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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Y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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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임 갈 때 꼭 필요하다, 반짝반짝 반사 메이크업

ADD A LITTLE SHINE

기획·정수현 프리랜서 | 사진·지호영 기자, MAC 제공

2014. 12. 02

시머 피그먼트를 함유한 메이크업 베이스, 글리터링한 아이섀도, 메탈릭한 질감의 네일 에나멜만 있으면 누구든 이번 연말 파티에서 주인공으로 등극할 수 있다. 그뿐인가. 얼굴 작아졌다는 얘기, 질리게 들을 거다.

모임 갈 때 꼭 필요하다, 반짝반짝 반사 메이크업
이번 F/W 패션의 트렌드가 텍스처의 대비라면, 메이크업에서는 빛이 반사된 듯한 느낌이 트렌드라 할 수 있다. 메탈릭한 느낌과 글로시한 포뮬러를 이용해 얼굴에 반짝임과 윤기를 더하면 메이크업이 그다지 과해지지 않고도 입체적인 느낌을 살릴 수 있기 때문이다. 메이크업 아티스트 아론 드 메이는 약간의 톤 차이로 입체적인 얼굴을 만들 수 있다고 말한다. “미세한 펄이 포함된 하이라이트 크림을 사용해 얼굴의 이목구비를 살려주세요. 이렇게 하면 자연스럽게 빛과 어우러지면서 치크나 섀딩은 잘 보이지 않게 되죠. 사실 얼굴의 윤곽을 보정하기 위한 섀딩이 완전히 자연스럽게 보이는 건 어렵잖아요. 차라리 부드러운 하이라이트를 주는 편이 훨씬 쉽죠.” 얼굴에서 하이라이팅이 필요한 부분은 눈두덩 중앙과 광대뼈 윗부분, 콧등과 관자놀이, 인중이다. 코 양옆과 눈 바깥쪽은 매트하게 남겨두는 편이 좋다. 그렇지 않으면 얼굴 전체가 번쩍거릴 거고, 과도한 윤기는 음영을 살리기보다는 지나치게 스포티한 느낌으로 흐른다. 메탈릭하거나 글로시한 텍스처를 사용한다고 해도 초현실적이거나 로봇처럼 미래적인 느낌보다는 자연스러운 리얼함을 유지하는 것이 관건이다.

모임 갈 때 꼭 필요하다, 반짝반짝 반사 메이크업
1 루나 탑바디 글램 씨.씨. 바디 베이스 글램 씨씨 캡슐이 수분감과 은은한 골드펄을 더한다. 140ml 2만원.

2 에스티로더 퓨어 칼라 아이섀도우 53 블레이징 브론즈 메탈릭 강렬한 피그먼트를 함유한 메탈릭 텍스처의 싱글 컬러로 시간이 지나도 번지거나 흐트러지지 않는다. 2.1g 3만원.

3 에스쁘아 나잇 아웃 라이팅 파우더 오일 캐칭 파우더로 과도한 유분을 컨트롤하고, 빛을 분산시키는 나이트라이드 파우더로 얼굴빛을 화사하게 밝혀준다. 13g 2만8천원.

4 조르지오아르마니 아이즈 투 킬 기존 섀도에 비해 40% 이상 반사율을 높인 피그먼트로 눈가 반짝임을 극대화한다. 4g 4만5천원.



5 겔랑 꼬끄 도르 퍼퓸 드 쉬머 파우더 보디 전용 파우더로 벨벳처럼 부드럽고 은은한 반짝임, 로즈와 베르가모트가 조화를 이룬 환상적인 향기를 더해준다. 17.5g 12만3천원.

6 아리따움 모디 글램 네일즈 214 스파클링 골드 입자가 큰 글리터를 함유해 손끝에 고급스럽고 글래머러스한 느낌을 더한다. 10ml 3천5백원.

7 바비브라운 글리터 글로스 골드 단독으로 투명하게 바르거나 립 컬러 위에 덧발라 볼륨감을 더할 수 있다. 7ml 3만8천원.

8 에뛰드하우스 플레이 101 펜슬 홀리데이 컬렉션 57 워터프루프 포뮬러로 쉽게 지워지지 않고 필름 막을 형성해 깔끔한 메이크업을 유지시킨다. 0.5g 6천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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