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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FE STYLE

별책 부록│우리집 음식보감

나른한 봄철에 활력을 불어넣어주는 딸기

2006. 01. 25

탱글탱글한 모양, 새콤달콤한 맛과 향의 딸기는 나른해지기 쉬운 봄철 가장 손이 많이 가는 과일. 비타민 C가 듬뿍 함유되어 스트레스 해소와 피로 회복에그만인데다 노화 방지에 항암 작용까지 해주기 때문. 봄이 되면서 다이어트를 시작하는여성들에게 꼭 필요한 영양식이기도 하다.

SBS 아나운서 염용석 가족의 딸기농장 체험
나른한 봄철에 활력을 불어넣어주는 딸기

부드러운 이미지로 사랑받는 SBS 염용석 아나운서(35)가 모처럼 가족과 함께 주말 나들이를 떠났다. 목적지는 경기도 남양주시 팔당댐 인근에 자리한 대가농원. 염용석씨 가족은 너른 비닐하우스에 넝쿨마다 붉은 보석처럼 매달려 있는 딸기를 보고 탄성을 질렀다. 특히 준혁이(4)는 딸기를 만져보며 신기한지 마냥 좋아했다.
농장주인 이성준씨가 “여기 딸기는 유기농 재배라 따서 씻지 않고 바로 먹어도 된다”고 알려주자 염용석씨 가족은 다들 조그마한 소쿠리를 하나씩 손에 들고 딸기를 따기 시작했다. 이씨는 “딸기를 딸 때 잘못하면 다음 해에 열매가 잘 열리지 않기 때문에 조심해야 한다”면서 “딸기를 검지와 중지 사이에 끼우고 손목 힘을 이용해 끊어내듯이 ‘똑’ 따야 줄기가 상하지 않는다”고 딸기 따는 요령을 알려주었다. 이씨는 “딸기를 딸 때 소리가 크게 날수록 잘 익고 당도도 높은 딸기”라고.
갓 수확한 신선한 딸기로 만든 잼은 맛도 빛깔도 특별해 보였다. 부인 정유진씨(33)는 “빵에 발라주면 남편도 준혁이도 정말 좋아할 것 같다”면서 “서울에서 맛보기 어려운 귀한 잼이 생겼다”고 기뻐했다.

▼ 딸기두유콩과 딸기는 궁합이 잘 맞는다고 해요. 서로의 영양분을 해치지 않으면서 보완하기 때문이죠. 바쁠 때 간단한 아침식사 대용으로 좋고, 다이어트식으로도 그만이에요.재료 딸기 10개, 두유 1컵, 꿀 1큰술만드는 법꼭지를 따고 깨끗이 손질한 딸기와 두유, 꿀을 믹서에 한꺼번에 넣어 간다.
나른한 봄철에 활력을 불어넣어주는 딸기

▼ 딸기홍차손님이 오거나 남편과 둘만의 시간을 가질 때 즐겨 낸답니다.재료 딸기 6개, 홍차잎 2작은술, 레드와인 약간만드는 법1 깨끗하게 손질한 딸기 4~5개를 으깨 즙을 내어 티포트에 넣고 홍차 잎을 넣은 뒤 끓는 물을 부어 차를 우려낸다.2 찻잔에 남은 딸기를 얇게 썰어 넣고 레드와인을 조금 떨어뜨린 뒤 우려낸 홍차를 따른다.

▼ 생딸기아이스크림바닐라 아이스크림에 생딸기를 섞어 얼리면 고급스러운 딸기아이스크림이 돼요. 특별한 날 디저트로 그만이죠.재료 딸기 10개, 바닐라 아이스크림 1통, 생크림 약간만드는 법1 바닐라 아이스크림은 적당히 녹이고, 딸기 7~8개를 깨끗하게 손질해 도톰하게 썬다.2 바닐라 아이스크림과 딸기를 잘 섞어 냉동실에서 얼린다.3 예쁜 그릇에 담고 남은 딸기와 생크림으로 장식한다.
나른한 봄철에 활력을 불어넣어주는 딸기

▼ 카스텔라로 만드는 딸기케이크시중에서 파는 카스텔라를 이용하니까 의외로 쉽고 간단하게 딸기케이크가 완성되더라고요.재료 카스텔라 2개, 딸기 5개, 생크림 약간만드는 법1 카스텔라를 가로로 2등분한다.2 2등분한 카스텔라 한쪽에 생크림을 살짝 바르고, 그 위에 저민 딸기를 올려린다.3 ②에 생크림을 한 번 더 얹고 남은 카스텔라를 덮는다.

나른한 봄철에 활력을 불어넣어주는 딸기

▼ 딸기바나나요구르트요구르트에 신선한 과일을 함께 넣고 갈아주면 아이가 참 좋아해요. 조금씩 넣어주면 싫어하는 과일도 잘 먹어요.재료 딸기 5개, 바나나 ½개, 요구르트 1컵만드는 법1 딸기는 꼭지를 따서 깨끗이 손질하고, 바나나는 껍질을 벗긴다.2 준비한 과일과 요구르트를 믹서에 넣고 함께 갈아 아이가 좋아하는 예쁜 그릇에 담는다. 남은 딸기를 저며 썰어 섞어주어도 좋다.

우리 몸에 딸기가 좋은 이유
봄을알리는 반가운 과일 중 하나가 바로 붉고 싱싱한 딸기다. 고운 빛깔과 새콤달콤한 맛 때문에 여성과 아이들에게 인기 있는 딸기는 원래 장미과 식물. 그래서 열매의 색깔도 장미처럼 붉고 강렬하다.
딸기는 크게 풀딸기와 나무딸기로 나뉜다. 우리가 흔히 먹는 딸기처럼 넝쿨에서 열리는 것은 풀딸기, 산딸기나 멍석딸기처럼 나무에서 열리는 것은 나무딸기다. 우리나라에서는 오래전부터 야생 딸기를 몸에 이롭다고 여겨 술로 만들어 먹거나 떡에 넣어 먹었다. 특히 덜 익은 산딸기는 복분자라고 해서 정력제로 널리 사용되었다. ‘본초강목’에는 ‘딸기는 신장에 좋으며 간을 보호하고 양기를 일으킨다. 피부를 곱게 하고 머리를 검게 하며 폐질환에도 잘 듣는다’고 기록되어 있다.
딸기는 당도가 높고 새콤한 맛을 내는 유기산과 비타민 C가 풍부하다. 유기산과 비타민 등의 항산화 성분은 노화를 방지하고 혈관을 튼튼하게 해 혈관 계통의 질환을 예방하며 스트레스를 해소하는 데 효과가 있다. 때문에 스트레스가 많은 직장인과 수험생, 성장기 아이들, 미용에 신경을 쓰는 여성들에게 아주 좋은 식품이다.
▼ 비타민 C 함유량이 과일 중 최고 딸기는 비타민이 매우 풍부하다. 딸기에 들어 있는 비타민 C의 양은 100g당 80mg으로 과일 중 가장 많으며 귤의 1.5배, 사과의 10배나 된다. 때문에 딸기 6, 7개를 먹으면 하루에 필요한 비타민 C의 양을 모두 섭취할 수 있다. 비타민 C는 미백 효과가 있어 봄 햇살 때문에 생기기 쉬운 기미나 주근깨를 예방한다. 또 스트레스 해소에도 도움이 되어 갑자기 더워진 날씨로 인해 처지기 쉬운 기분에 활력을 불어넣고, 각종 호르몬 분비를 조절하는 부신피질의 기능을 촉진해 체력 증진과 피로 회복에도 효과 만점이다. 또한 피부 미용에 좋은 비타민 B군이 풍부하게 들어 있어 피부 및 모발을 보호한다.
▼ 노화방지 & 성인병 예방 딸기에는 붉은 과일에 주로 들어 있는 ‘라이코펜’이 많다. ‘라이코펜’은 과일의 붉은 부분에 들어 있는 색소의 일종으로 면역력을 높이고 혈관을 튼튼하게 하여 노화를 방지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또한 콜레스테롤의 산화를 막아 동맥경화와 심장병을 막으며 치매 예방에도 효과가 있다.



▼ 혈관청소 & 장운동 효과 딸기에 들어 있는 유용한 성분 중 하나는 ‘펙틴’. 과일에 들어 있는 식물성 섬유질의 일종인 펙틴은 끈적끈적한 점액질로 잘 익은 붉은 딸기에 특히 많이 들어 있다. 펙틴은 혈관에 쌓이는 콜레스테롤을 없애 혈관과 혈액을 깨끗하게 유지시키기 때문에 고혈압을 비롯한 혈관계 질환과 노화를 막는다. 또한 장운동을 촉진해 변비 등의 장 질환과 순환계 질환을 예방한다. 뿐만 아니라 발암 물질인 니트로소아민의 합성을 억제하고 면역력을 높이며 스트레스를 감소시킨다.

▼ 혈관을 보호하고 빈혈에 효과 딸기에는 폴리페놀의 일종인 ‘안토시안’이 다량 함유되어 있는데, 이것은 혈액의 산화를 막아 혈관을 보호하는 역할을 한다. 딸기에는 또 철분이 풍부하여 빈혈에 시달리는 성장기 아이들이나 임산부에게 좋다.
이렇게 영양이 많은 딸기지만 한꺼번에 많이 먹는 것은 좋지 않다. 딸기는 과일 중에서도 당도가 높아 많이 먹으면 몸속의 중성지방을 증가시킬 수 있기 때문이다. 꾸준히 먹을 경우 하루 5~10개 정도가 가장 적당하다.

딸기와 함께 먹으면 좋은 식품
▼ 우유 단백질과 지방이 들어 있어 영양의 균형을 맞출 수 있고 딸기의 유기산과 비타민 C가 우유의 칼슘과 철분 흡수를 돕는다.

▼ 생크림 우유와 마찬가지로 함께 먹으면 영양 균형을 이룬다. 크림의 부드러운 맛이 딸기의 신맛을 중화하여 더 맛있다.

▼ 두유 딸기에 풍부한 비타민 C가 콩의 불포화 지방산이 산화되는 것을 막아 영양분의 손실 없이 흡수될 수 있도록 돕는다.

▼ 꿀 설탕은 딸기의 비타민 B1과 유기산을 파괴하기 때문에 설탕을 뿌려 먹지 않는 것이 좋다. 대신 꿀은 딸기의 비타민을 파괴하지 않고 단맛을 돋운다. 다만 딸기를 장기 보관할 때는 설탕을 적당히 넣어야 한다.


딸기 이용한 민간요법
나른한 봄철에 활력을 불어넣어주는 딸기

▼ 변비에 딸기의 펙틴은 장운동을 촉진하여 변비에 좋다. 매일 아침 공복에 3~5개의 딸기를 요구르트 1개와 함께 갈아 마시면 변비를 예방, 치료한다.

▼ 빈혈에 철분이 많아 빈혈이 있는 아이들이나 여성들에게 좋다. 4개 정도의 딸기를 주스로 만들어 매일 마시면 빈혈을 치료하고 혈색을 좋게 한다.

▼ 고혈압에 딸기의 유산균과 비타민, 라이코펜, 펙틴 등의 성분은 혈액의 산화를 막고 혈관을 튼튼하게 하는 데 특히 효과가 있다. 매일 한 잔의 딸기주스를 마시면 고혈압을 예방한다.

▼ 신경통 류머티즘 & 통풍에 혈관을 튼튼하게 하고 노화를 막아 노인성 질환에 좋다. 딸기 2, 3개를 매일 저녁 식후에 꿀 1숟가락과 함께 먹는다. 저녁에 딸기차를 한 잔씩 마셔도 좋다.

▼ 아이들 환절기 감기 예방에 항균 성질이 있으며 면역력을 높여 감기나 알레르기, 수막염 등 각종 바이러스성 질병을 예방한다. 꿀 1숟가락과 딸기 3~5개, 우유 1컵을 함께 갈아 마시면 좋다.

▼ 스트레스 해소에 유기산과 비타민 C의 새콤한 맛은 스트레스를 푸는 효과가 있다. 특히 비타민 C는 스트레스 해소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친다. 딸기 4~5개 정도를 갈아 시원한 주스를 만들어 마시면 스트레스 해소에 좋다.

▼ 눈의 피로 회복에 안토시안은 시신경을 안정시켜 눈의 피로를 완화하는 효과가 있다. 눈을 많이 쓰는 학생들은 매일 4, 5개의 딸기를 먹으면 좋다.

▼ 원기 & 피로 회복에 비타민 C는 피로 회복에 효과가 있으며, 부신피질 작용을 촉진해 체력을 증강시킨다. 몸이 약한 사람이 딸기를 자주 먹으면 원기가 회복된다. 산딸기주나 딸기주를 하루 한 잔씩 마시면 정력 증진의 효과가 있다.

▼ 여드름 피부나 햇볕에 그을린 피부에 피부에 좋은 비타민 C와 비타민 B가 피부 트러블을 치료한다. 매일 저녁 깨끗이 세안한 뒤 딸기를 잘라서 여드름이 난 곳이나 그을린 곳에 2, 3일간 꾸준히 문지르면 효과가 있다. 가벼운 화상을 입었을 때도 같은 방법으로 한다.

▼ 상처가 났을 때 딸기의 천연 색소인 안토시안은 아스피린보다 훨씬 강한 소염 작용을 한다. 다쳤을 때 딸기를 조금 으깨어 바르면 덧나는 것을 막을 수 있다.
좋은 딸기 고르기 & 손질 요령
나른한 봄철에 활력을 불어넣어주는 딸기
우리가 흔히 접하는 딸기 종류로는 장희, 매향, 육보 등이 있다. 장희는 11월 출시되어 12월과 1월에 많다. 단맛이 강하고 모양이 긴 것이 특징. 요즘 흔히 볼 수 있는 딸기 품종은 매향으로 2월부터 5월까지 많이 난다. 당도가 높고 과육이 단단하며 신맛과 단맛이 잘 어우러져 맛이 뛰어나다. 육보는 2월 말부터 초여름까지 출하되며 계란형 모양이다. 신맛이 강해 입맛을 자극한다.

딸기는 익혀서 먹는 것보다 아무것도 가미하지 않고 신선한 그대로 먹는 것이 좋다. 딸기의 영양소가 파괴되는 것을 막을 수 있기 때문이다. 딸기를 맛있게 먹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신선한 딸기를 고르는 일이 중요하다.

좋은 딸기 고르기

-꼭지가 파릇파릇한 것 먼저 꼭지를 살펴본다. 꼭지가 마르지 않고 진한 푸른색을 띠는 것이 좋다.
-꼭지 부분까지 붉은색이 도는 것 잘 익은 딸기는 붉은색이 꼭지 부분까지 잘 퍼져 있으며 윤기가 흐른다.
-표면이 매끈한 것 표면이 울퉁불퉁하고 씨가 심하게 튀어나온 것은 좋지 않다.
-크기가 적당한 것 너무 큰 딸기는 속이 비어 있고 당도가 떨어질 수 있다. 너무 크거나 작지 않은, 손가락 두 마디 정도 크기의 딸기가 가장 맛있다.

손질요령

딸기는 껍질이 얇아 상하기 쉽고 과육이 부드러우므로 흐르는 물에 가볍게 씻는 것이 좋다. 30초 이상 물에 담가두면 비타민 C가 물에 녹아 빠져나온다. 헹굴 때는 소금물로 재빠르게 헹구어 낸다. 소금 대신 식초를 탄 물에 헹구어도 좋다. 식초와 소금 모두 소독의 효과가 있다. 또한 먹기 전까지는 꼭지를 떼지 않는다. 딸기 꼭지를 미리 떼면 딸기의 수분이 증발되어 버린다.

딸기는 습도에 약하기 때문에 밀봉하여 보관하면 물러지거나 곰팡이가 생기기 쉬우므로 종이상자에 담아 보관하는 것이 좋다. 금방 먹을 딸기는 꼭지를 떼지 말고 비닐 랩을 씌워 냉장고에 보관한다. 오래 보관하기 힘들기 때문에 1주일을 넘기지 않도록 한다.


딸기 이용한 천연미용법
봄에는 피부가 부쩍 처지고 생기를 읽기 쉽다. 이럴때 무엇보다 비타민이 필요한데, 딸기는 비타민 C를 비롯한 각종 비타민이 풍부하게 들어 있는 비타민의 보고다. 딸기에 풍부한 비타민 A는 피부 재생을 돕고 비타민 C는 멜라닌 색소를 억제하는 작용을 하며 유해 산소를 없애 피부 노화를 줄인다. 딸기팩을 이용하면 직접적인 비타민 흡수로 피부를 더욱 생기있고 환하게 만들 수 있다.
나른한 봄철에 활력을 불어넣어주는 딸기

▼ ‘딸기+요구르트’ 팩딸기에 풍부한 과일산은 각질을 없애는 효과가 있다. 또한 유기산 성분은 여드름 등 피부 트러블을 완화시키는 작용을 한다. 재료 딸기 3개, 밀가루 2작은술, 플레인 요구르트 1큰술만드는 법 & 사용법1 딸기를 강판에 갈거나 숟가락으로 으깬 뒤 밀가루와 플레인 요구르트를 넣어 걸쭉하게 섞는다.2 세안한 얼굴에 ①을 고루 펴 바른다.3 20분쯤 지난 뒤 미지근한 물로 씻는다.
나른한 봄철에 활력을 불어넣어주는 딸기

▼ ‘딸기+꿀’ 팩딸기는 피부를 윤기 있게 만드는 비타민 C와 피지 분비를 조절하는 비타민 B가 풍부하다. 여기에 보습력이 높은 꿀을 섞어 사용하면 건조한 피부를 개선하는 데 도움이 된다.재료 딸기 1~2개, 꿀 2작은술만드는 법 & 사용법1 딸기를 강판에 갈거나 으깨어 즙을 낸 뒤, 꿀을 넣어 섞는다.2 세안한 얼굴에 ①을 고루 바른 뒤 거즈를 덮고 다시 한 번 골고루 바른다.3 15~20분 뒤 미지근한 물로 씻는다.

▼ ‘딸기+오이+두부’ 팩피부를 윤기 있고 젊게 만드는 비타민 B와 노화를 막는 비타민 C와 E의 작용으로 피부에 생기를 되찾아준다. 재료 딸기 1~2개, 오이 ⅓개, 두부 ⅓모, 꿀 1작은술만드는 법 & 사용법1 딸기와 오이를 깨끗이 씻어 믹서에 갈아 즙을 짠다. 여기에 으깬 두부와 꿀을 넣어 고루 섞는다.2 세안한 얼굴에 ①을 고루 펴 바른다.3 20~25분이 지난 뒤 미지근한 물로 씻는다.4 토너나 에센스, 영양 크림을 바른다.

▼ ‘딸기+오트밀가루+레몬즙’ 팩딸기의 비타민 C가 피부를 뽀얗게 만들어준다. 오트밀이 영양과 수분을 함께 공급해 피부를 화사하고 생기 있게 만든다.재료 딸기 3개, 오트밀 가루 1큰술, 레몬즙 1작은술만드는 법 & 사용법1 깨끗하게 씻은 딸기를 잘 으깬 뒤, 레몬즙을 떨어뜨리고 오트밀 가루로 농도를 조절하면서 잘 섞는다. 농도에 따라 오트밀 가루의 양을 조절한다.2 세안한 얼굴에 딸기오트밀 팩을 고르게 펴 바른다.3 20~30분이 지난 뒤 미지근한 물로 씻는다.
나른한 봄철에 활력을 불어넣어주는 딸기

▼ ‘딸기+곡물가루+녹차가루+달걀노른자’ 팩비타민이 풍부한 딸기에 영양분이 많은 곡물가루와 달걀, 수분 함량이 높은 꿀을 섞어 팩을 하면 피부가 다시 탱탱해진다.재료 딸기 1개, 녹차가루 ½작은술, 곡물가루 1큰술, 꿀 1작은술, 달걀노른자 1개만드는 법 & 사용법1 딸기를 강판에 갈거나 으깬 뒤 녹차가루와 곡물가루, 꿀, 달걀노른자를 넣어 고루 섞는다.2 세안한 얼굴에 ①을 골고루 펴 바른다.3 30~40분 지나면 물수건으로 닦은 뒤 스팀 타월로 한 번 더 닦고 찬물로 패팅한다.

나른한 봄철에 활력을 불어넣어주는 딸기

▼ ‘딸기+우유’ 팩딸기에는 피지 분비를 조절하는 비타민 B가 많고 우유는 가벼운 각질 제거의 효과가 있어 피부를 부드럽게 만들면서 노폐물을 없앤다.재료 딸기 2~3개, 우유 ⅓컵, 밀가루 2큰술만드는 법 & 사용법1 딸기를 강판에 갈거나 숟가락으로 으깨어 즙을 낸 뒤 밀가루를 넣고 우유로 농도를 조절하면서 고루 섞는다.2 세안한 얼굴에 ⓛ을 고루 펴 바른 뒤 거즈를 덮고 다시 한 번 바른다.3 15~20분 뒤 완전히 마르기 전에 미지근한 물로 씻는다.
나른한 봄철에 활력을 불어넣어주는 딸기

▼ ‘딸기+알로에즙+올리브오일’ 팩피부 진정 효과가 뛰어난 올리브오일과 알레르기 치료에 효과적인 알로에즙을 딸기와 섞어 팩을 하면 피부 건강을 지킬 수 있다.재료 딸기 2~3개, 올리브오일 1~2작은술, 알로에즙 1~2 작은술, 밀가루 1큰술만드는 법 & 사용법1 딸기를 강판에 갈거나 으깨어 즙을 낸 뒤 알로에즙과 올리브오일을 넣고 밀가루로 농도를 조절하면서 고루 섞는다.2 세안한 얼굴에 ①을 고루 펴 바른 뒤 거즈를 덮고 다시 한 번 바른다.3 15~20분 뒤 미지근한 물로 씻는다.4 토너나 에센스, 영양 크림을 바른다.

스트레스 풀고 군살도 쏘~옥 빼주는 딸기 다이어트
딸기는 몸에 좋은 성분이 많이 들어 있어 건강도 지켜주고 피부 미용과 피로 회복에도 뛰어난 효과를 나타낸다. 또한 섬유질이 많아 변비 예방에도 도움을 주는 딸기는 봄철 다이어트식으로 그만이다.
딸기는 당도가 매우 높은 과일이지만 다이어트에 이용할 경우 의외의 효과를 얻을 수 있다. 단 음식을 즐기던 사람이 당분을 끊으면 정서적으로 스트레스가 쌓여 다이어트를 지속하기 어렵다. 이럴 때 딸기처럼 당도가 높으면서 몸에 좋은 과일을 이용하면 좋다. 딸기의 단 성분이 스트레스를 줄여줄 뿐 아니라 딸기에 들어 있는 펙틴이 위 속에서 팽창되어 포만감을 주기 때문에 식사량이 줄어드는 효과를 얻을 수 있다. 다만 많이 먹는 것은 금물. 당도가 높아 중성지방을 쌓이게 만들 수 있기 때문이다.
▼ 3일 만에 후딱! 속성 딸기 다이어트당분이 높은 딸기와 칼로리가 낮은 우유, 미역국을 이용하면 단기간에 효과를 볼 수 있다. 딸기와 궁합이 잘 맞는 완전식품인 우유는 딸기에 부족한 단백질과 지방을 공급하며, 칼로리가 낮으면서 무기질이 풍부한 미역국은 신진대사를 활발하게 촉진해 장운동에 도움을 준다. 정해진 식단 외에는 간식과 음료 등을 먹으면 안 되며 물을 많이 마시면 변비를 예방할 수 있다. 소량의 식사만 하기 때문에 3일 이상 다이어트를 지속하는 것은 좋지 않다.▼ 이렇게 하세요-아침 4, 5개의 딸기와 얼음을 갈아 만든 딸기주스 1컵.-점심 딸기 3, 4개와 우유 1컵을 갈아 만든 딸기우유.-저녁 딸기 4, 5개와 고기가 들어가지 않은 미역국 1그릇.
나른한 봄철에 활력을 불어넣어주는 딸기

▼ 딸기주스 만들기재료 딸기 300g, 레몬즙 2큰술, 생수 ½컵, 소금 1-5작은술1 딸기를 씻어 꼭지를 뗀 뒤 주서나 믹서에 레몬즙, 생수와 함께 넣고 곱게 간다.2 ①에 소금과 꿀을 넣어 맛을 낸 뒤, 차게 준비한 유리잔에 붓는다.

▼ 한 달 동안 서서히~ 식사 전 딸기 요법끼니마다 식전에 딸기를 먹는 방법이다. 다른 당분의 섭취를 줄이고 식사량은 평소의 반으로 줄인다. 공복에 딸기를 자주 먹으면 위가 나빠질 수 있으므로 한 달 이상 지속하지 않도록 한다.▼ 이렇게 하세요-식사하기 30분 전에 딸기 2, 3개를 먹는다. 식사량은 평소의 ½로 줄인다.-식단은 평소와 같게 하되, 당분이 든 메뉴와 지방이 많은 식품을 피하고 신선한 채소를 많이 먹는다.-딸기만 먹는 것이 지루하다면 딸기를 넣고 간 딸기우유나 주스로 대신해도 좋다. 단, 딸기주스를 먹을 때 설탕을 넣지 않는다.

▼ 딸기 다이어트가 좋은 이유-체력이 떨어지지 않는다 유기산과 비타민이 풍부해 피로 회복 효과가 있어 쉽게 피로하거나 체력이 떨어지지 않는다.-배고프지 않다 딸기에 풍부한 펙틴은 위 속에서 팽창해 포만감을 준다. 또한 지방이나 당질의 흡수를 방해하는 효과도 있는데, 당질의 흡수가 늦어지면 배고픔을 훨씬 늦게 느끼게 된다.-지방의 합성을 막는다 풍부한 유기산으로 인해 신진대사가 활발해져 지방이 잘 합성되지 않는다.-변비를 예방한다 섬유질과 펙틴의 작용으로 장운동이 활발해져 배변이 촉진되고 숙변도 제거된다. 다이어트 효과뿐 아니라 피부 미용에도 아주 좋다.-몸매와 얼굴선이 매끄러워진다 딸기에 들어 있는 칼륨이 수분을 배출하는 작용을 함으로써 부기가 빠져 얼굴선과 몸매가 매끈하게 다듬어진다.
상큼하게 입맛 돋우는 딸기요리

딸기크레이프
나른한 봄철에 활력을 불어넣어주는 딸기

부드러운 크레이프에 달콤한 딸기 시럽을 싸먹는 맛~
딸기 150g, 레몬 ¼개, 밀가루(박력분) 20g, 옥수수 전분 2작은술, 버터 2작은술, 달걀 1개, 달걀노른자 1개 분량, 설탕 ½큰술, 우유 ½컵, 딸기시럽 1큰술
만드는 법
1 딸기를 깨끗하게 씻어 꼭지를 뗀 뒤 손톱 크기로 썬다. 레몬은 껍질째 씻어 노란 껍질만 벗겨서 곱게 채썬 뒤 딸기와 섞는다.
2 밀가루와 옥수수 전분을 체에 담아 두 번 정도 내리고, 버터는 실온에서 부드럽게 녹인다.
3 넓은 그릇에 달걀과 달걀노른자, 설탕을 담고 고루 저은 뒤 체에 내린 밀가루와 전분에 두 번에 나눠 넣으면서 고루 저어 섞는다.
4 ③에 우유와 부드럽게 녹인 버터를 넣어 저은 뒤 비닐 랩을 덮어 실온에서 30분 정도 그대로 두었다가, 달군 팬에 얄팍하게 굽는다. 이때 기름은 넣지 않는다.
5 ④의 크레이프를 두 번 접어 접시에 담고 ①과 딸기시럽을 듬뿍 얹는다.

딸기소스샐러드
나른한 봄철에 활력을 불어넣어주는 딸기

올리브오일과 허브로 향을 더한 건강 샐러드.
딸기 150g, 샐러드용 채소(치커리, 오클립 등) 150g, 땅콩 20g, 올리브오일 5큰술, 설탕·식초 ½큰술씩, 소금 약간, 애플민트 잎 4~5장
만드는 법
1 딸기를 씻어 꼭지를 뗀 뒤 반은 저며 썰고 반은 올리브오일과 설탕, 식초, 소금을 약간씩 넣어 믹서에 10초 정도 갈아 딸기소스를 만든다.
2 애플민트를 다져서 딸기소스에 섞어 향을 더한다.
3 샐러드용 채소는 깨끗하게 씻어 물기를 뺀 뒤 적당한 길이로 썰고, 땅콩은 굵직하게 다진다.
4 그릇에 채소와 저며 썬 딸기를 어우러지게 담고 땅콩을 흩뿌린다. 여기에 딸기소스를 듬뿍 끼얹는다.

딸기스프레드샌드위치
나른한 봄철에 활력을 불어넣어주는 딸기

출출한 오후, 기분 전환을 겸한 영양 간식으로 최고!
딸기 200g, 치커리 20g, 설탕 3큰술, 레몬즙 1작은술, 식빵 6장, 크림치즈 6큰술
만드는 법
1 딸기를 깨끗하게 씻어 꼭지를 뗀 뒤 반은 저며 썰고 반은 굵직하게 다진다. 치커리는 씻어 물기를 턴다.
2 굵게 다진 딸기를 냄비에 담고 설탕과 레몬즙을 뿌려 약한 불에서 저어 가며 한소끔 끓인다.
3 식빵은 토스터나 기름을 두르지 않고 달군 팬에 굽는다.
4 구운 식빵에 크림치즈를 바르고 저며 썬 딸기와 ②를 얹는다. 치커리를 군데군데 얹어 색을 낸 뒤 다른 식빵으로 덮는다.
5 식빵 가장자리를 자르고 먹기 좋은 크기로 썰어 접시에 담는다.

딸기 춘권피말이튀김
나른한 봄철에 활력을 불어넣어주는 딸기

바삭한 튀김을 깨물면 새콤한 딸기가 듬뿍.
딸기 150g, 춘권피 6장, 거품 낸 생크림 5큰술, 튀김기름 1컵, 물 또는 달걀노른자 적당량
만드는 법
1 딸기를 씻어 물기를 턴 뒤 굵직하게 썬다.
2 춘권피를 2등분해 다진 딸기를 넣고 삼각형으로 모양내어 접은 뒤, 가장자리가 떨어지지 않도록 물이나 달걀노른자를 약간씩 발라 아물린다.
3 170℃의 튀김기름에 춘권을 넣어 노르스름하게 튀겨낸 후 기름기를 뺀다.
4 ③의 딸기춘권피말이튀김을 접시에 담고 거품 낸 생크림을 곁들인다.

딸기젤로
나른한 봄철에 활력을 불어넣어주는 딸기

아무리 먹어도 살찔 걱정 없는 다이어트 간식.
딸기 200g, 젤라틴가루 1-5컵, 설탕 2큰술
만드는 법
1. 딸기를 씻어 꼭지를 뗀 뒤 주서에 갈아 즙만 받는다.
2. 딸기즙을 냄비에 담고 젤라틴가루와 설탕을 넣어 약한 불에서 저어가며 은근히 끓인다.
3. 네모난 틀에 ②를 부어 한 김 식힌 뒤 냉장실에 넣어 굳힌다. 젤로가 굳으면 모양 틀로 찍어내어 접시에 담는다.

딸기우유푸딩
나른한 봄철에 활력을 불어넣어주는 딸기

말랑말랑한 우유, 한 입 떠먹으면 입 안에서 사르르 녹는다.
딸기 200g, 레몬즙 ¼개 분량, 우유 2컵, 판 젤라틴 2장, 설탕 2큰술, 거품 낸 생크림 3큰술
만드는 법
1 냄비에 저며 썬 딸기와 레몬즙, 설탕 1큰술을 넣고 딸기 형태가 남도록 약하게 끓여 식힌다.
2 다른 냄비에 우유를 붓고 판 젤라틴과 설탕 1큰술을 넣어 약한 불에서 젤라틴이 녹을 때까지 끓인다. 한 김 식으면 투명한 컵에 ⅓ 정도 담아 냉장실에서 굳힌다.
3 ②의 우유푸딩이 굳으면 꺼내 ①을 얹고 거품 낸 생크림을 올린 뒤 딸기로 장식한다.

딸기 요구르트셰이크
나른한 봄철에 활력을 불어넣어주는 딸기

색깔까지 달콤한 핑크빛 미용 음료.
딸기 200g, 플레인 요구르트 3컵, 꿀 2큰술
만드는 법
1 딸기를 씻어 꼭지를 뗀 뒤 반으로 자른다.
2 믹서에 딸기를 담고 플레인 요구르트와 꿀을 부어 20초 정도 곱게 간다.

딸기팥빙수
나른한 봄철에 활력을 불어넣어주는 딸기

나른한 오후, 정신 번쩍 들게 해주는 브레이크타임 메뉴.
딸기 200g, 팥 ⅓큰술, 설탕 2큰술, 연유 2큰술, 조각 얼음 2컵
만드는 법
1 딸기를 씻어 꼭지를 떼고 저며 썬다.
2 팥은 물에 담가 부드럽게 불린 뒤 냄비에 담아 한소끔 끓인다. 팥이 익으면 건져서 설탕을 넣고 다시 한 번 부드럽게 끓인다. 만들기 번거롭다면 빙수용 통조림 팥을 사용해도 된다.
3 조각 얼음을 믹서에 담아 곱게 간다.
4 그릇에 ①의 딸기를 약간 깔고 빙수용 얼음을 담은 뒤 남은 딸기와 연유, 팥 등을 올려 맛을 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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