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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YLE

Fashion Invest 2

지금 World Fashion의 중심으로 수직 상승한 톱 브랜드 4

글·Joel Kimbeck | 사진·동아일보 사진DB파트, REX 제공

2014. 09. 04

지금 World Fashion의 중심으로 수직 상승한 톱 브랜드 4
1 MSGM

name MSGM(엠 에스 지 엠) | origin 이탈리아 밀라노 | birth 2008년 | designer 마시모 조르제티(Massimo Giorgetti) | with 까르띠에, 페라가모, 페라리 등의 매장 인테리어 전문회사인 파올리니 그룹 | what is 어느 브랜드에서도 볼 수 없는 대담하고 화려한 컬러와 프린트로 고객들의 시선을 사로잡아 구매욕으로 연결시킨다. 겨우 데뷔 5년을 넘긴 브랜드임에도 생로랑, 지방시, 셀린느 등 최고의 하우스 브랜드 못지않게 장래가 촉망되는 브랜드 | for 트렌드를 따르면서도 다른 사람과 조금은 다른 테이스트를 구현하고 싶은 이에게 적극 추천 | 2014 f/w 새틴 소재 위에서 펼쳐지는 각양각색의 장미 프린트와 빅뱅의 향연 | must-have item 시즌마다 전개되는 화려한 프린트의 스커트 혹은 슬립온 스니커즈 | vip 그웬 스테파니, 제시카 알바, 올리비아 팔레르모, 블랙아이드피스의 보컬 퍼기 그리고 하지원, 원더걸스의 소희 | shop 본점 - 밀라노 버그도프 굿맨(뉴욕), 레인 크로포드(홍콩), 셀프리지(런던), 이세탄(도쿄), 갤러리 라파예트(파리) 그리고 갤러리아 백화점(서울) | 그 외 온라인 스토어 www.thecorner.com www.net-a-porter.com

지금 World Fashion의 중심으로 수직 상승한 톱 브랜드 4
2 J. W. ANDERSON

name J. W. Anderson(제이 더블유 앤더슨) |origin 영국 런던 | birth 2008년 | designer 조너선 앤더슨(Jonathan Anderson, 북아일랜드 출생) | with 그 이름도 찬란한 LVMH(루이비통-모에헤네시 그룹) | what is 데뷔한 지 5년 만에 LVMH그룹 산하의 명품 브랜드 로에베(LOEWE)의 수석 디자이너로 자리매김한 슈퍼 루키. 졸업과 동시에 2008년부터 자신의 이름을 딴 브랜드를 설립, 그해 런던패션위크에서 데뷔 무대를 치르자마자, 전 세계 거의 모든 패션 에디터들의 마음을 송두리째 훔쳐버렸다. 이 신드롬 같은 현상은 마치 이전에 알렉산더 매퀸이 데뷔했을 때와 흡사해, 그를 제2의 알렉산더 매퀸이라고 부르는 이도 많다. 2012년 11월에는 베르사체의 세컨드 라인인 베르수스(VERSUS)를 위한 캡슐 컬렉션을 뉴욕에서 선보이며 그 열기를 이어갔고, 결국 LVMH에 발탁돼 로에베의 수장으로 등극. 마치 건축과 같이 구조적인 패턴의 의상이 특기. 똑같은 셔츠나 스커트도 철학이 담긴 구조적 설계로 여성의 몸을 더욱 아름답게 보이도록 함. 앞으로가 더욱 촉망되는 디자이너이기에 투자해볼 만한 브랜드로 추천 | 2014 f/w 패턴 그리고 또 패턴 - 단순한 디자인을 뒤틀어 재해석하기 | must-have item 그만의 건축적인 철학으로 패턴이 돋보이는 스웨트 셔츠 | vip 카린 로이펠드, 제니퍼 로페즈, 클로에 세비니, 애리조나 뮤즈 그리고 김효진과 한지혜 | shop 셀프리지(런던), 바니스(뉴욕), 레인 크로포드(홍콩), 이세탄(도쿄), 콜레트(파리) 그리고 분더샵(서울) | 그 외 온라인 스토어 www.thecorner.com www.net-a-porter.com

지금 World Fashion의 중심으로 수직 상승한 톱 브랜드 4
3 PRABAL GURUNG



name Prabal Gurung(프라발 그룽) |origin 미국 뉴욕 | birth 2009년 | designer 프라발 그룽(Prabal Gurung, 네팔인으로 싱가포르에서 태어났고 현재 미국 시민) | with 일본의 온워드 가시야마, 미국의 대형 매장 타깃 | what is 뉴욕에 위치한 명문 패션학교 파슨스 재학 당시부터 크게 주목받아 재학 시 도나 카란에서 인턴을, 졸업 후 신시아 로리의 디자인팀을 거쳐 바로 빌 블라스의 수석 디자이너로 승승장구. 여성의 실루엣을 극대화하는 실크나 새틴 소재를 사랑하며 노출을 절제하면서도 성숙한 섹시함을 선사, 이른바 궁극의 드레스를 만들 줄 아는 젊은 디자이너라는 찬사. 2009년 자신의 이름을 건 브랜드로 뉴욕패션위크 데뷔 후 미국 영부인 미셸 오바마의 의상부터 오프라 윈프리, 레이디 가가, 데미 무어 등 다수 셀렙들의 사랑을 한 몸에 받게 됨. 일본의 거대 패션 기업인 온워드 가시야마가 뉴욕 베이스로 전개하는 컨템퍼러리 브랜드 ICB의 수석 디자이너로 발탁되어 활약했고, 성공한 디자이너에게만 기회가 주어진다는 미국의 대형 매장 타깃과 콜래보레이션 라인을 론칭. 최근에는 메이크업 브랜드 MAC과 콜래보레이션. 현재 아시아계 디자이너 중 가장 빠른 속도로 성공가도를 달려가는 차세대 기대주 | 2014 f/w 3가지 컬러와 이질적인 소재를 사용해 얼마나 다양한 버전을 전개할 수 있는가에 도전 | must-have item 심플하지만 크리에이티브하게 3가지 색상으로 패치워크된 셔츠 원피스 | vip 영국 왕세손비 케이트 미들턴, 미셸 오바마, 오프라 윈프리, 레이디 가가, 엠마 왓슨, 데미 무어, 앤 해서웨이, 아만다 사이프리드, 사라 제시카 파커 그리고 배두나 | shop 버그도프 굿맨(뉴욕), 제프리(뉴욕), 하비 니콜스(런던), 레인 크로포드(홍콩), 비아 버스 스톱(도쿄) 그리고 분더샵(서울) | 그 외 온라인 스토어 www.thecorner.com www.mytheresa.com www.net-a-port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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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No. 21

name No. 21(누메로 벤투노) |origin 이탈리아 밀라노 | birth 2010년 | designer 알렉산드로 델라쿠아(Alexandro Dell’acqua) | with 1998년부터 2009년까지 약 10년간 디자이너 자신의 이름을 걸고 전개한 Alexandro Dell’acqua가 기반 | what is 자신의 이름을 건 브랜드를 과감히 매각하고 새 출발의 의미로 창조한 브랜드 No.21(현재 Alexandro Dell’acqua라는 브랜드는 밀라노의 모기업에 의해 전개). 본인의 생일이자 자신이 생각하는 러키넘버가 모티프가 되어 만든 이 브랜드는 밀라노패션위크에서 큰 주목을 받은 디자이너가 만들었기 때문에 디자인과 퀄리티가 신인 디자이너와는 비교가 안 될 정도로 안정돼 있음. 이전의 브랜드가 다소 화려한 느낌이었다면, No.21은 좀 더 차분하고 미니멀한 전개가 포인트. 시폰 소재의 튤 드레스가 디자이너의 전문 분야였으나 미니멀한 라인에 맞춰 적절히 업그레이드함. 최근 남성복 라인까지 확대 전개하며 앞으로의 행보가 더욱 주목되는 브랜드 | 2014 f/w 너무 미니멀한 색상 전개에 대한 반성일까, 악센트로 비비드한 색상과 반짝이는 부자재를 살짝 더함 | must-have item 면 소재 셔츠 위에 덧댄 자수 시폰 셔츠 | vip 기네스 팰트로, 빅토리아 베컴, 케이트 보스워스, 제시카 심슨, 아드리아나 리마 그리고 소녀시대 수영 | shop 라 리나상테(밀라노), 인터믹스(뉴욕), 하비 니콜스(런던), 갤러리 라파예트(파리), 레인 크로포드(홍콩), 이세탄(도쿄) 그리고 분더샵(서울) | 그 외 온라인 스토어 www.matches.com www.shopbop.com www.net-a-porter.com

지금 World Fashion의 중심으로 수직 상승한 톱 브랜드 4
Joel Kimbeck뉴욕에서 활동하는 광고 크리에이티브 디렉터. 줄리아 로버츠, 기네스 팰트로, 아만다 사이프리드 등 세기의 뮤즈들과 함께 작업하며 ‘레드카펫’ ‘패션뮤즈’등을 펴냈다. 현재 ‘퍼투’를 이끌며 패션 광고를 만들고, 패션에 대한 글을 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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