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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ving Star's House

방송인 김생민의 러브 하우스

리폼 가구와 직접 만든 소품으로 꾸몄어요~

기획·김진경 기자 / 사진·지호영 기자 || ■ 인테리어 시공 & 스타일리스트·진은영(코코리빙 010-8973-5771) ■ 어시스트·정민영 김진숙 ■ 제품협찬·DSG대동벽지(02-2212-2511 www.ddwp.co.kr) 삼원요업(031-376-6336 www.swtile.co.kr) 샬롬벽지(041-523-0034 www.shalomwp.co.kr) 안데르센(080-567-3366 www.andersenkids.com) 한솔참마루(02-3284-3847 www.hansolhomedeco.co.kr) 한경희생활과학(1577-3555 www.ihaan.com) JB퍼니처(02-546-7535)

입력 2008.09.10 15:59:00

방송인 김생민이 얼마 전 이사하고 집을 새롭게 단장했다. 오래된 가구를 리폼하고 벽화를 그려 포인트를 준 그의 집을 구경해보자.
방송인 김생민의 러브 하우스

‘연예가중계’ ‘TV 동물농장’ 등의 프로그램에서 재치 넘치는 말솜씨를 보여주고 있는 방송인 김생민(35). 리포터 활동만으로 10년 동안 10억원을 모아 화제가 됐던 그는 그동안 알뜰살뜰 모은 돈으로 최근 서울 삼성동에 아파트를 구입해 이사했다. 사랑하는 아내 유지희씨(28)와 생후 13개월 된 딸 태린이를 위해 이사하기 한 달 전, 집 안 전체를 리모델링했다고.
“돈을 절약하기 위해 지금까지 리모델링을 한 적이 없었는데 이번에는 큰마음 먹고 했어요. 발품을 팔아 저렴하면서 튼튼한 자재를 골랐고, 집 안에 묵혀 있던 고가구를 리폼하는 등 다양한 방법을 동원해 알뜰하게 꾸몄지요. 과정은 힘들었지만 아내와 함께 직접 꾸미고 나니 두배로 뿌듯하네요.”
현관 입구와 거실·주방은 블랙&화이트로, 침실은 안정된 그린 톤으로, 딸아이 방은 파스텔 톤으로 컨셉트를 잡은 뒤 세부적인 인테리어는 스타일리스트 진은영씨와 상의해 진행했다.
“거실과 주방은 컨셉트와 어울리게 짙은 우드 컬러로 바닥재를 깔고, 쿠션과 우드블라인드 등 소품까지 블랙&화이트로 꾸몄어요. 아이 방은 화이트 컬러로 바닥을 깐 뒤 핑크색 벽지를 바르고 파스텔톤 가구를 세팅해 화사함을 줬고요.”


1 블랙&화이트로 꾸민 거실
거실에는 화이트 컬러 벽지를 바르고, 몰딩도 화이트 컬러로 칠했다. 베란다는 바닥만 확장하고, 기둥 몰딩은 블랙 컬러 페인트를 칠해 포인트를 줬다. 예전 집에서 사용하던 진한 브라운 컬러의 소파와 매치되도록 바닥은 어두운 컬러의 강화마루를 깔았다. 본가에서 가족들이 안 쓰던 베개솜을 가져와 지브라·플라워 등 다양한 패턴의 블랙·화이트 천으로 감싸 쿠션을 만들었고 부인이 직접 그린 동양화와 실버 컬러의 커다란 스탠드를 세팅해 포인트를 줬다. 강화마루는 한솔참마루.

방송인 김생민의 러브 하우스

2 고가구를 리폼해 만든 거실장
벽걸이 TV가 있는 벽에는 습도조절 및 유해물질 흡착 기능이 있는 에코카라트를 화이트 컬러로 붙여 인테리어와 환경을 동시에 생각했다. TV 밑에 놓은 거실장은 체리색의 낡은 고가구를 블랙과 화이트 컬러 페인트로 칠해 리폼한 것. 거실 컨셉트와 잘 어울릴 뿐 아니라 거실의 자잘한 생활용품을 고가구 안에 넣어 깔끔하게 정리정돈할 수 있어 일석이조라고. 에코카라트는 삼원요업.
3 부부 사이 좋게 하는 코지 코너
베란다를 터서 넓힌 공간에 화이트 컬러의 티 테이블과 의자를 놓고 멋스러운 조명을 달아 세련되게 꾸몄다. 티 테이블과 의자는 기존에 있던 칙칙한 가구를 화이트 페인트로 칠해 리폼한 것. 의자의 방석 부분은 쿠션을 만들고 남은 지브라 패턴 패브릭으로 감싸 타카로 고정시켰다. 조명 역시 자연스럽게 모양 낸 철사를 전구에 끼워 직접 만들었다. 넓은 창에는 화이트 컬러 우드블라인드를 달아 화사하고 깔끔하게 마무리했다.

동양화를 전공한 부인 유씨는 실력 발휘를 해 거실 한쪽 벽에 직접 그림을 그려 집 안에 생기를 불어넣었다. 이외에도 유씨가 예전에 그렸던 동양화 몇 점을 침실과 거실에 각각 걸어 포인트를 줬다.
“새단장한 집에 신동엽, 홍록기, 노홍철 등 친한 동료와 선후배들을 초대해 집들이를 하기로 했어요. 미적 감각이 뛰어난 그들에게도 칭찬 받을 만큼 멋지게 꾸몄다고 생각돼요(웃음).”
김생민 부부가 리모델링을 하면서 가장 고민한 공간은 바로 딸아이 방. 얼마 전 돌잔치를 치른 태린이를 위해 특별한 선물을 해주고 싶었던 부부는 베란다를 터서 방 안 공간을 넓히고 그 사이를 아치형 모양으로 마무리했다. 벽과 가구 등 방 전체를 핑크로 컨셉트를 맞추고, 쓰임새 있게 꾸미는 데 중점을 뒀다.
“아이가 걷기 시작하면서 활동 범위가 넓어져 안전에 가장 신경을 썼어요. 넘어져도 안전한 강화마루를 깔고, 모서리 부분이 둥글게 디자인된 가구를 놓았지요. 가구는 가격대가 꽤 나가는데다 한번 구입하면 오랫동안 쓰는 아이템이기 때문에 아이가 초등학생이 될 때까지 사용할 수 있는 제품을 선택했답니다.”

방송인 김생민의 러브 하우스

1 파스텔톤의 가구를 배치해 꾸민 아이 방
아이가 커가면서 육아용품도 늘어나 수납공간이 많은 가구를 골랐다. 침대 옆 벽면까지 수납공간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선반형 수납장을 부착하고, 방 크기에 맞는 옷장과 수납장을 놓아 공간 활용도를 높였다. 침대·옷장·수납장 모두 안데르센 제품.



2 시트지와 종이를 붙여 포인트를 준 벽
아이 방 벽에는 벽의 ⅓ 정도 되는 지점까지 몰딩 벽을 붙인 뒤 핑크색 페인트를 칠하고, 핑크색 스트라이프 벽지를 붙였다. 태린이가 좋아하는 기차와 동물 그림으로 된 시트지를 벽지에 붙여 경쾌한 느낌을 살리고, 색지를 꽃 모양으로 오려 붙여 벽을 한층 더 아기자기하게 꾸몄다. 바닥은 한솔참마루, 벽지는 샬롬벽지.
3 아이 눈높이에 맞춰 꾸민 놀이공간
베란다를 터서 놀이공간으로 활용하고 있다. 파스텔 톤의 옐로 컬러 벽에 새·나무·집 모양으로 된 스티커 초코 보드를 붙여 장식했다. 스티커 초코 보드는 분필로 썼다 지웠다 할 수 있는 벽 DIY 제품으로, 아이의 눈높이에 맞춰 붙인 것이 포인트. 몇 번씩 떼었다 붙였다 할 수 있고 오랫동안 쓸 수 있어 태린이가 한글을 배우기 시작할 때 더욱 효과적으로 사용하게 될 것 같다고. 스티커 초코 보드는 안데르센 제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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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그린빛으로 심플하게 꾸민 침실
그린 컬러가 컨셉트인 침실. 삼면은 연한 그린 컬러의 스트라이프 벽지를 붙이고 한면만 진한 그린 컬러의 벽지를 붙여 포인트를 줬다. 포인트 벽지를 붙인 곳에는 몰딩으로 벽 아래를 꾸민 뒤 화이트 컬러로 페인팅해 로맨틱하게 꾸몄다. 아직은 어려 침실에서 함께 자는 딸의 안전을 위해 푹신한 매트만 놓았는데 이로 인해 침실이 훨씬 넓어진 느낌이라고. 벽지는 DSG대동벽지.

2 고가구를 배치해 멋스러운 침실 한쪽
전체적으로 심플하게 꾸민 침실에는 앤티크한 느낌의 전신 거울과 고가구 화장대를 놓아 멋을 더했다. 화장대 반대편 벽에 걸어둔 유씨의 동양화와 잘 매치돼 갤러리에 온 듯한 느낌이다. 드레스룸의 수납장을 만들고 남은 블랙 우드락으로 화장품 수납장을 만든 아이디어도 돋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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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목련꽃 그림으로 화사하게 꾸민 거실 벽
주방이 안쪽으로 들어간 구조라 다이닝룸이 따로 없기 때문에 주방과 거실이 이어지는 부분에 식탁을 놓고 심플하게 꾸몄다. 벽 아래는 몰딩으로 모양을 낸 뒤 블랙 컬러로 페인팅하고 윗부분에는 화이트 컬러 벽지를 발랐다. 벽지 위에는 부인이 아크릴 물감으로 목련꽃을 직접 그려 집 안 전체가 화사해 보인다.
2 블랙&화이트 싱크대로 깔끔하게 꾸민 주방
블랙 상판의 화이트 싱크대를 ㄱ자 모양으로 짜 넣고, 벽에는 커다란 블랙 타일을 붙여 모던하게 꾸민 주방. 평소 음식물쓰레기 버리는 일을 힘들어하던 아내를 위해 이사 기념으로 음식물쓰레기 처리기를 선물했다. 음식물쓰레기처리기는 한경희생활과학, 싱크대는 JB퍼니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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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블랙 소품으로 포인트를 준 욕실
욕실에는 화이트 컬러 타일을 벽에 붙여 밝은 분위기를 내고, 낡은 액자 프레임을 블랙 컬러 페인트로 칠한 후 거울을 끼워 욕실 거울로 달았다. 낡은 발판 역시 블랙 컬러 페인트로 칠해 전체적으로 통일감을 주었다. 욕실 타일은 삼원요업.
4 쓰임새 있게 정리정돈한 드레스룸
가장 작은 방을 드레스룸으로 만들었는데, 벽과 벽 사이를 튼튼한 봉으로 연결해 옷을 걸어두고, 그 아래에는 서랍장들을 모아뒀다. 블랙 컬러 우드락을 잘라 붙여 양말과 손수건 등을 수납할 수 있는 실용만점의 수납장도 만들었다.

여성동아 2008년 9월 537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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