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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FE STYLE

별책 부록│우리집 음식보감

한여름 원기 회복 & 항암 효과 으뜸! 포도

2006. 01. 25

단기간 내에 피로를 회복시켜주는 신비한 효능 때문에 예부터 ‘신의 과일’로 여겨지던 포도는 각종 영양소가 풍부한 건강식품. 한 여름 햇살을 담뿍 받으며 잘 익은 포도 안에는 몸 속 독성물질을 배출하고 간 세포를 재생해주는 성분이 고스란히 담겨있다. 포도 한 송이면 하루 피로가 싹~ 가실 정도.

아나운서 현준호 가족의 포도농장 체험
한여름 원기 회복 & 항암 효과 으뜸! 포도

MBC ‘섹션 TV 연예통신’의 리포터, 5시 뉴스 앵커 등으로 활약 중인 한준호 아나운서(32)가 가족과 함께 경기도 남양주에 자리한 포도농장으로 주말 나들이를 떠났다.
한준호 아나운서는 결혼 5년 차 남편. 중학교 교사인 아내 문진옥씨(30)와 2001년 결혼, 네 살배기 큰딸 다혜와 돌쟁이 아들 서윤이를 두고 있다.
한준호 가족이 찾은 포도노장의 주인 류기봉씨는 포도농사를 지으며 체험한 전원생활과 생명의 소중함을 시로 표현해 ‘포도시인’이라는 별명을 가지고 있다. 보통 포도는 8월 말이 되어야 수확이 이루어진다. 한준호 아나운서 가족은 조금 일찍 포도밭을 찾은 탓에 아직은 파란 빛을 띠고 있는 포도를 바라보는 데 만족해야 했지만 수확철에 맞춰 찾아가면 직접 나무에서 포도를 따는 즐거움을 만끽할 수 있다. 수확철이 아닐 때는 포도나무 안아주기, 포도밭 산책하며 맨발로 흙 밟기, 포도나무 관찰하고 그림 그리기, 풀과 벌레 이름 알아 맞히기 등의 순서로 진행되는 포도밭 체험이 가능하다고.
달콤한 포도향에 취해 조용히 산책로를 걷는데 간간이 다혜의 비명소리가 들렸다. 귀뚜라미 같은 풀벌레들이 여기저기 뛰어다니는 모습에 어린 다혜가 놀란 것. 그 모습에 류씨는 “농약을 치지 않아 벌레가 유난히 많다”고 말했다. 예전에는 제초제와 농약을 쳤는데, 그 독한 약 성분에 누렇게 말라죽은 벌레들을 보고 마음이 아파 친환경농법을 도입했다는 것. 그 덕분인지 지금은 지렁이와 귀뚜라미, 벌 등 온갖 벌레들이 과수원을 누비고 다닌다고 한다. “벌이 많으면 과일농사를 짓기 힘들지 않냐”고 한준호 아나운서가 묻자 류씨는 풀과 흑설탕, 현미식초, 막걸리를 섞어 발효시킨 액을 물에 타 통에 넣고 나무에 달아놓으면 그 달콤한 냄새에 취한 벌들이 통 속으로 들어가 액체에 빠져 죽는다고 알려주었다. 일주일쯤 지나 그 액을 수거한 다음 희석해 다시 과수원에 뿌리면 고단백질의 비료가 된다고 한다.
8월 말에 열리는 ‘포도축제’에 참가할 것을 약속하며 포도농장을 떠난 한준호 부부는 앞으로 아이가 자연과 친해지는 시간을 더 많이 가질 수 있도록 신경써야겠다고 말하며 아쉬운 하루를 마감했다.

아내 문진옥 제안! 알뜰살뜰 포도 활용법
한여름 원기 회복 & 항암 효과 으뜸! 포도

▼ 포도 요구르트장에 좋은 요구르트와 과일을 한 번에 먹을 수 있어 아이들 간식으로 좋아요. 다른 제철 과일과 견과류 등을 넣어 응용할 수도 있고요.플레인 요구르트 2개, 포도 15알, 복숭아 ½개이렇게 하세요1 포도알을 잘 씻어 물기를 뺀다.2 복숭아를 껍질 벗겨 적당한 크기로 깍뚝 썬다.3 플레인 요구르트와 과일을 함께 믹서에 넣고 갈아 컵에 담아 낸다.

▼ 전자레인지로 만드는 포도잼 포도 500g, 설탕 1컵, 레몬 ¼개, 소금 약간만드는 법1 포도를 깨끗이 씻은 다음 껍질은 두고 씨만 발라낸 뒤 믹서로 곱게 간다.2 내열 그릇에 포도 간 것과 설탕을 넣어 고루 섞는다. 레몬은 즙을 짜서 넣고 소금도 함께 넣어 가볍게 젓는다.3 비닐 랩으로 그릇을 덮고 한두 군데 구멍을 낸 다음 전자레인지에서 ‘강’으로 15분 정도 가열한다.4 전자레인지에서 꺼내 얼른 다른 그릇으로 옮겨 담고 그릇째 찬물에 담가 식힌다.

한여름 원기 회복 & 항암 효과 으뜸! 포도

▼ 냉포도차포도의 포도당과 과당은 흡수가 빨라 지친 몸에 즉각적으로 활기를 불어넣어준다고 해요. 바쁜 남편의 피로를 풀어주기에 효과적이죠. 맛이 좋아 아이들도 잘 먹고 손님 접대할 때 내놓아도 그만이에요.포도 400g, 설탕 2큰술, 꿀 2큰술, 물 1ℓ이렇게 하세요1 포도알을 떼어내 깨끗이 씻어 물기를 뺀 다음 냄비에 담아 손으로 주물러 으깬다.2 냄비에 물을 넣고 중불에서 은근히 끓인다. 색이 우러나오면 설탕과 꿀을 넣는다.3 한소끔 더 끓인 후 불을 꺼 식힌다. 식으면 면보에 밭쳐서 국물만 받아낸다.4 병에 담아 냉장고에 넣어 보관한다.
좋은 포도 골라 맛있게 먹는 방법
▼ 고를 때는… 알맹이가 터질 듯이 탄력 있고 전체적으로 빛깔이 고른 포도를 선택하세요. 얼룩이 있거나 가지가 갈색으로 마른 것은 수확한지 오래된 거니까 피하시구요. 초여름에 나온 포도는 신맛이 강하고 한여름이 지나 수확한 포도는 단맛이 많이 난다.
▼ 먹을 때는… 포도송이는 위쪽이 가장 달고 아래쪽으로 내려갈수록 신맛이 강하다. 때문에 아래쪽 알맹이부터 떼어 먹으면 끝까지 맛있게 먹을 수 있다. 흐르는 물에 살짝 씻어 먹는 것이 좋으며, 알맹이를 떼어 냉동보관하면 오랫동안 포도의 맛이 유지된다.
포도 종류별 특징
▼ 캠벨 우리나라에서 가장 많이 재배된다. 신맛이 강하고 과즙이 많아 술을 담그기 좋다. 8월 말경 수확한다.
▼ 거봉 포도 알이 다른 종류보다 크다. 신맛보다 단맛이 강하며 과육이 연하고 부드럽다. 9월에서 10월 사이에 나온다.
▼ 네오마스커트 흔히 청포도라고 불리는 것으로 화이트 와인의 재료가 된다. 과육이 단단한 반면 껍질이 연해 껍질째 먹기 좋다. 당도가 거봉과 비슷하다.
▼ 블랙올림피아 얼핏 캠벨과 모양, 색이 비슷하다. 단맛이 강하고 알이 탄력 있어 인기가 높다.
▼ 로자리오비앙카 껍질이 연하고 단맛이 강한 청포도. 9월 말에서 10월 초에 나온다.
몸 속까지 깨끗해지는 포도 다이어트
포도는 적은 양으로도 기운을 돋워주고 체력을 유지시켜주기 때문에 다이어트에 좋은 식품이다. 장 운동을 촉진해 배설을 돕고 몸 안의 독소가 빠져나가는 것을 도와 다이어트 기간 동안 생기기 쉬운 변비나 부기를 막을 수 있다. 하지만 포도 다이어트를 하는 도중에 체력 소모가 큰 일을 하게 되면 몸이 상할 수 있으므로 처음 하는 사람은 1주일, 익숙한 사람이라도 2주일을 넘지 말아야 한다. 다이어트가 끝난 후에는 다이어트 기간만큼 기력을 보충하는 시간이 필요하므로 1주일 정도 간격을 두고 반복한다. 다이어트 전 1~2일 동안에는 조금씩 식사량을 줄이고, 다이어트 후 1~2일 동안에는 조금씩 식사량을 늘려 위에 주는 부담을 최소화한다.

▼ 이렇게 하세요
-식전 아침에 일어나자마자 생수를 1컵 마시고, 30분 후 포도즙(포도를 믹서에 넣고 씨째 간 주스로 대신해도 된다)을 1컵 마신다.
-아침식사 포도즙을 1컵 마신다.
-점심점사 한식 위주의 저칼로리 식단을 따른다. 갑작스럽게 많은 양을 섭취하면 위에 부담이 가므로 과식은 금물. 평소 식사량의 80%만 먹는다.
-저녁식사 포도즙을 1컵 마신다.

▼ 주의하세요
-1~2주간 다이어트를 하고 일주일가량 쉰다. 이것을 1~3개월간 지속적으로 반복한다.
-스트레칭 등 체조를 함께 하면 노폐물이 더 잘 배출된다.
-당이 첨가되지 않은 100% 포도즙을 이용한다.
-포도즙 대신 포도를 먹어도 좋다. 이때 포도의 양은 500g~1kg으로 한다.
-당뇨 증세가 있는 사람은 피한다.


우리 몸에 포도가 좋은 이유
한여름 원기 회복 & 항암 효과 으뜸! 포도

▼ 흡수 빠른 포도당이 많아 피로회복에 그만 포도는 그 자체로도 소화가 잘될 뿐 아니라 장의 활동을 돕는 타닌 성분이 많아 소화기가 약한 사람에게도 좋다. 또한 허약한 체질을 개선시켜 주기 때문에 성장기 어린이나 환자들에게 좋은 보양식이 된다.
앞서 언급한 것과 같이 포도는 흡수가 빠른 포도당과 과당으로 이루어져 있다. 포도당과 과당은 설탕이 가수분해된 단당류로서 따로 소화를 거칠 필요 없이 그대로 몸에 흡수되어 피로를 회복시킨다. 포도에서 단맛이 나는 것은 바로 이 포도당과 과당 때문. 이 밖에도 포도에는 주석산과 사과산, 펙틴, 이노시톨 등 몸의 균형을 잡아주는 각종 무기질이 풍부하다. 최근에는 하루 한 잔의 포도주를 마시면 혈액순환과 이뇨작용이 활발해져 몸의 노폐물을 배출하는 데 효과적이라는 학계 보고도 있다.




▼ 암 세포 억제하고 약효 높이는 효과 탁월 포도에는 몸속의 각종 독성 물질을 배출하고 세포의 재생을 돕는 기능이 있다. 특히 몸속 독성을 제거하는 역할을 하는 간세포 재생에 효과가 높다.
포도에 많이 들어 있는 성분 가운데 특히 주목해야 할 것은 ‘레스베라트롤’이다. 식물은 외부 독성에 대해 방어하는 물질을 스스로 만들어내는데, 포도의 경우 레스베라트롤이 이 물질에 해당한다. 최근 들어 레스베라트롤은 암 세포의 생성과 발전, 전이를 모두 억제하는 뛰어난 효과가 입증되어 새로운 항암제로서의 활용 가능성을 인정받고 있다.
다만 당뇨병 환자의 경우 포도를 너무 많이 복용하면 혈당이 높아질 수 있기 때문에 주의해야 한다.

▼ 빈혈을 예방한다 철분이 많이 들어 있을 뿐 아니라 생혈·조혈 작용을 해 젊은 여자들이나 임산부에게 일어나기 쉬운 빈혈을 예방한다.

▼ 성인병을 예방한다 유기산의 작용으로 몸의 독소를 제거한다. 특히 혈관 속의 찌꺼기를 분해하는 살신산 성분이 혈류를 원활하게 하여 성인병을 예방한다.

▼ 체질을 개선시킨다 장기간 포도 생즙을 마시면 장내 효소의 작용을 조절, 영양소의 흡수를 도와 몸을 건강하게 만든다.

▼ 소화를 돕는다 별도의 소화 과정이 필요 없는 포도당과 과당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장을 자극하는 타닌 성분이 들어 있어 소화기관의 부담을 던다.

▼ 피부를 깨끗하게 한다 생혈·조혈 작용을 돕고 노폐물 제거 효과가 뛰어나 피부를 맑고 건강하게 유지시킨다.


포도를 이용한 민간요법
한여름 원기 회복 & 항암 효과 으뜸! 포도

▼ 임신부와 태아가 놀랐을 때 임신부가 놀라거나 화가 나면 태아도 함께 놀라 통증을 느끼게 된다. 이때 포도즙을 한 컵 정도 마시면 놀란 증세가 가라앉는다. 포도잼을 한 숟가락 떠먹거나 건포도를 천천히 씹어 먹어도 효과가 있다.

▼ 아이가 구토와 설사를 할 때 포도나무 뿌리 한 줌과 포도 넝쿨 한 줌을 물 두 사발과 함께 달인다. 물이 반으로 줄어들면 그 물을 마시게 한다.

▼ 허리 힘이 없을 때 뜨거운 소주 20ml에 포도와 인삼을 4g씩 담가 하룻밤 둔다. 그 물을 약솜에 묻혀서 허리 부위에 대고 문지른다.

▼ 다리가 붓고 아플 때 20ml의 물에 포도나무 뿌리와 넝쿨, 잎을 각각 한 줌씩 넣고 끓인다. 그 물로 아픈 부위를 열흘간 매일 씻는다.

▼ 배뇨에 이상이 있을 때 오줌에 피가 섞이거나 잘 나오지 않을 땐 포도즙 900ml, 연근즙 900ml, 생지황즙 900ml, 꿀 200ml를 잘 섞어 매일 식전에 반 컵씩 먹는다.

우리 입맛에 딱! 포도씨오일의 효능 & 활용법
포도씨오일이란?

포도씨를 압착해서 짜낸 식용 기름. 가벼운 너트향이 나며 느끼한 맛이 덜하고 산패가 느려 오래 사용할 수 있다. 포도씨당 오일 함유율이 2~8%밖에 되지 않아 500kg의 포도에서 얻을 수 있는 오일은 겨우 500ml에 불과하다. 현재 프랑스, 이탈리아, 스페인에서 주로 생산되고 있다.

▼ 음식 고유의 맛과 향 살려 강한 향의 올리브오일과 달리 향이 은은해 요리에 사용하면 음식 고유의 맛과 향을 살려준다. 식용유로 많이 사용하는 콩기름보다 발열점이 높아 잘 타지 않으며, 산패 속도가 느려 오래 두고 사용할 수 있다. 느끼함이 적어 튀김 요리를 해도 쉽게 물리지 않으며 샐러드 오일로 사용해도 좋다.
한여름 원기 회복 & 항암 효과 으뜸! 포도

▼ 노화 억제와 성인병 예방 효과 포도씨오일에는 항산화제인 비타민 E와 필수지방산인 리놀레산이 풍부하다. 땅콩, 호두 등 견과류에 많이 함유된 리놀레산은 노화방지 효과가 있다. 항산화제인 비타민 E는 심장질환 등 성인병을 예방하고 노화를 억제하는 효과가 있다. 또한 포도씨오일의 불포화 지방산은 몸속의 나쁜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춰 고혈압 등 각종 혈류 질환을 예방하는 데 좋다.

▼ 뛰어난 보습 & 노화 방지 효과 포도씨오일은 피부를 젊게 유지시키는 비타민 E가 풍부하게 함유되어 있을 뿐 아니라 보습 효과가 뛰어나 로션, 샤워 젤, 비누 등 다양한 미용 제품에 활용되고 있다. 모공 속까지 씻어낼 만큼 세정 효과가 뛰어나며, 물에 잘 녹아 피부에 끈적거림이 남지 않는 장점 때문에 클렌징용으로도 인기가 높다.

이렇게 활용하세요
▼ 샐러드 오일로 사용한다 포도씨오일의 고소하고 담백한 너트향이 샐러드의 신선한 맛을 살려준다. 허브, 향신료 등을 입맛대로 첨가한 다음 냉장보관하면 언제든지 쉽게 꺼내 쓸 수 있는 샐러드 오일이 된다.

▼ 튀김 요리를 한다 오징어나 새우 등 콜레스테롤이 많은 식품을 포도씨오일에 튀기면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출 수 있다. 맛도 담백해져 튀김이 쉽게 물리지 않는다.

▼ 클렌징 오일로 사용한다 포도씨오일은 피부 깊숙이 스며들어 모공 속 노폐물까지 깨끗하게 제거해준다. 화장솜에 오일을 묻혀 얼굴 구석구석 마사지하듯 닦아낸 뒤 미지근한 물과 클렌징 폼으로 한 번 더 씻어낸다.

▼ 피부 흡수를 돕는 오일과 섞어 마사지한다 포도씨오일로 마사지를 하면 지친 피부에 영양을 줄 뿐 아니라 혈액순환을 촉진시켜 피부에 윤기를 주고 혈색을 좋게 한다. 호호바오일, 아몬드씨앗오일, 올리브오일 등과 섞어 사용하는 것도 좋다.-재료 포도씨오일 1작은술, 호호바오일 1작은술, 꿀 1큰술-만드는 법 & 사용법1 포도씨오일, 호호바오일과 꿀을 한데 넣고 잘 섞는다.2 얼굴에 골고루 바른 다음, 손가락을 이용해 얼굴 안쪽에서 바깥쪽 방향으로 문지르며 마사지한다.3 15분이 지나면 미지근한 물로 씻어내고 찬물로 마무리한다.
한여름 원기 회복 & 항암 효과 으뜸! 포도

▼ 여름철 피부를 위한 스킨 오일을 만들어 사용한다 자외선으로 예민해진 여름철 피부에 자극 없이 부드럽게 스며들어 피부 트러블을 진정시키고 건강한 피부를 유지시켜준다.-재료 포도씨오일 3큰술, 호호바오일 1작은술, 로즈메리 에센셜오일 8방울, 페퍼민트오일 2방울-만드는 법 & 사용법1 포도씨오일과 호호바오일을 먼저 섞은 뒤, 로즈메리 에센셜오일과 페퍼민트오일을 떨어뜨려 고루 섞이도록 젓는다.2 작은 유리병에 담아 냉장고에서 밀봉 보관하며, 아침저녁으로 세안한 뒤 화장 솜에 묻혀 바른다. 목욕물에 몇 방울 떨어뜨려 목욕 오일로 사용해도 좋다.

무더위로 지친 입맛 되살려주는 이색 포도 요리
새우 포도소스소면
한여름 원기 회복 & 항암 효과 으뜸! 포도

새우를 듬뿍 얹어 먹는 별미 국수 요리. 한끼 식사로도 거뜬.
소면 200g, 포도 100g, 칵테일새우 150g, 피망 ¼개, 양파 ⅓개, 올리브오일 2큰술, 다진 마늘 ¼작은술, 소금 ½작은술, 설탕 2작은술
만드는 법
1 포도를 깨끗하게 씻어 씨만 발라낸 뒤 믹서로 곱게 갈아 체에 한 번 내린다.
2 칵테일새우는 흐르는 물에 살짝 씻은 다음 물기를 뺀다. 피망과 양파는 곱게 채썬다.
3 달군 팬에 ①과 올리브오일, 다진 마늘, 소금, 설탕을 넣고 저어가며 한소끔 끓인 뒤 새우와 피망, 양파를 넣고 살캉거릴 정도로 끓여 소스를 만든다.
4 소면은 쫄깃하게 삶아 헹궈 물기를 빼고 사리를 지어 접시에 담은 뒤 소스를 끼얹는다.

포도소스 닭꼬치
한여름 원기 회복 & 항암 효과 으뜸! 포도

쏙쏙 빼서 먹는 재미까지 맛볼 수 있는 닭꼬치. 포도소스를 발라 상큼한 맛을 더했다.
닭다리 6개, 닭고기양념(양파즙 3큰술, 소금·후춧가루 약간씩, 올리브오일 2큰술), 포도소스(포도 150g, 설탕 3큰술, 간장 2작은술, 참기름 ½작은술, 물 ½컵), 소금·후춧가루 약간씩, 샐러드용 야채 적당량, 레몬 슬라이스 ⅛개 분량
만드는 법
1 포도는 깨끗이 씻어 씨만 발라내고 믹서에 넣어 곱게 간 다음 냄비에 담는다. 나머지 재료를 함께 넣고 반으로 졸아들 때까지 끓여 포도소스를 만든다.
2 닭다리는 껍질과 뼈를 제거하고 살만 발라 칼등으로 두들긴 뒤 분량의 재료를 섞어 만든 닭고기양념에 잠시 재운다.
3 양념한 닭다리를 꼬치에 꿰어 석쇠나 달군 팬에서 앞뒤로 뒤집어가며 애벌로 굽는다.
4 구운 닭꼬치에 포도소스를 듬뿍 발라 다시 한 번 굽는다. 샐러드용 야채와 레몬 슬라이스를 곁들여 낸다.

포도아이스봉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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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캉말캉 포도알 씹히는 맛~ 무더위가 기승을 부리는 오후 한때를 시원하게 해준다.
포도 200g, 생수 3컵, 설탕 5큰술, 레몬민트잎 약간
만드는 법
1 포도는 흐르는 물에 깨끗하게 씻은 뒤 알알이 떼어 껍질을 벗기고 씨를 발라낸다.
2 냄비에 포도 알맹이와 생수 2컵, 설탕을 넣어 한소끔 끓인 다음 식힌다. 믹서에 포도껍질 1큰술과 생수 1컵을 넣고 곱게 간 뒤 냉동실에서 얼려 포도껍질 얼음을 만든다.
3 식힌 포도 알맹이와 국물을 유리컵에 담고 포도껍질 얼음을 굵게 다져 넣는다. 레몬민트잎으로 장식한다.

포도아이스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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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드럽고 시원한 홈메이드 아이스크림. 천연 무공해 아이스크림으로 아이 건강까지 지켜내는 똑똑한 엄마의 선택.
포도 150g, 우유 ½컵, 플레인 요구르트 1컵, 설탕 3큰술
만드는 법
1 포도는 깨끗하게 씻어 껍질을 벗기고 씨를 발라낸 다음 껍질 30g과 함께 믹서에 넣고 곱게 간다.
2 ①에 우유, 플레인 요구르트, 설탕을 넣어 고루 섞은 뒤 아이스크림 틀에 넣어 냉동실에서 얼린다.
3 아이스크림이 딱딱하게 얼면 틀에서 꺼낸다. 미지근한 물에 적신 행주로 틀을 감싸면 아이스크림이 쉽게 빠진다.

포도잼쿠키
한여름 원기 회복 & 항암 효과 으뜸! 포도

입맛 까다로운 아이를 위해 만들어주는 간식. 예쁘게 포장해서 선물로 주어도 손색없을 정도로 고급스럽다.
중력분 1½컵, 아몬드 파우더 ½컵, 베이킹소다 ½작은술, 버터 ½컵, 설탕 ½컵, 황설탕 ½컵, 달걀 1개, 우유 1큰술, 바닐라 에센스 1작은술, 포도잼 ¼컵
만드는 법
1 중력분과 아몬드 파우더, 베이킹소다는 함께 두 번 정도 체에 내린다.
2 실온에서 부드럽게 녹인 버터에 설탕과 황설탕을 넣고 젓다가 달걀과 우유, 바닐라 에센스를 넣어 고루 섞는다.
3 ②에 ①의 재료를 넣고 반죽한 뒤 한 덩어리로 만들어 냉장실에 30분 정도 넣어둔다.
4 냉장실에서 꺼낸 반죽을 밀대로 도톰하게 펴서 170℃의 오븐에 8분 정도 굽는다.
5 구운 쿠키는 따뜻할 때 하트 모양 틀로 찍어 낸 뒤, 한쪽에 포도잼을 바르고 다른 쿠키를 위에 얹어 모양을 만든다.

포도찹쌀꽈배기
한여름 원기 회복 & 항암 효과 으뜸! 포도

아이들이 좋아하는 꽈배기 반죽에 포도즙을 넣어 입안 가득 포도향이 퍼지도록 만들었다.
포도 100g, 찹쌀가루 1컵, 밀가루 5큰술, 베이킹파우더 1작은술, 설탕 6큰술, 달걀 1개, 소금 ⅛작은술, 식용유 1컵
만드는 법
1 포도를 깨끗하게 씻어 씨만 발라낸 뒤 믹서에 곱게 간 다음 체에 내려 즙을 받는다.
2 찹쌀가루에 포도즙과 밀가루, 베이킹파우더, 설탕 5큰술, 달걀, 소금을 넣고 여러 번 치대어 반죽한 뒤 비닐봉지에 넣어 30분 정도 둔다.
3 반죽을 적당량씩 떼어 길게 늘였다가 꼬아서 꽈배기 모양을 만든다.
4 끓는 기름에 반죽을 넣어 노릇하게 튀긴다. 튀긴 꽈배기에 설탕 1큰술을 뿌린다.

포도셔벗
한여름 원기 회복 & 항암 효과 으뜸! 포도

포도를 갈아서 얼렸다가 다시 긁어내기를 반복하면 사각사각 소리까지 시원한 셔벗이 완성!
포도 200g, 포도주스 1컵, 설탕 3큰술, 레몬 ¼개, 레몬밤잎 약간
만드는 법
1 포도를 깨끗하게 씻어 껍질을 벗기고 씨를 발라낸 뒤 믹서에 넣어 곱게 간다. 껍질은 따로 모아둔다.
2 포도 간 것에 포도주스와 설탕을 넣어 고루 섞은 다음 스테인리스 그릇에 담아 냉동실에서 얼린다.
3 모아둔 포도껍질을 곱게 채썰고, 레몬은 즙을 짠다. 레몬밤잎은 굵게 썬다.
4 ②에 채썬 포도껍질과 레몬즙, 레몬밤을 넣어 고루 섞은 뒤 냉동실에 넣어 다시 한 번 얼린다. 얼리는 도중 한두 번 더 꺼내 숟가락으로 긁어가며 위아래를 고루 섞어주면 입자가 부드러워진다.

포도펀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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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이 좋아하는 탄산음료에 포도를 갈아서 섞어보자. 톡 쏘는 맛이 싱그러운 포도음료가 기분 전환에도 도움이 된다.
포도 100g, 생수 3컵, 레드와인 1-5컵, 탄산음료 1컵, 조각 얼음 1컵, 레몬 ⅓개, 시럽 2큰술
만드는 법
1 포도를 깨끗하게 씻은 뒤 알알이 떼어 반으로 잘라 씨를 발라낸다. 절반 분량을 생수와 함께 믹서에 넣어 곱게 간다.
2 유리컵에 포도 간 것과 레드와인, 탄산음료, 조각 얼음을 담아 고루 섞이도록 휘젓는다.
3 ②에 레몬을 얇게 썰어넣고 잘라놓은 나머지 포도와 시럽을 넣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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