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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FE

Interior Lesson

HOME DRESSING IDEA

10만원으로 집 안 분위기 바꾸기

기획·김진경 | 사진·현일수 기자

2014. 04. 02

홈 드레싱이란 패브릭이나 페인트, 벽지 등으로 집 안 인테리어에 변화를 주는 것으로, 집을 공사해 개조하는 리모델링보다 쉽고 간편하게 집 안 분위기를 바꿀 수 있다. 바뀐 날씨처럼 인테리어도 확 바꾸고 싶은데 경제적인 이유로 망설이고 있다면 홈 드레싱이 해답이다. 10만원으로 우리 집에 봄 분위기 불어넣는 홈 드레싱 아이디어를 소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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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Fabri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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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dea 1 파티션 만들기

거실과 주방 사이, 침대와 옷장 사이 등에 패브릭으로 파티션을 만들면 공간 활용이 용이하다. 공간의 양 끝에 못을 박은 뒤 철사로 감아 고정하고, 패브릭을 길게 늘어뜨려 집게로 집으면 완성. 서로 어울리는 패턴을 매치하면 센스 있어 보인다.

Idea 2 전등갓 만들기

유행 지난 전등갓에 자투리 천을 글루건으로 붙여 ‘신상’ 전등갓을 만들었다. 이번 시즌 유행 컬러인 파스텔 톤 패브릭을 사용해 산뜻한 느낌을 더했다.



Idea 3 액자 만들기

크고 작은 액자를 다양한 패턴의 패브릭으로 감싸 일러스트 작품처럼 만들었다. 벽에 걸거나 두꺼비집이나 흠 있는 벽처럼 가려야할 곳에 건다.

Idea 4 소파 커버로~

거실에 어울리는 패브릭으로 소파를 감싸기만 하면 새로운 느낌의 소파가 탄생한다. 패브릭 소파 커버는 세탁도 용이하다.

HOME DRESSING IDEA
Idea 5 패브릭 아이템 바꾸기

계절이 바뀔 때마다 집 안 분위기를 손쉽게 바꿀 수 있는 방법 중 하나가 바로 쿠션 커버나 러그 등 패브릭 아이템을 교체하는 것이다. 서로 조화를 이루는 패턴이나 컬러 혹은 포인트가 될 만한 아이템으로 바꾼다.

Idea 6 장식장 리폼하기

수납장이나 장식장을 리폼할 때 페인트 대신 패브릭을 활용해보자. 원단을 붙일 곳의 크기에 맞게 자르고, 다리미로 다린 후, 글루건으로 모서리를 붙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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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Pain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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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dea 1 선반 칠하기

넓은 면을 깨끗하게 페인트칠할 자신이 없는 초보자라면 두꺼운 종이나 작은 합판 등을 대고 따라 칠한다. 이때 사선으로 모양을 내면 세련된 느낌을 더할 수 있다. 페인트를 붓에 적당히 묻혀야 종이 안쪽까지 번지지 않는다.

Idea 2 가구에 포인트 주기

가구를 페인트로 리폼할 때 전체를 모두 칠하지 않고, 문짝이나 윗면, 프레임 등 일부분만 칠해 포인트를 준다. 컬러는 기존의 가구 컬러와 비슷하거나 보색으로 정한다.

Idea 3 페인트로 칠판 만들기

칠판을 구입하고 싶은데 만만치 않은 가격 때문에 고민하고 있거나 벽이나 문 등에 칠판 느낌을 내고 싶을 때는 칠판 페인트를 활용한다. 원하는 곳에 칠판 페인트를 2회 정도 바르면 칠판이 완성된다. 칠판 페인트 250ml 1만원대.

Idea 4 창틀 칠하기

창틀만 페인트칠해도 새집이 된 것 같은 기분이 든다. 창틀을 칠할 때는 바닥에 시트를 깔고, 창틀 옆 유리, 벽과 몰딩의 경계에 마스킹 테이프를 꼼꼼히 두른다. 수성 페인트를 가는 붓으로 모서리부터 칠하고 넓은 면은 롤러로 칠한다. 2회 정도 덧칠한다.

Idea 5 벽에 컬러블록 만들기

밋밋한 벽이 있거나 더러워져서 가리고 싶은 벽이 있다면, 페인트로 색다르게 재탄생시킬 수 있다. 한쪽 벽을 페인트로 모두 칠하는 것이 아니라, 창문이나 가구를 중심에 두고 그 옆에 일부만 ┙자, ㄴ자, ㄱ자 모양으로 칠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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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dea 6 소품 리폼하기

바구니나 액자, 스탠드 등 낡거나 유행이 지난 소품에 페인트를 칠해 새것처럼 만들었다. 이때 비비드한 컬러를 선택해 인테리어에 활기를 더하는 것도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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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Sheet

Idea 1 타일 리폼하기

싱크대나 욕실 등 묵은 때가 있는 타일 벽에 타일 시트지를 붙여 리폼한다. 시트지는 붙이는 면에 대고 조금씩 떼면서 붙인다. 블루 타일 데코 시트지 45×100cm 3천5백원 장덕수시트지연구소.

Idea 2 창문에 시트지 붙이기

창문에 반투명 시트지를 붙이면 색다른 분위기가 난다. 새나 나무, 구름 등 자연 소재가 프린트된 시트지로 내추럴한 느낌을 더했다. 뮤럴 윈도우 버드홀릭 시트지 100×240cm 8만9천원 상상후.

Idea 3 가구 리폼하기

싱크대, 냉장고, 수납장 등을 인디언핑크, 옐로그린, 베이지, 그레이 등의 단색 컬러 시트지를 믹스매치해 상큼하게 리폼했다. 시트지 각각 122×100cm 6천6백원 장덕수시트지연구소.

Idea 4 원목 가구는 나무 패널 시트지로

무늬를 바꾸고 싶은 원목 가구가 있다면 원하는 원목 무늬의 시트지를 바른다. 시트지를 바를 때는 공기가 들어가지 않도록 밀착해 부착할 것. 나무 패널 시트지 100×100cm 5천7백90원 장덕수시트지연구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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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Goods

Idea 1 미니 선반 만들기

선반이 앞으로 많이 튀어나오는 것이 싫을 경우 DIY 가구 자재를 활용해보자. 가구 만들 때 쓰이는 ‘미송합판 코너 다리’를 구입해 벽에 달면 인테리어 소품을 진열해놓기 제격인 공간으로 탈바꿈한다. 코너 다리 각 7천9백원대 손잡이닷컴.

Idea 2 액자로 벽 꾸미기

마트에서 1만원 미만의 액자를 구입한 뒤 예쁜 그림이나 패턴을 프린팅해 끼워 놓아 갤러리 분위기를 만들었다. 액자 7천원대 홈플러스.

Idea 3 수납장 활용해 정리하기

자질구레한 살림살이나 책들을 정리하는 것은 홈 드레싱의 첫 단계다. 월넛과 블랙의 모던한 가구를 활용해 공간을 깔끔하게 정리했다. 수납장 10만2천원 두닷.

Idea 4 새로운 공간 만들기

의자를 패브릭으로 커버링하고 테이블에 세팅해 티타임을 즐기거나 독서할 때 제격인 공간을 만들었다. 사이드 테이블 10만원 로코코.

Idea 5 바닥 공사 대신 러그 깔기

러그나 카펫은 공간을 한층 멋스럽게 만드는 일등 공신이다. 아늑하면서 세련된 블루 컬러 극세사 카펫으로 공간을 한층 세련되게 꾸몄다. 카펫 3만원대 퀸스베딩.

스타일리스트·김은희(세컨드플로어)

어시스트·김현숙 이유진 이정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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