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열유리 용기 활용한 오븐 요리 3

파티할 때 빠질 수 없는 메뉴는 바로 오븐 요리. 오븐 팬에 구운 후 음식을 접시로 옮기면 요리가 흐트러지거나 번거롭다. 이럴 때 열과 급격한 온도 변화에 강한 내열유리로 만들어진 용기를 이용하면 간편한데, 오븐에서 직접 조리한 후 그대로 테이블 위에 올려놓으면 되기 때문. 투명 유리 그릇인 락앤락글라스는 테이블 세팅용으로도 손색없고, 화이트 테이블보와 함께 세팅하면 깔끔해 보인다. 먹고 난 뒤 남은 음식은 용기째 냉장고에 보관할 수 있어 편리한 것도 장점.

유자연어스테이크
■ 준·비·재·료 연어(스테이크용) 4조각, 유자 2개, 양념장(간장 3큰술, 설탕·물엿·청주 1작은술씩, 후춧가루·허브 약간씩), 깍지콩 8알, 샐러드용 채소 약간
■ 만·들·기
1 연어는 스테이크용으로 준비한 뒤 깨끗이 손질해 키친타월로 앞뒤를 눌러 기름기를 뺀다.
2 유자는 깨끗이 씻은 뒤 껍질째 1cm 두께로 슬라이스한다.
3 내열유리 용기에 양념장 재료를 넣고 잘 섞은 후 유자를 깔고 연어를 올린 다음 뚜껑을 닫아 냉장고에서 30분간 재운다.
4 ③에 깍지콩을 올린 후 200℃로 예열한 오븐에서 15분간 익힌다.
5 먹기 직전에 용기 한쪽에 샐러드용 채소를 올린다.

구운채소샐러드
■ 준·비·재·료 애호박·돼지호박·가지 ½개씩, 단호박 ½통, 방울토마토 20개, 래디시 4개, 알감자 12개, 엑스트라버진 올리브오일 4큰술, 소금·후춧가루·파메산치즈 약간씩, 발사믹식초 1큰술
■ 만·들·기
1 애호박, 돼지호박, 가지, 단호박, 방울토마토는 먹기 좋은 크기로 손질한다.
2 래디시와 알감자는 깨끗하게 씻는다.
3 내열유리 용기에 ①의 재료와 알감자를 보기 좋게 올린 후 올리브오일, 소금, 후춧가루를 뿌린 후 200℃로 예열한 오븐에서 15분간 굽는다.
4 파메산치즈를 강판이나 필러로 갈아 ③의 샐러드 위에 올린다.
5 ④ 위에 래디시를 올리고 발사믹식초를 뿌린다.

파프리카수프
■ 준·비·재·료 파프리카 2개, 양파 ½개, 치킨육수 3컵(물 6컵, 닭고기뼈 1개, 셀러리 1대, 양파 1-6개), 생크림 ½컵, 바질잎 약간
■ 만·들·기
1 파프리카와 양파는 2cm 두께로 썰어 내열유리 용기에 담은 후 180℃로 예열한 오븐에서 20분간 익힌다.
2 셀러리는 적당한 크기로 자르고 나머지 육수 재료와 함께 냄비에 넣고 팔팔 끓여 육수를 만든 후 국물만 밭는다.
3 육수와 바질잎을 내열유리 용기에 담은 후 200℃로 예열한 오븐에서 15분간 가열한다.
4 ①의 파프리카와 양파, ③의 육수, 생크림을 믹서에 넣고 부드럽게 갈아준 후 내열유리 용기에 담는다.
5 먹기 직전 오븐에 익혀 따뜻하게 한 뒤 ③의 바질잎을 올려 장식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