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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OPLE

인터넷저널

소비자 권익 찾아주는 온라인 시스템 피드백큐브닷컴 외

■ 담당·이지은 기자(smiley@donga.com)

2002. 12. 20

● 소비자 권익 찾아주는 온라인 시스템 피드백큐브닷컴 www.feedbackcube.com
소비자의 의견을 다각도로 기업에 전달해주는 사이트. 소비자가 카테고리별(각 기업, 제품, 광고, 애프터서비스 등)로 나눠진 항목을 선택해 불만, 만족, 제안, 질문에 해당하는 내용을 작성한 후 간단한 설문을 마치면 의견이 접수되고, 이는 이메일로 기업의 담당자에게 보내진다. 이런 소비자 의견에 대해 해당 기업도 성실하게 응답, 현재 기업의 응답비율은 소비자 의견건수 대비 60~70%에 달한다. 피드백큐브닷컴의 유재오 대표는 “앞으로 지속적으로 인터넷 소비자 권익 운동을 전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 성의학 온라인 사이트 에스에스클리닉 www.ssclinic.com
12명의 비뇨기과 교수들이 개설한 성의학 온라인 사이트. 사이트의 이름은 비뇨기과 최형기 박사가 개발한 조루치료제 ‘SSCream’의 이름에서 따온 것. 그동안 음지에 숨어있던 비뇨기과 문제에 대해 쉽게 상담할 수 있는 공간이다. 또 건전한 청소년 성교육 모델을 개발, 알려주고 성의학 분야의 새로운 진단 및 치료법을 소개하는 것은 물론 다양한 제품을 연구 개발하여 보급하고 있다. 한편 ‘성문화’라는 코너에서는 과거의 성 풍속도 및 성 갤러리 등 다양한 문화적 볼거리를 제공한다.
● 신발 전문 인터넷 쇼핑몰 슈즈 코리아 www.shoeskorea.co.kr
스니커즈 전문 브랜드 LnA에서 운영하는 신발 전문 인터넷 쇼핑몰로 다양한 신발 제품들을 인터넷을 통해 쉽고 편안하게 구매할 수 있다. 깔끔하게 잘 정돈된 사이트, 다양한 상품 정보 및 이미지, 각종 이벤트 등을 통해 소비자가 실속 있게 쇼핑할 수 있도록 운영할 방침.
● 심리치료 기반 비만 클리닉 클리닉비 www.clinicvie.com
스트레스를 다스려 비만을 치료하는 신개념의 비만 클리닉. 이곳은 비만 치료를 위한 주사나 수술 요법을 지양하고 심리치료를 기반으로 한다. 치료는 크게 릴랙스, 숙면, 행복, 체형유지, 식욕조절 등 개인에 따라 맞춤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이렇게 함으로써 치료과정에서 받기 쉬운 스트레스나 고통, 거부감 등을 최소화한다.
|사이버 뉴스 및 화제|
● 20~30대 주부에게 인기 끄는 인터넷 슈퍼마켓
인터넷 슈퍼마켓을 이용하면 집에서 모든 상품을 배달받을 수 있다. 슈퍼마켓에 가는 것조차 쉽지 않은 고객들을 위해 일부 유통업계가 e슈퍼마켓을 확대 운영하면서 네티즌들에게 쌀, 상추, 분유, 기저귀 등 소형 식품과 생활잡화까지 배달해주고 있는 것. 심지어 서울에 있는 자녀가 부산에 있는 어머니를 대신해 장을 봐 줄 수도 있어 e슈퍼마켓은 ‘인터넷유통 만능시대’를 열어가는 주역으로 꼽힌다. LG슈퍼마켓(www.lgsuper.co.kr), 할인점 홈플러스 (www.homeplus.co.kr), 현대백화점 인터넷 쇼핑몰 e현대(www.e-hyundai.com) 등을 통해 상품을 구입하면 즉시 배달해준다.
● 자녀 학교성적, 인터넷으로 볼 수 있어
교육인적자원부는 지난 11월4일 인터넷으로 각종 교육 관련 업무를 볼 수 있는 교육행정정보시스템(NEIS)을 개통했다. NEIS는 교육부가 교육부문 전자정부 구현사업의 하나로 5백21억원을 들여 개발한 것으로, 전국 1만여개 초·중등학교와 16개 시·도 교육청, 교육인적자원부간 교육행정 업무를 연계 처리할 수 있도록 구성돼 있다.
NEIS의 개통으로 학부모들은 자녀의 학업성취도 등 학교생활 정보를 인터넷으로 열람하고, 졸업생들은 졸업증명서 등을 인터넷으로 발급받을 수 있게 됐다. 또 학생기록의 전산관리로 교사들의 잡무도 크게 줄 것으로 기대된다.
이용 방법은 인터넷으로 교육행정정보시스템(www.neis.go.kr)에 접속한 뒤 공인인증을 받고 증명발급 신청이나 학생정보 열람 신청 등 원하는 서비스를 선택하면 된다.
● 온라인 ‘3D 댄스교실’ 젊은이들 사이에서 인기
포털사이트를 비롯한 음악 전문 사이트에서 댄스 콘텐츠를 제공하면서 네티즌들 사이에 댄스 열풍이 불고 있다. 다음 커뮤니케이션(www.daum.net)의 댄스 관련 카페만도 3천7백개가 넘을 정도. 사이버 댄스의 인기는 춤을 배우려고 해도 막상 용기가 나지 않아 망설이는 사람들과 시간이 없어 배우지 못하는 이들도 부담 없이 즐길 수 있기 때문이다. 특히 느린 화면과 줌, 반복기능이 있어 ‘몸치’라도 쉽게 따라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지난 8월부터 댄스 서비스를 시작한 벅스뮤직(www.bugsmusic.co.kr)의 경우 댄스플레이어 다운로드 횟수가 하루 1천번을 넘을 만큼 인기가 높다. 아이러브스쿨(www.iloveschool. co.kr)도 최근 3D 댄스 서비스를 오픈했고 코리아닷컴(www.korea.com)도 지난 8월부터 나이트·힙합·다이어트 등 댄스 동영상 콘텐츠인 ‘댄스댄스’를 서비스하고 있다.
● 유료화한 커뮤니티 사이트 프리챌
커뮤니티 포털사이트 프리챌(www.freechal. com)이 11월14일부터 유료화를 단행했다.
이에 따라 프리챌에 가입한 각 커뮤니티 운영자들은 월 3천3백원(부가세 포함)의 이용료를 내야 기존 커뮤니티를 정상적으로 운영할 수 있다. 프리챌은 유료화에도 불구하고 신규 가입이 하루 1만명을 넘어서고 있고 동시 접속자 수도 7만명을 유지하는 등 지속적인 회원 충성도를 보이고 있다고 밝혔다. 프리챌은 내년 초부터 커뮤니티 서비스의 전문화, 유무선 연동 등 유료화한 만큼 한층 업그레이드된 서비스를 실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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