수가 있다. 에센스를 먼저 발라 흡수시킨 후 크림으로 마사지해야 각각의 효과를 볼 수 있다.

“하지 마라!” 미용법

화장수를 톡톡 두드려 바르지 마라
젤 타입 보습 토너가 아니라면 일반 워터 타입 화장수를 손바닥에 덜어 피부에 톡톡 두드려 흡수시키는 것은 좋지 않다. 화장수는 클렌징의 마무리이므로 화장솜에 적셔서 닦아야 메이크업 잔여물까지 깨끗하게 제거된다.
자주 여러 번 빗질 하지 마라
긴 모발의 경우 자기 전 빗질을 오랫동안 해주면 모발에 윤기가 난다고 하지만, 이는 머리를 한 달에 1번 감던 시절의 얘기다. 펌과 컬러로 약해진 모발을 자주 빗으면 모발이 끊겨 더욱 부스스해진다.
다크서클을 가린다고 밝은 컬러 바르지 마라
다크서클을 콤플렉스로 가진 사람은 눈밑을 밝게 하는 점에만 치중한다. 이럴 경우 눈밑 다크서클에 푸른빛이 돌게 돼 더욱 두드러져 보인다. 다크서클 컬러나 깊이에 따라 어두운 컨실러, 붉은빛·노란빛의 컨실러를 적절하게 믹스해 사용한다.
각질을 불리지 않은 채 필링하지 마라
각질을 제거할 경우 보통 필링제를 피부에 문지르게 된다. 하지만 피부에 자극을 줄 수 있으므로 수분 팩으로 각질을 충분히 불린 후에 필링한다.
립글로스를 입술에 직접 대지 마라
립글로스를 바로 입술에 대고 바르면 비위생적이다. 제품이 빨리 변질돼 피부 트러블을 유발할 수 있기 때문. 손등이나 면봉에 덜어 립브러시를 이용해 바른다.
뜨거운 물로 샴푸하지 마라
샴푸 시 뜨거운 물로 헹구면 두피를 건강하게 유지시키는 유분까지 씻겨져 비듬이 생길 수 있다. 머릿결이 거칠고 푸석해지며, 모낭이 넓어져 탈모를 불러올 수 있다. 체온 이하의 미지근한 물로 헹구는 습관을 들인다.
샤워할 때마다 보디타월을 사용하지 마라
샤워 시마다 보디타월을 사용하면 지나치게 수분을 빼앗겨 피부건조가 생긴다. 심한 경우 아토피나 건선을 유발하기도 한다. 이틀에 1번은 간단하게 물로만 샤워한다.
절대 맨얼굴로 나가지 마라
자동차까지 걸어가는 동안, 버스 타러 가는 동안, 차창에 앉는 동안 하루 2~3분의 햇빛 노출이 수년간 축적되면 피부에 주름을 유발한다. 외출 20분 전에는 무조건 자외선 차단제를 바른다.
두피를 자연건조시키지 마라
샴푸 후 두피를 빨리 말려줘야 트러블이 생기지 않고 건강하게 유지할 수 있다. 머릿결의 건강과도 직결되는 일로, 샴푸 후에는 두피만이라도 드라이어로 말린다.
선탠하지 마라
자외선에 노출되면 기미와 잡티가 생긴다고 걱정하는데 사실 주름과 피부노화가 더 큰 문제다. 피부가 건조해져 생긴 건성 주름은 보습제를 바르면 되지만, 자외선에 의해 진피 속 콜라겐과 엘라스틴 섬유 등 탄력에 관여하는 물질이 파괴되면서 생긴 깊은 주름은 회복이 어렵다.
민감한 피부는 찬물로 세안하지 마라
모공이 넓거나 피지 분비가 심하다면 따뜻한 물로 세안해 모공 속 분비물이나 노폐물을 없앤 다음 세안 마지막 단계에서 찬물로 세안해 모공을 조여 준다. 하지만 피부가 민감한 경우에는 오히려 역효과일 수 있다. 민감성 피부는 물 온도만 달라져도 모세혈관이 확장돼 피부가 더 민감해진다. 첫 단계부터 마지막까지 미온수만으로 세안한다.
각질제거 매일 하지 마라
여드름, 건성피부, 주름 등의 원인이 되는 각질. 그러나 매일 각질제거를 하면 오히려 피부를 상하게 한다. 상피 단백질의 일종인 각질은 피부를 보호하는 역할도 하는데, 이를 빈번하게 제거할 경우 피부가 민감해져 환경이 조금만 바뀌어도 피부 트러블을 일으킬 수 있다. 피부톤을 변형시키고 노화도 앞당긴다.
필링한 뒤 사우나 하지 마라
적정 시간의 한증막이나 사우나는 혈액순환이나 노폐물 배출에 도움을 주지만, 장시간 뜨거운 공기에 노출됐을 때는 영양소와 수분까지 배출시켜 피부를 건조하고 푸석하게 만든다. 특히 필링 직후에는 피부가 건조해진 상태이므로 사우나는 절대 금물! 사우나를 자주 이용할 경우 수분 밸런스를 파괴하고, 피부에 열이 올라 여드름을 악화시킬 수 있으며, 모공을 넓혀 피부를 늘어지게 한다.
곡물세안 하지 마라
영양공급과 각질제거에 좋은 곡물세안은 거품세안이 아닌 입자세안이기 때문에 피부에 자극을 줄 수 있다. 모세혈관이 확장된 피부, 접촉성 피부염이 잘 생기는 피부, 유난히 민감한 피부라면 유의해야 한다. 겨드랑이나 팔 안쪽에 피부자극 여부를 먼저 테스트해본 후 양과 횟수를 체크해가며 사용한다.



“하지 마라!” 미용법

각질제거 없이 화이트닝 하지 마라
미백효과를 높이려면 정기적으로 각질관리를 해주는 것이 중요하다. 오래된 각질이 쌓이면 피부가 칙칙해지고 화이트닝 성분의 침투를 방해하기 때문. 정기적으로 각질을 제거하면 침착된 멜라닌 배출이 촉진돼 화이트닝 효과가 높아진다.
얼굴에 미용티슈를 대지 마라
클렌징크림 뒤 미용티슈로 얼굴을 세게 닦아내는 경우가 많은데, 이럴 경우 자극이 더해져 피부가 민감해질 수 있다. 물로 씻어내는 워시오프 타입 클렌저를 사용한다.
여드름 피부나 지성 피부에는 알코올프리 토너를 쓰지 마라
여드름 피부는 대부분 지루성 피부염을 동반하는데, 이때 알코올 성분을 포함한 화장품을 바르면 피부가 따갑고 화끈거린다. 이런 자극적인 느낌 때문에 여드름 증상이 있는 경우 대부분 알코올 성분이 함유된 화장품을 기피한다. 하지만 지루성 피부염이나 여드름은 피지가 지나치게 많이 만들어져 생기는 질환이므로, 과잉 생성된 피지를 빨리 제거하는 것이 중요하다. 오히려 피지를 효과적으로 닦아주는 알코올이 함유된 화장품이 더 좋은 셈이다.
자외선 차단제, 문질러 바르지 마라
자외선 차단제를 문질러 바르면 차단 성분의 화학적 특성 때문에 피부에 잘 도포되지 않는다. 자외선 차단 효과가 떨어지는 것은 당연한 일. 자외선 차단제를 효과적으로 바르고 싶다면 스킨과 로션을 충분히 흡수시킨 다음 자외선 차단제를 소량씩 두드려주면서 여러 번 두껍게 바른다.
모든 라인을 자외선 차단제가 함유된 제품으로 쓰지 마라
아침에 자외선 차단 기능을 하는 제품을 한꺼번에 바르면 차단 성분에 의해 오히려 피부가 자극 받을 뿐 아니라, 자외선 차단제 하나만 바르는 것과 기능상으로도 큰 차이가 없다. 효과적인 사용법은 SPF20 이상의 자외선 차단제를 아침에 1번 바른 뒤 오후에 2~3번 덧발라주는 것이다.
자외선 차단제만 발랐다고 대충 씻지 마라
자외선 차단제의 중요성이 강조되면서 화장품 회사마다 땀이나 물에 강한 워터프루프 타입의 자외선 차단제와 메이크업 제품을 내놓고 있다. 이런 제품들은 물에 강해 간단한 비누세안만으로는 잔여물까지 씻어내지 못한다는 것이 문제. 특히 산화아연, 이산화티탄 등 차단 성분을 함유한 자외선 차단제의 경우 반드시 클렌저로 씻어내야 제거할 수 있다.
아이크림 많이 바르지 마라
잔주름이 생기기 쉬운 눈가가 건조해지는 것을 막기 위해 아이크림을 많이 바르는 것은 금물. 아이크림을 많이 바르면 필요 이상으로 유분이 공급돼 눈이 붓는다. 손가락으로 1방울 정도만 찍어 눈 아래 주위부터 바른 뒤 남은 여분을 눈두덩에 바른다.
맨얼굴에 바로 마스크팩을 붙이지 마라
맨얼굴에 바로 팩을 붙이면 얼굴에 묻어 있던 미세한 먼지까지 같이 묻는다. 화장솜에 스킨을 묻혀 한번 닦아낸 후 팩 안에 남아 있는 여분의 에센스로 가볍게 마사지한다음 팩을 붙인다. 흡수도 잘되고 효과도 배가된다.
여드름엔 화장하지 마라
모공에 염증이 생기면 피지가 제대로 빠져나가지 못하는데, 거기에다 두꺼운 화장을 하는 경우 메이크업 베이스나 파운데이션 속에 들어 있는 기름 성분과 활석가루가 모공을 막아 여드름이 심해진다. 여드름이 생기면 메이크업으로 가리려 하지 말고, 피부를 먼저 치료한다.
기초제품 많이 바르지 마라
베이스 메이크업을 하기 전 ‘기초제품을 많이 바르면 화장이 잘 먹겠지’ 하는 욕심이 앞서지만 이런 경우 화장이 밀리거나 들뜰 수 있다. 스킨, 로션, 에센스는 수분을 공급해주는 정도로 적당량씩 바른다.

여성동아 2009년 4월 54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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