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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YLE

fashion

튈수록 좋은 스키장 패션

이나래 프리랜서 기자

2023. 01. 11

기능과 패션 2마리 토끼 잡았다! 스키 마니아 엄지원

최근 엄지원은 스키를 타기 위해 ‘알프스의 진주’라 불리는 스위스 사스페로 떠났다. 4000m급 산봉우리 13개에 둘러싸인 빙하 마을로, 스키장의 피스트(슬로프)만 150km에 달해 스키 마니아들에겐 꿈의 도시와 같다. 엄지원은 “스키를 잘 타는 것처럼 보이려면 옷이 많아야 한다!”고 주장한다. 자신의 유튜브 채널 ‘엄지원의 엄Tube’에서 엄지원은 ‘스키복 OOTD: 스키 룩 모아보았어요 ^^’ 영상을 통해 다양한 스타일의 본인 소장 스키복을 소개했다. 행어 하나를 빼곡하게 채운 스키복 중 그가 가장 선호하는 스타일은 흔히 올인원이라고 부르는 원피스형. 명품 브랜드 코르도바의 화이트 올인원 스키복을 최애로 꼽았다. 영상에서 엄지원은 “부츠컷 스키복의 경우 다리 모양이 삼각형으로 보여 스키를 잘 못 탄다는 오해를 받을 수 있으니 주의하라”고 조언했다. 휴대전화나 신용카드 같은 개인 소지품을 보관하기 좋은 히프 색은 필수.

청키 이어 비니를 스키장으로! 레드벨벳 예리 & 슬기

발라클라바 인기가 거센 가운데 좀 더 발랄하고 개성 있는 스타일을 원한다면 ‘청키 이어 비니’를 주목할 것. 말 그대로 동물의 귀 모양을 본떠 만든 아이템인데, 겨울 룩의 귀여움을 한껏 강조할 수 있다. 특히 아이돌 사이에서 핫템으로 떠올랐다. 레드벨벳 예리와 슬기를 비롯해 블랙핑크 리사, BTS 제이홉, NCT DREAM의 지성까지 청키 이어 비니를 착용한 모습을 곳곳에서 포착할 수 있다. 청키 이어 비니를 트렌드 아이템 반열에 올린 주인공은 스코틀랜드 출신 디자이너 찰스 제프리와 그의 브랜드 ‘찰스제프리러버보이’다. 이처럼 흔한 비니 아이템 하나도 이색적인 컬러와 디자인을 선택해 나만의 개성을 살려보자.

설원에 생기 불어넣는 컬러, 기은세

기은세는 둘째가라면 서러울 스키어로 잘 알려져 있다. 패셔니스타답게 매해 눈에 띄는 스키복 스타일을 선보인다. 2022년 초 그는 SNS에 ”스키 장비 사러 갔다가 새 옷 입고 왔다”는 내용의 게시물을 올렸는데, 이내 포털사이트 검색창에 ‘기은세 스키복’이 인기 키워드로 올랐다. 그가 입은 스키 점퍼는 스키·골프 웨어 전문 브랜드인 보그너 제품. 오렌지와 핑크 그리고 민트 컬러가 산뜻하게 믹스됐는데, 흔하고 익숙한 아웃도어 브랜드의 쨍한 컬러와 다르게 채도가 낮아 부드러운 느낌을 준다. 보그너에서 또 하나 눈길을 끄는 디자인은 핫 핑크 컬러의 퀼팅 패딩 재킷이다. 퀼팅은 이번 시즌 스키웨어의 주요 트렌드라는 사실을 기억하자.


쇼트 패딩, 스키복으로 활용하기!

패셔니스타 김나영 2023년 겨울 패션 트렌드에서 빠지지 않는 키워드가 바로 쇼트 패딩 점퍼다. 스키 패션의 트렌드가 반영된 결과물. 특히 켄달 제너가 착용해 품절 대란을 일으킨 노스페이스 눕시 열풍은 식을 기미를 보이지 않는다. 이런 쇼트 패딩 점퍼 스타일에서 탁월한 코디 능력을 발휘하는 스타가 바로 김나영이다. 어떤 스타일에도 남다른 센스를 보이지만, 블루 컬러의 노스페이스와 별 모양이 새겨진 미우미우 쇼트 패딩 점퍼를 착용한 SNS 게시물은 유독 폭발적인 반응을 일으켰다. 최근 아들 이준이와 함께 캠핑장에서 입은 블루 패딩 점퍼 룩도 참고해볼 것. 여기에 스키장의 한파를 원천 차단할 것 같은 골프웨어 브랜드 클로브의 퍼 모자와 문부츠의 퍼 부츠를 매치했는데, SNS 댓글을 통해 브랜드를 묻는 질문이 쇄도했다.

#스키장패션 #셀럽스키복 #여성동아



사진출처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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