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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FE

다양한 떡의 세계&유명 떡집 올가이드

“먹고 남은 떡으로 식탁을 색다르게 바꿔 보세요”

가래떡의 화려한 변신, 일품 떡요리

■ 진행·이성희 ■ 사진·박해윤 기자 ■ 요리·김경미(아란치아 02-541-5399)

2003. 02. 10

설날 명절에 손님 접대상을 차리려면 걱정이 앞선다. 기껏해야 정성스럽게 끓인 떡국이 전부이기 때문이다. 이럴 때 여분의 가래떡을 이용한 일품요리로 손님상을 화려하게 차려보는 건 어떨까? 여기에 아이들이 즐겨 먹는 떡볶이떡으로 아이들의 영양 간식까지 만든다면 사랑받는 아내, 사랑받는 엄마가 되기 충분하다.

“먹고 남은 떡으로 식탁을 색다르게 바꿔 보세요”

■ 재료쇠고기(갈비) 400g, 고기양념(간장 3큰술, 설탕 1큰술, 맛술 1큰술, 배즙 2큰술, 다진파 1큰술, 다진 마늘 ½큰술, 참기름 1작은술, 물엿 1큰술, 생강즙 ¼작은술, 후춧가루 약간), 떡볶이떡 300g, 찹쌀가루·다진 잣·식용유 약간씩
■ 만드는 법① 갈비는 살만 발라내어 칼등으로 두드린다.② ①에 고기양념을 넣고 잘 주물러서 간이 골고루 배게 한다.③ 떡볶이떡에 찹쌀가루를 고루 묻혀준다.④ ② 갈비살을 적당한 크기로 썬 다음 ③의 떡볶이 떡에 돌돌 말아준다.⑤ 식용유를 두른 팬에 ④를 올려 중불에서 굴려가며 고루 익혀준다.



가래떡춘권피
“먹고 남은 떡으로 식탁을 색다르게 바꿔 보세요”

■ 재료춘권피 12장, 달걀 흰자 ½개 분량, 가래떡 100g, 청·홍피망 ¼개씩, 양파 ⅓개, 블랙올리브 3개, 모차렐라치즈 100g, 슬라이스치즈 1장, 할라피뇨 2개, 식용유 적당량, 시판용 칠리소스 3큰술
■ 만드는 법① 가래떡, 피망, 양파, 슬라이스치즈는 1cm 크기로 굵게 다져준다.② 블랙올리브는 4등분하고, 할라피뇨는 곱게 다진다.③ ① ②를 고루 섞어 춘권피에 일정량씩 얹어 속재료가 나오지 않도록 양 옆을 접어서 말아준다. 이때 달걀 흰자를 춘권피에 발라 잘 붙도록 한다.④ 170℃의 튀김기름에 ③을 넣고 노릇하게 튀겨내 뜨거울 때 칠리소스와 함께 낸다.


가래떡 날치알치즈구이
“먹고 남은 떡으로 식탁을 색다르게 바꿔 보세요”

■ 재료가래떡(12cm 길이) 8개, 피망 ¼개, 양파 ¼개, 통조림 옥수수 2큰술, 마요네즈 4큰술, 날치알 2큰술, 다진 모차렐라치즈 3큰술, 슬라이스치즈 1장, 파슬리가루 약간
■ 만드는 법① 가래떡은 살짝 데쳐서 가운데 깊게 칼집을 넣어준다.② 피망과 양파는 사방 1cm 크기로 잘라서 통조림 옥수수와 함께 마요네즈에 버무린다.③ ①의 사이에 ②를 넣고 날치알과 다진 모차렐라치즈를 올린 후 170℃로 예열한 오븐에서 5분간 구워낸다.





가래떡버섯불고기
“먹고 남은 떡으로 식탁을 색다르게 바꿔 보세요”


■ 재료쇠고기(불고기감) 400g, 가래떡(5cm 길이) 3개, 팽이버섯 1개, 새송이버섯 3개, 쇠고기양념(간장 4큰술, 다진 마늘 ½큰술, 다진 파 1큰술, 설탕 2큰술, 맛술 1큰술, 깨소금 1작은술, 참기름·후춧가루 약간씩)
■ 만드는 법① 쇠고기는 불고기감으로 준비해 얇게 저며 썬다.② 가래떡은 몸통을 길게 4등분한 다음 끓는 물에 데쳐준다③ 팽이버섯은 밑동을 잘라 가닥을 분리하고 새송이버섯은 길이로 얇게 썬다.④ 분량의 재료로 고기양념을 만든 다음 쇠고기를 넣어 재운다.⑤ 달궈진 프라이팬에 재워둔 쇠고기를 볶다가 버섯과 떡을 넣어 볶아준다.

“먹고 남은 떡으로 식탁을 색다르게 바꿔 보세요”

■ 재료가래떡 300g, 쇠고기 200g, 당근 100g, 실파 10대, 산적꼬치 10개, 잣가루·식용유 약간씩, 고기양념(간장 2큰술, 다진 파 1작은술, 다진 마늘 1작은술, 설탕 ½큰술, 맛술 2작은술, 후춧가루·깨소금·참기름 약간씩)
■ 만드는 법① 가래떡은 6cm 길이로 썰어 굵은 것은 4등분, 가는 것은 2등분한다. 떡이 단단하면 끓는 물에 살짝 데쳐 간장, 참기름에 살짝 무쳐놓는다.② 쇠고기는 기름기가 적은 부위로 선택하여 1×7cm 크기, 0.5cm 두께로 썰어 분량의 고기양념을 넣고 무쳐놓는다.③ 당근은 껍질을 벗겨 1×6cm 크기, 0.5cm 두께로 썰어 끓는 물에 소금을 조금 넣어 살짝 데쳐 놓는다.④ 실파는 깨끗이 다듬어 뿌리를 잘라내고 6cm 길이로 썬다.⑤ 산적꼬치에 준비한 재료를 꿰어 달군 팬에 기름을 적당히 두르고 앞뒤로 노릇노릇하게 지진다.⑥ ⑤를 접시에 담고 잣가루를 뿌려낸다.


가래떡쿠키
“먹고 남은 떡으로 식탁을 색다르게 바꿔 보세요”

■ 재료버터 150g, 설탕 150g, 소금 ¼작은술, 달걀 2개, 중력분 220g, 너트류 170g, 가래떡 100g, 베이킹파우더 1작은술.
■ 만드는 법① 실온에서 녹인 버터에 설탕, 소금을 약간 넣고 거품기로 저어 크림처럼 만든다.② 밀가루와 베이킹파우더는 두번 정도 체에 내린다.③ 가래떡은 사방 0.5cm 길이로 깍둑썰고 너트류는 굵게 다진다.④ ②의 밀가루에 썰어둔 가래떡과 너트를 섞는다.⑤ ①의 버터에 달걀을 한개씩 넣어가며 거품기로 힘 있게 섞는다⑥ 달걀이 다 섞이면 ④를 넣고 주걱으로 반죽을 한다.⑦ ⑥을 0.5cm 두께로 밀어 원형 쿠키틀로 찍어낸다.⑧ 180℃로 예열한 오븐에 ⑦을 넣고 15분 정도 구워 낸다.

가래떡크로켓
“먹고 남은 떡으로 식탁을 색다르게 바꿔 보세요”

■ 재료떡볶이떡 200g, 감자 300g, 베이컨 3장, 양파 ½개, 통조림 옥수수 3큰술, 버터 1큰술, 달걀 1개, 밀가루·빵가루·소금·후춧가루·튀김기름 적당량
■ 만드는 법① 감자는 쪄서 뜨거울 때 체에 내려 으깬 다음 버터를 넣어 섞고 소금, 후춧가루로 간을 한다.② 양파와 베이컨은 사방 1cm 길이로 잘라 각각 볶아준 다음 ①에 섞는다.③ 통조림 옥수수는 체에 밭쳐 물기를 빼고 으깬 감자에 섞어 크로켓 반죽을 만든다.④ 떡에 크로켓 반죽을 골고루 입히고, 밀가루, 달걀, 빵가루순으로 묻혀 180℃의 튀김기름에 튀겨낸다.






베이컨말이피자
“먹고 남은 떡으로 식탁을 색다르게 바꿔 보세요”

■ 재료떡볶이떡 200g, 베이컨 6장, 통조림 옥수수 4큰술, 피망 ½개, 양파 ½개, 블랙올리브 4개, 모차렐라치즈 80g, 핫소스 2큰술
■ 만드는 법① 떡은 베이컨으로 말아 대꼬치를 꽂는다.② 팬에 기름을 약간 두르고 ①의 떡을 지져낸 다음 꼬치를 뺀다.③ 피망과 양파는 사방 1cm 길이로 썰고 블랙올리브는 링 모양으로 썬다.④ 그릇에 ②를 담고 핫소스를 뿌린 다음 통조림 옥수수, 피망, 양파, 블랙올리브를 얹고 모차렐라치즈를 골고루 뿌린다.⑤ ④를 170℃로 예열한 오븐이나 전자레인지에 넣어 치즈가 녹을 때까지 굽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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