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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feStyle 별책부록 | 2006 쿨~바캉스 플랜

밀양 얼음골

“한여름에도 계곡물이 어는 신비한 곳”

기획·이한경 기자 / 진행·이승민 ‘프리랜서’ / 글·이시목 한은희 유철상 ‘여행작가’ / 사진·이시목 한은희 유철상 동아일보출판사진팀

작성일 | 2006.08.05

밀양 얼음골

얼음처럼 차가운 얼음골.


밀양의 재약산 북쪽, 높이 600~750m쯤 되는 중턱 골짜기 9천여 평을 얼음골이라고 한다. 삼복더위 때면 얼음이 얼었다가 처서(양력 8월23일경)가 지나야 녹고 반대로 겨울철에는 계곡물이 얼지 않고 오히려 더운 김이 오른다는 신비한 곳이다. 얼음골의 정식 이름은 시례빙곡(詩禮氷谷). 얼음골은 천연기념물 제224호로 지정돼 있다. 얼음골에서 2km 정도 떨어진 곳에는 호박소 계곡이 있다. 폭포 물줄기가 떨어진 자리가 방앗간에서 쓰이는 절구의 일종인 호박처럼 생겼다해서 호박소라고 한다. 문의 밀양시청 055-359-5631
- 경부고속도로 언양IC에서 나와 24번 국도로 석남사·석남터널 지나 검문소에서 좌회전하면 얼음골 입구가 나온다.

사명 대사의 우국충절을 기리는 표충사
밀양 얼음골

조용하고 아늑한 표충사 경내.


신라의 원효 대사가 창건한 천년고찰이지만, 1926년에 일어난 화재로 소실됐다가 다시 지었다. 고려시대에는 1천여 명이 넘는 승려들이 있었지만 지금은 옛 명성이 무색할 정도로 단출하고 아담하다. 표충사 주위에는 송림이 울창하고 석탑들도 정갈하다. 특히 이곳은 임진왜란 때 공을 세운 사명 대사의 충혼을 기리기 위해 국가에서 명을 내린 절로 지금도 해마다 사명 대사를 위한 제를 지내고 있다. 경내에 있는 영정약수는 신라 흥덕왕의 셋째 아들이 이 물을 마시고 나병이 나았다는 전설이 전해질 정도로 좋은 물이다. 문의 055-352-1070
- 얼음골에서 금곡리로 나온 다음 1044번 지방도를 타고 13km 직진하면 표충사다.
맛집 & 숙박

여름 보양식 흑염소 요리
약산가든(055-352-7786)은 표충사 관광지 주차장에 있는 흑염소 요리 전문점. 농장을 직접 운영하는 사장 내외가 생후 1년생 흑염소만을 잡는데 염소 특유의 냄새가 나지 않아 맛있게 먹을 수 있다. 한여름 보양식으로 안성맞춤이다. 흑염소불고기 2만5천원, 산채백반 1만원. - 표충사 주차장 입구에 있다.

산장처럼 아늑한 아이스밸리 가족호텔
아이스밸리 가족호텔(055-356-2002)은 밀양의 유일한 가족호텔로 얼음골 위쪽 숲 속에 있어 산장에 온 듯한 분위기를 느끼게 하는 곳이다. 45개의 객실을 갖추고 있으며 호텔 내에 공동 취사장이 있어 취사도 가능하다. 성수기 이용요금은 10만~20만원. - 얼음골 주차장 옆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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