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어디자이너 전채정 가족의 산골 군고구마 체험

모처럼 시골 나들이에 나섰다는 헤어 디자이너 전채정(34) 김혜진(31) 부부와 꼬마 형제 승덕이(6)와 거룩이(4).
전씨 가족이 도착한 곳은 서울에서 차로 1시간30분 정도 걸리는 경기도 여주군 산마을농원. 장작더미와 재래식 아궁이, 짚풀로 덮어놓은 김장독과 건조대에 주렁주렁 매달린 메주까지 정감 있는 시골 살림살이들을 두루 볼 수 있는 이곳은 사계절 내내 다양한 산골체험을 ‘제대로’ 해볼 수 있는 곳이다.
요즘 같은 겨울철 단연 인기가 높은 프로그램은 여주 특산물인 밤고구마 구워 먹기. 아니나 다를까. 꼬마 형제들이 쪼르르 달려간 곳도 아궁이의 장작불이 잦아들자 주인 아주머니가 통통한 고구마를 은박지로 싸서 모자에게 건네준다. 먼 길 오느라 출출한 아이들에게 간식부터 챙겨주려는 것이다.
농원 주인 이준목씨에 따르면 여주 밤고구마의 맛을 제대로 맛보려면 불꽃이 잦아드는 장작불에 구워야 한다는 것. 커다란 무쇠솥을 걸어놓은 아궁이 속 장작불이나 모닥불이 한풀 꺾였을 때, 은박지로 싼 고구마를 남은 불씨 사이에 넣어두면 타지도 설익지도 않게 잘 익는다고. 다 익은 고구마의 껍질을 벗겼을 때 샛노랗게 익은 고구마의 달콤한 맛은 요즘 아이들이 좋아하는 햄버거나 피자에 비할 바가 아니다. 어느새 꼬마 형제들도 호호 입김을 불어가며 시골 군고구마맛에 푹 빠져들었다.
농원 주인 이씨는 “겨울철에는 바깥 활동이 제한되기 때문에 주로 가족끼리 참여할 수 있는 먹을거리 체험을 많이 하는 편이에요. 김장 담그기는 끝났고 지금은 두부와 인절미 만들기가 한창이죠. 봄에는 장 담그기도 할 생각이에요” 하고 말했다.
땅속에 묻힌 김장독도 열어보고 주렁주렁 매달린 메주의 냄새도 맡아본 승덕이네 가족은 마지막으로 황토방에 모여 가족끼리 오붓한 시간을 보내는 것으로 하루 체험을 마무리했다. 주말 나들이로 농원을 선택한 승덕이네 가족의 이색체험은 대만족. 승덕이와 거룩이는 “다음엔 꼭 썰매타기를 하겠다”고 잔뜩 벼르고는 집으로 돌아가는 차에 올랐다.맛있는 감자 & 고구마 고르는 법
보기 좋은 떡이 먹기도 좋은 법. 고구마는 잔털이 적고 매끈하며 색깔이 진한 것이, 또 진땅보다 마른땅에서 자란 것이 훨씬 맛이 있다. 특히 여주 밤고구마는 모사토(모래가 섞인 흙)에서 재배되기 때문에 당도가 높고 맛이 담백한 것으로 유명하다고 한다.
감자도 표면이 매끄럽고 단단하며 묵직한 것이 좋다. 감자는 5∼6월에 출하되는 햇감자와 11∼2월에 출하되는 겨울 감자가 맛있으며 수분이 적은 밭감자로 눈이 얕게 팬 것을 상품으로 친다. 껍질 색깔이 얼룩덜룩하거나 검은 반점이 있는 것, 상처가 있는 것, 주름이 많은 것은 피한다. 또한 지나치게 알이 굵고 색이 거무죽죽하며 겉에 뱀 껍질 같은 무늬가 있는 것은 수입산일 확률이 높다. 국내산은 껍질이 매끈하고 씨눈이 보이는 것이 특징이다.
고구마나 감자는 온도가 너무 높거나 낮지 않은 곳에 보관해야 한다. 평균 10~12℃의 상온에서 보관하는 것이 가장 좋고, 그늘지고 서늘한 곳에 둔다. 특히 감자는 저온에 약하므로 냉장고보다 종이 상자에 넣어 바람이 잘 통하는 그늘에 보관하는 것이 좋으며, 온도가 높으면 싹이 잘 나오기 때문에 햇볕을 쪼이지 않도록 한다. 썩은 감자가 섞여 있으면 성한 감자들까지 썩게 만들므로 썩거나 상처 난 감자가 있으면 미리 골라낸다.

우리 몸에 감자 & 고구마가 좋은 이유
감자가 우리 몸에 좋은 이유
▼ 비타민 C가 스트레스를 줄인다 감자는 비타민 C가 풍부해 스트레스로 인한 피로를 풀며 우리 몸을 스트레스로부터 지키는 부신피질 호르몬의 생성을 촉진한다. 또한 뇌의 작용을 돕는 비타민 B1이 많아 불안, 초조 등 심리적인 스트레스 해소에 효과적.

▼ 위벽을 보호해 위장 질환을 치료한다 감자에는 점막을 강화시키는 성분이 들어 있어 위의 기능이 약하거나 위염, 위궤양, 십이지장궤양 등으로 고생하는 사람들이 먹으면 좋다. 특히 감자 생즙에 들어 있는 ‘알기닌’은 위벽에 막을 만들어 위를 보호하기 때문에 위장 질환을 치료, 예방한다.

▼ 염분을 배출해 고혈압을 막는다 감자는 칼륨의 함유량이 밥의 16배나 되는데 칼륨은 염분의 성분인 나트륨을 배출하는 작용을 하기 때문에 소금으로 인한 가벼운 고혈압을 예방, 치료할 수 있다. 또 칼륨은 현기증을 치료하고 소변을 잘 보게 해 부기를 빼는 효과도 있다.

▼ 콜레스테롤을 줄여 피를 맑게 한다 감자에 들어 있는 사포닌은 기침 감기를 치료할 뿐만 아니라 콜레스테롤을 녹여 피를 맑게 한다. 또한 수용성 섬유인 ‘펙틴’은 혈중 콜레스테롤의 수치를 낮추는 작용을 하는 것으로 밝혀졌다.



▼ 당뇨병 환자의 식사로도 그만~ 감자는 위장의 열을 없애고 갈증을 없애는 작용을 해 당뇨병에 효과가 있으며, 감자의 탄수화물은 소화가 서서히 이루어져 흰쌀밥처럼 혈당치를 급격히 상승시키지 않는다.

▼ 암을 예방, 치료한다 감자에는 세균과 발암물질을 중화시키는 물질이 풍부하게 들어 있다. 치료를 목적으로 감자를 먹을 때는 날것으로 먹는 것이 좋으며 아침식사 전, 위가 비어 있을 때 먹는 것이 가장 좋다.

▼ 만성 변비를 치료한다 감자의 불소화물은 대장 속의 미생물이 발육하는 데 좋은 영양원이 된다. 증식한 미생물은 장벽을 자극하여 장의 활동이 활발해져 변비를 치료, 예방하는 데 도움을 준다.

▼ 충치를 예방하고 술독을 푼다 감자에 들어 있는 칼륨, 황, 인, 염소 등의 미네랄은 피부나 몸 속의 불순물을 없애는 정화작용을 한다. ‘동의보감’에 따르면 감자는 충치를 예방하고 해충이나 기생충 따위를 없애는 구충작용과 술독을 푸는 해독작용을 한다.

고구마가 우리 몸에 좋은 이유

▼ 변비를 치료, 예방한다 고구마에 풍부하게 들어 있는 식물성 섬유는 수분 함량이 많고 소화가 잘 안되기 때문에 대장 운동을 활발하게 만들며 장 속의 세균 중 이로운 세균을 늘려 배설을 촉진한다.

▼ 익혀 먹으면 소화흡수가 잘된다 고구마의 주성분은 녹말 위주의 당질로, 녹말은 익으면 맛이 좋고 소화흡수가 잘된다. 한의학에서도 고구마는 비장과 위를 튼튼히 하고 혈액 순환을 원활하게 하는 효능이 뛰어나다고 하여, 설사나 만성 소화불량증 치료에 두루 쓰인다.

▼ 혈압을 조절해 성인병을 예방한다 고구마는 알칼리성 식품으로 칼륨 성분이 특히 많다. 칼륨은 몸속에 남아 있는 나트륨을 소변과 함께 배출시키는 작용을 해 가벼운 고혈압 등의 성인병을 예방하고, 뇌졸중을 막는 효과도 있다. 또한 고구마의 식물성 섬유는 몸에 나쁜 콜레스테롤인 저밀도 지질을 배출하는 능력이 매우 뛰어나 혈중 콜레스테롤의 농도를 정상화시킨다.

▼ 노란 고구마는 암을 예방한다 고구마에는 위암과 폐암을 예방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는 베타 카로틴이 들어 있다. 또한 보라색과 붉은색 색소에 들어 있는 ‘안토시아닌’은 세포의 노화를 막고 암세포 증식을 억제하는 효능이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 허약 체질을 개선한다 고구마는 비타민 B군과 미네랄, 카로틴 등이 많이 들어 있어 영양가가 높다. 특히 허약 체질인 사람이 생고구마를 갈아 먹으면 건강 증진에 효과가 있다. 하지만 소화 기능이 너무 약한 위무력증이나 위하수 등이 있는 사람은 생고구마를 먹지 않는 것이 좋다.

▼ 비타민 E가 노화를 막는다 고구마에는 노화를 막는 비타민 E가 풍부해 평소 즐겨 먹으면 오랫동안 젊음을 유지할 수 있다. 다양한 호르몬의 생성을 촉진하고 핏속의 콜레스테롤 수치를 떨어뜨려 노화를 방지한다.

▼ 피부 미용에 효과가 있다 고구마를 한개 먹으면 하루에 필요한 비타민 C가 충족될 정도로 고구마에는 비타민 C가 많이 들어 있다. 비타민 C가 대부분 열에 약한 데 비해 고구마의 비타민 C는 가열해도 50~70%까지 남기 때문에 익혀 먹어도 효과를 볼 수 있다.

쉽게 따라할 수 있는 감자 & 고구마 민간요법
▼ 변비에 감자 생즙을 15~20ml씩 하루에 두세 번 공복에 마신다. 4~5일 마시면 효과를 볼 수 있다. 감자즙은 먹기 직전에 갈아서 바로 마셔야 효과가 있다.매일 감자를 서너 개씩 쪄서 먹거나 감자죽을 끓여 먹는다. 고구마를 껍질째 씻어 랩으로 싸서 전자 레인지에 찌거나 삶는다. 껍질을 벗겨 먹어도 되지만 껍질째 먹으면 더 좋다.고구마와 무청을 적당히 잘라 믹서에 넣고 걸쭉하게 간다. 아침식사 전과 잠자리에 들기 전에 어른은 한 컵씩, 아이들은 반 컵씩 마신다. 보통 1주일 정도면 효과를 보지만 심한 경우에는 하루에 한 컵씩 한달 정도 마신다.

▼ 위장병에 감자 20~30개를 잘 씻어 싹을 도려내고 껍질째 강판에 간 다음, 베보자기로 짜서 뚝배기나 질그릇 약탕관에 담는다. 물을 감자량의 두 배 정도 부어 뚜껑을 연 채 약한 불로 은근히 달인다. 뚜껑을 덮지 않는 것은 물기를 증발시키기 위해서다. 이렇게 오랫동안 달이면 그릇 밑바닥에 새까만 감자녹말이 남는다. 불을 끄고 식으면 긁어내어 가루를 만든다. 이 감자녹말을 하루에 한번, 아침 또는 저녁에 찻숟가락으로 한 숟가락씩 물과 함께 먹는다. 아플 때 먹으면 통증이 없어지고, 한달 정도 먹으면 위·십이지장궤양이 낫는다.위궤양에는 감자 생즙을 15ml씩 하루에 두세 번 마신다. 1주일 정도 마시면 효과가 있다. 감자 생즙을 꾸준히 마시면 위염, 위경련, 위통, 위하수에도 효과가 있다.감자를 씻어 날로 먹거나 껍질째 강판에 갈아 죽처럼 달여서 아침저녁으로 반 잔씩 먹는다. 감자와 당근을 함께 껍질째 갈아서 공복에 마셔도 좋다.

▼ 소화불량에 생고구마를 먹는다.

▼ 알레르기 체질에 감자 500g과 양파 100g 정도를 얇게 썰어 냄비에 담고 물을 3컵 정도 부어 약한 불에 삶는다. 물이 반으로 줄면 체에 거른다. 그 물을 하루 세 번으로 나눠 공복에 따뜻하게 데워 마신다. 3개월 이상 지속적으로 마셔야 효과가 있다.

	쉽고 부작용 없는 감자 & 고구마 다이어트 감자 다이어트 감자는 포만감이 느껴지면서 칼로리는 적고 영양이 풍부해 훌륭한 다이어트 식품으로 손꼽힌다. 또한 생즙으로 먹으면 몸속에 쌓여 있는 지방을 흡수해 다이어트 효과가 더 크다. ▼ 밥 대신 감자로 속전속결! 주식으로 밥 대신 감자와 생수만 먹는다. 아침엔 신선한 감자 생즙이나 생감자를 먹고, 점심과 저녁에는 찐 감자를 먹는다. 시작할 때 식사량을 조금씩 줄이면서 감자의 양을 서서히 늘리고 끝낼 때 역시 한끼 정도는 감자를 먹으면서 식사량을 조금씩 늘려 나가 몸의 균형이 깨지지 않게 한다. 본격적으로 감자만 먹는 것은 3일 정도만 한다. 식사 대신 감자떡을 몇개 먹어도 좋다. 감자떡은 쫀득쫀득하면서 맛있고 소화도 잘돼 즐겁게 다이어트를 할 수 있다. 감자 다이어트를 장기간 꾸준히 할 생각이라면 하루에 한두 끼만 감자를 먹고 나머지는 보통 식사를 하는 식으로 하는 게 좋다. ▼ 매일 아침 감자 생즙을~ 매일 아침 공복에 감자 큰 것 1개를 껍질을 벗기고 갈아서 한 컵씩 5~6개월 마셔도 다이어트 효과를 볼 수 있다. 저녁에도 마시면 좋은데 목욕 후에 마시면 흡수가 더 잘된다. 감자는 금방 색이 변하고 성분이 파괴되기 때문에 만든 즉시 먹어야 한다. 고구마 다이어트 고구마는 밥보다 칼로리가 적으면서 위에 머무는 시간이 길어 배고픔을 덜 느낀다. 또한 고구마에 풍부하게 들어 있는 식물성 섬유가 장의 움직임을 활발하게 해 변비를 해소하고 ‘야라핀’이라는 성분이 변을 무르게 해 꾸준히 먹으면 숙변을 내보낼 정도의 배변 효과를 얻을 수 있다. 여기에 칼륨의 이뇨작용과 비타민 E의 혈행 촉진작용 등이 가세, 다이어트 효과를 높인다. 단, 고구마는 100g당 130kcal로 열량이 높은 편이기 때문에 설탕을 넣어 조리하거나 과식하면 다이어트하는 데 소용이 없다는 것을 기억하자. ▼ 저녁에 고구마 한개와 우유 한잔~ 저녁 대신 찐 고구마 한개를 우유 한잔과 함께 먹으면 맛도 있고 배도 부르다. 고구마의 열량은 중간 크기 한개에 약 180kcal, 저지방 우유는 한컵이 약 100kcal로, 둘의 열량을 합쳐 봐야 밥 한 공기와 비슷한 정도다. 게다가 고구마의 풍부한 섬유소가 변비를 해소하고, 우유에는 칼슘과 단백질 많아 영양면에서도 손색이 없다.

▼ 동상에 고구마의 앞뒤를 잘라서 그 부분만 삶아 환부를 찜질한다.

▼ 타박상·화상에 타박상에는 감자 생즙을 환부에 바른다. 가벼운 화상이나 타박상, 통풍으로 부은 데는 눈을 도려내고 껍질째 간 감자를 가제에 발라 환부에 붙인다. 감자에는 열을 내리게 하고 피부의 막을 보호하는 작용이 있어, 습포제로도 훌륭한 효능을 발휘한다.타박상, 어혈, 허리나 발목 등을 삐었을 때는 감자를 깨끗이 씻어 갈아 물기를 짜낸 뒤, 생강을 감자의 20분의 1 정도 갈아 넣고 밀가루를 감자의 양만큼 넣어 갠다. 가제에 3~4cm 두께로 반죽을 발라 환부에 붙인다.

▼ 경증 고혈압에 고구마를 삶아서 껍질 벗겨 식힌 뒤 우유와 함께 믹서로 갈아 볶은 소금으로 약간 간하여 먹는다.

▼ 기관지염에 기침이 날 때는 감자를 넣고 된장국을 끓여 뜨거울 때 먹으면 기침이 멈춘다.
감자 & 고구마 이용한 천연미용법

▼ ‘찐감+달걀노른자’ 팩푸석푸석한 얼굴을 촉촉하게 가꿔주고 미백 효과가 있다. 깨끗이 세안하고 물기를 닦은 뒤, 마사지하듯이 얼굴에 팩 재를 펴 바른다. 30분이 지나면 따뜻한 물로 씻어내고 찬물로 헹군다.재료 감자 1개, 달걀노른자 1개 분량, 꿀 1작은술만드는 법 1 감자를 쪄서 껍질을 벗긴다.2 찐 감자가 식기 전에 으깨어 식힌다.3 으깬 감자에 달걀노른자와 꿀을 넣고 골고루 섞어 팩재를 만든다.

▼ ‘감자+땅콩가루’ 팩각질 제거 효과가 뛰어나고 피부결을 매끄럽게 정돈한다. 깨끗이 세안한 얼굴에 팩 재를 바른다. 40분이 지나면 따뜻한 물로 씻어내고 찬물로 헹군다.재료 감자 1개, 땅콩가루 1큰술만드는 법 1 땅콩은 껍질을 벗겨 분쇄기에 곱게 간다.2 감자는 껍질을 벗겨 강판이나 믹서로 곱게 간 뒤, 면보자기로 즙을 짠다.3 ①의 땅콩가루와 ②의 감자즙을 한데 섞어 팩재를 만든다.

▼ ‘삶은감자+마늘+오이즙’ 팩피부의 각질을 없애고 피부를 맑고 희게 가꿔준다. 깨끗이 세안하고 물기를 닦은 뒤, 얼굴에 팩 재를 골고루 문지르듯 펴 바른다. 30분이 지나면 따뜻한 물로 씻어내고 찬물로 헹군다.재료 감자 1개, 마늘 3쪽, 오이 15g, 참기름 1작은술만드는 법 1 감자와 마늘을 껍질 벗겨 함께 물에 삶는다.
2 ①의 감자와 마늘을 식기 전에 으깬다.3 오이를 깨끗이 씻어 믹서로 간 뒤, 면보자기로 즙을 짠다.4 ②의 감자가 식으면 오이즙과 참기름을 넣어 섞는다.

▼ ‘감자+셀러리즙+달걀’ 컨트롤크림피부결을 매끄럽게 다듬고 희고 탄력 있는 피부로 가꿔준다. 깨끗이 세안한 얼굴에 마사지 크림 대신 바른 뒤 경락 마사지를 한다. 온타월로 닦아내고, 냉타월로 다시 한번 닦아낸다.재료 감자(큰 것) 2개, 셀러리 15g, 달걀 1개, 식용유 3큰술만드는 법 1 셀러리를 깨끗이 씻어 믹서에 간다.2 감자도 껍질을 벗겨 강판이나 믹서에 갈아 즙을 낸다.3 ②의 감자즙을 작은 냄비에 담아 약한 불에서 저어가며 끓이다가 식용유를 넣고 풀이 되게 끓인다.4 ③의 감자풀이 어느 정도 식으면 달걀과 셀러리즙을 넣고 저어 크림을 만든다. 뚜껑이 있는 작은 용기에 담아 냉장고에 보관하고 쓴다.

▼ ‘고구마+귤’ 팩거칠어진 피부에 윤기와 탄력을 주고 깨끗한 피부로 가꿔준다. 깨끗이 세안한 얼굴에 팩재를 두껍게 골고루 펴 바르고 가제로 덮는다. 남은 팩재에 우유를 넣어 걸쭉하게 만들어 덧바른다. 40분~1시간이 지나면 가제를 떼어내고 온타월, 냉타월 순으로 닦아낸다.재료 고구마 20g, 귤 20g, 곡물가루 1큰술, 우유 2큰술만드는 법 1 고구마는 껍질을 벗기고, 귤은 깨끗이 씻는다.2 ①의 고구마와 귤을 함께 믹서에 넣고 곱게 간다.3 ②에 곡물가루를 넣어 섞고, 우유로 점도를 조절한다.
▼ 고구마곡물가루팩미백 효과가 있고 잡티를 예방한다. 날마다 팩을 하면 좋다. 깨끗이 세안하고 물기를 닦은 뒤, 얼굴에 팩 재를 골고루 펴 바르고 가제로 덮는다. 남은 팩 재에 우유를 더 넣어 걸쭉하게 만들어 덧바른다. 1시간 정도 지나면 가제를 떼어내고 온타월, 냉타월 순으로 닦아낸다.재료 고구마 30g, 곡물가루 1큰술, 달걀(작은 것) 1개만드는 법 1 고구마는 껍질을 벗겨 강판이나 믹서로 곱게 간다.2 ①의 고구마에 곡물가루와 달걀을 넣고 끈기가 나도록 저어 팩 재를 만든다.

맛도 영양도 짱! 감자 & 고구마 요리

감자카레볶음

감자를 카레가루에 노르스름하게 볶아서 매콤한 맛을 낸 별미 반찬
감자 2개, 양파 ½개, 카레가루 3큰술, 식용유 2큰술, 물 ½컵, 소금 약간
■ 만드는 법
1 감자는 껍질을 벗기고 큼직하고 네모지게 썰어 물에 잠시 담갔다가 건져 놓는다.
2 양파는 씻어 감자와 비슷한 크기로 네모지게 썬다.
3 달군 팬에 식용유를 두르고 감자와 양파를 넣어 볶다가 준비한 물을 반만 덜어 붓고 뚜껑을 덮어 5분 정도 끓인다.
4 남은 물에 카레가루를 넣어 갠 뒤, ③에 넣고 고루 저으면서 볶는다. 소금으로 간을 맞춘다.

고구마 두부조림

달착지근한 간장 양념에 조려 반찬으로 먹기에 좋다. 다이어트에 좋다.
고구마 1개, 두부 ½모, 당근 ¼개, 대파 ½대, 식용유 2큰술, 조림양념(간장 2큰술, 물엿 2작은술, 소금 약간, 물 ⅓컵)
■ 만드는 법
1 고구마는 껍질째 깨끗하게 씻어 1cm 폭으로 도톰하고 동그랗게 썬다.
2 두부는 고구마와 비슷한 두께로 길쭉하고 네모지게 썰고, 당근과 대파는 손질해 굵직하게 채썬다.
3 속이 깊은 팬에 식용유를 두른 뒤, 고구마를 먼저 넣고 준비한 조림양념을 넣어 5분 정도 센 불에서 팔팔 끓인다.
4 ③에 두부를 넣고 팬에 남아 있는 국물을 끼얹으면서 조리는데 이때 불을 약하게 줄인다. 채썬 당근과 대파를 얹어 색을 더한다.

감자 쇠고기조림

불고기 양념을 한 쇠고기와 함께 은근히 조려서 감자에 구수한 맛이 담뿍~
감자 3개, 쇠고기 150g, 물 ⅔컵, 대파·붉은 고추 적당량씩, 쇠고기양념(간장 2큰술, 물엿 2작은술, 다진 파·다진 마늘 1작은술씩, 참기름 1큰술, 소금·후추 약간씩)
■ 만드는 법
1 감자는 껍질을 벗기고 4~6등분으로 큼직하게 썬 후 가장자리를 돌려 깍는다.
2 쇠고기는 불고기용으로 준비해 먹기 좋은 크기로 저며 썬다. 준비한 양념을 넣고 무쳐 잠시 잰다.
3 냄비에 감자를 담고 그 위에 양념한 쇠고기를 얹은 뒤, 냄비 가장자리로 물을 붓고 감자가 충분히 익을 정도로 은근히 조린다.
4 송송 썬 대파와 붉은 고추를 얹어 맛낸다.

간장소스 고구마구이

산뜻한 로즈메리향이 머리를 맑게 해준다.
고구마 2개, 간장 2큰술, 올리브오일 1큰술, 설탕 ½큰술, 소금 약간, 마른 로즈메리 약간, 통깨 1작은술
■ 만드는 법
1 고구마를 껍질째 씻어 동그랗게 저며 썬다. 달군 그릴이나 석쇠에 구운 자국이 나도록 앞뒤로 뒤집어가며 굽는다.
2 구운 고구마를 넓은 그릇에 담고 간장과 올리브오일, 설탕, 소금, 로즈메리를 넣어 잠시 잰다.
3 ②를 그릇째 오븐이나 오븐 토스터에 넣고 간장소스가 고구마에 배도록 다시 한번 살짝 굽는다. 통깨를 뿌려 맛을 더한다.

고구마 아몬드맛탕

아이들이 좋아하는 맛탕에 아몬드와 딸기를 섞어 영양가를 높였다.
고구마 2개, 슬라이스 아몬드 ¼컵, 딸기 1컵, 튀김기름 1컵, 설탕·물 ½컵씩
■ 만드는 법
1 고구마를 껍질째 씻은 뒤, 어슷하게 돌려 썰어 물기를 완전히 닦는다.
2 딸기를 씻어 물기를 빼고 반으로 자른다.
3 170℃의 튀김기름에 고구마와 아몬드를 넣어 속까지 충분히 익도록 노르스름하고 바삭하게 튀겨낸 다음 기름기를 뺀다.
4 냄비에 설탕과 물을 담고 끓여 시럽을 만든다.
5 ④의 시럽에 튀긴 고구마와 아몬드를 넣고 고루 버무려 그릇에 담고 딸기를 곁들여 낸다.

고구마케이크

요즘 제과점에서 인기 만점. 집에서 만들기도 그리 어렵지 않다.
고구마 4개, 우유 2컵, 버터 2큰술, 설탕 1큰술, 카스텔라 80g, 거품 낸 생크림 1컵
■ 만드는 법
1 고구마는 껍질을 벗기고 굵직하게 썬 다음 냄비에 담고 우유와 버터, 설탕을 넣어 국물이 바특하게 될 때까지 고구마를 익힌다.
2 삶은 고구마를 믹서에 갈거나 곱게 으깬 뒤, 케이크틀에 담아 냉장고에 넣어 식힌다.
3 카스텔라는 갈색의 껍질을 살살 벗겨낸 뒤 하얀 부분만 체에 곱게 내린다.
4 ②의 고구마를 틀에서 꺼낸 뒤, 거품 낸 생크림을 듬뿍 바르고 곱게 간 카스텔라를 뿌려 옷을 입힌다.

스위스식 감자채구이

이색적인 유럽의 맛을 느낄 수 있는 별미 감자 요리. 통째로 살짝 익힌 뒤 채써는 것이 조리 포인트.
감자 4개, 양파 ⅔개, 베이컨 5개, 소금 약간, 올리브오일 4큰술, 머스터드소스 적당량
■ 만드는 법
1 감자는 껍질을 벗긴 뒤, 덩어리째 냄비에 담고 살캉거릴 정도로 삶는다.
2 삶은 감자를 한김 식혀 채칼로 곱게 채썬다. 양파와 베이컨도 곱게 채썬다.
3 감자채와 양파채, 베이컨채를 섞은 뒤 소금으로 간한다.
4 달군 팬에 올리브오일을 두른 뒤, ③을 적당량씩 덜어 전을 부치듯 동그랗게 모양을 만들어 굽는다. 머스터드소스를 곁들여 낸다.

감자크로켓

한입에 쏙쏙~ 아이들이 좋아하는 영양 간식.
감자 4개, 당근 ⅓개, 양파 ½개, 표고버섯 2개, 소금 약간, 밀가루 ½컵, 달걀 푼 물 1개 분량, 빵가루 1컵, 튀김기름 2컵, 토마토케첩 적당량
■ 만드는 법
1 감자는 껍질을 벗기고 굵직하게 썬 다음 냄비에 담고 자작하게 물을 부어 속까지 충분히 익도록 삶는다.
2 당근과 양파, 표고버섯을 곱게 다져 식용유를 두른 달군 팬에 넣고 달달 볶는다.
3 부드럽게 삶은 감자를 그릇에 담고 감자가 뜨거울 때 곱게 으깬다. 여기에 ②의 다진 당근, 양파, 표고버섯과 소금을 넣고 고루 섞어 동그랗게 경단 모양으로 빚는다.
4 ③의 감자를 밀가루, 달걀 푼 물, 빵가루 순으로 옷을 입혀 170℃의 튀김기름에 바삭하게 튀긴다. 노릇하게 익으면 건져 기름기를 뺀다. 토마토케첩을 뿌려 먹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